둘다 탄생의 기원는 레이싱카 입니다.
하지만 일단 국내에 쿠페로 정식수입되고 8300rpm을 안방넘나들듯 하며
bmw 자우버 f1 팀의 8기통 엔진을 약간 손봐서 양산차에 얹어 놓은 m3가
명실공히 스포츠카의 대명사로 느껴지는게 사실입니다.
그에 비해 c63 amg는 c클래스 와 별차이 없는 외관에 6200cc의 뚱뚱한 엔진을
장착하고 직빨에선 슈퍼카 뺨치지만 코너에선 고개를 숙이는 그런 세단으로
이야기 될때가 있습니다..
반면 m3는 고rpm영역대를 사용하지 않으면 밋밋한 느낌이란 지적도 있죠
하지만 막상 타보면 명확한 공통점이 있죠.
허버 빠르다는 점입니다.
어떻게 빠른느낌인지는 좀 다르죠..
흔히 m3는 고무줄을 당겼다가 튕겨 나가는 느낌이라면
c63는 저속에서 부터 제한속도까지 초반가속느낌대로 밀어붙이는 괴력을 가지고 있죠.
제한속도가 250km인데 앞만 보고 운전하다가 제한속도의 벽에 걸린걸 알아차릴수
있을정도라고 합니다.. 쭉 올라가다 턱! 하고 걸리는거죠 그속도에서 --;;
m과 amg의 차이점에 대해 여러 표현이 있었지만 오늘 제가 최고의 리플을
발견했습니다... 정말 존경스럽습니다..제가 진정 인정해 드립니다 ㅠㅠ
리플은 아래와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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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3도 5-6천알피엠 올라가면 엔진음이 바뀌면서 같이 싸는 느낌이긴 한데
c63쪽이 좀 더 뒤가 털리면서 시원하게 싸는 느낌이었습니다.
힘을 빡 줘서 시원하게 나오느냐, 아니면 변기에 앉자마자 콸콸 나오느냐
시원하게 싸는건 매한가지인데 말이죠.
(표현이 저렴했다면 죄송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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