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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90년대 초중반 부산에 몇년있어서 <br />
책하고는 안친해도 아는 서점입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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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한번 보자싶어서 인터넷 검색해보니...<br />
제가 기억하는 모습이 아니라 상당히 생소합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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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외 영광문고도 생각나네요 <br />

아니..동보서적이 충격적인데요

동보서적의 폐업 너무 안타깝네요..<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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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인 잡설이지만,<br />
동보서적 페업을 계기로 부산경제를 살펴보면 사실 최악이라고 볼수 있는 상황이군요.<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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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인근 경남을 둘러 비교해봐도,울산처럼 걸출한 기업이 있는것도 아니고,창원처럼 산업도시화가 잘되있는것도 또 아니고..<br />
그렇다고 거제도처럼 조선소가 있는것도 아니고...<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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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에서 대학졸업하는 학상들은

정영순님 쓰신글과 같은 생각입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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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사람이지만 부산에 몇년간 살았었고 지금은 가끔가는데 <br />
부산만큼 변화없는 지역이 없더군요<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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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운대만 변화가 있는거 같습니다<br />
남천동에 살았었는데...지금도 옛날생각에 골목길 들어가보면<br />
어쩜 그리 변화가 없는지^^ 옛날 생각 그대로 떠오르데요

얼마전 고향 대구를 가보니 제일서적도 없어졌더군요. 중고등학생 시절 참고서 뺀 나머지 책들은 거기서 다 사서 봤는데...

동보서적이 사라지는군요.......<br />
영광도서는 살아 있나요?

영광도서 간신히 남아 있죠...저도 저녁에 그 기사 접하고 방금 전 새벽에 동보서적앞으로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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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바퀴 돌고 왔어요....<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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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의 지난 30년을 동고동락한 곳인데.......

거래 출판사들도 타격이 크겠습니다. 서점도 거대 기업의 독과점 체제가 완전히 굳어지는군요.

동보서적이 폐업이라니..... 충격 이군요. <br />
항상 손님으로 북적이던 곳이라 의외네요. 저처럼 오디오 잡지만 뒤적이다 그냥 가는 손님이 많아서 그런건지? ...............<br />
영광도서 라도 지켜내어야 할텐데 말입니다.

예전에 교보문고 입점에 반대하던 일이 생각나는군요...<br />
국도레코드에 이어 동보서적도 문을 닫는군요...안타갑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