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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저에게도 이런일이 생기고 마는군요.
자유게시판 > 상세보기 | 2010-09-25 19:40:15
추천수 0
조회수   2,002

제목

결국 저에게도 이런일이 생기고 마는군요.

글쓴이

남상규 [가입일자 : 2001-11-26]
내용
원당에 사는 강우아빠입니다.

모두들 추석은 잘 지내셨겠지요.

저희도 추석은 무사히 잘 지냈는데, 추석 전과 추석 후에 계속되는 슬픈일들이 계속되네요.

추석 전전날 저녁에 어머님께서 음식물쓰레기를 버리러 아파트앞에 나가셨다가 발을 헛디디셔서 골절을 당하셨습니다. 다행히 대퇴부 바로 밑 허벅지에 골절이라서 수술하고, 물리치료를 받으시면 완쾌가 된다는군요. 그래서 다음주 월요일에 수술 날짜를 잡고 지급 병원에 입원하고 계십니다.

그런데, 오늘 아침 6시 경에 저희 형님 내외분이 모시고 계시는 아버님이 화장실에 가시다가 발을 헛디디셔서 넘어지셨는데, 그 충격으로 뇌경색 및 타박상을 입고 지금 병원에 입원해 계십니다. 오른쪽 다리는 조금씩 움직이시는데, 오른쪽팔은 전혀 못 움직이시네요. 하필이면 형님과 형수님이 운동나가고 없는 동안에 여조카 둘만 집에 있는 상황에서 발생한 사고라서 큰 조카가 당황해서 저에게 핸드폰을 걸었더군요. 일단 119로 고대병원 응급실로 옮기라고 하고 저희도 서둘러서 응급실로 갔는데, 가는 도중에 그곳 응급실에서 적절한 조치를 해주어서 지금은 많이 좋아지셨습니다.

지금은 저희 어머님이 입원해 계시는 고양시에 있는 병원으로 모셨습니다.

이제서야 대충 한시름 놓고 이렇게 와싸다 회원 여러분에게 글을 올리게 되네요.

앞으로 저희도 힘겨운 시간이 되겠지만, 저희 아버님도 특히 많이 힘드실 것 같습니다. 열심히 재활 치료를 잘 받으셔서 예전처럼 지내게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회원님들께 드리고 싶은 여러 이야기도 있지만 너무 주절거리게 되는 글 같아서 여기서 줄이겠습니다.

제가 회원 여러분께 말씀드리고 싶은 것은 나이드신 부모님들 넘어지시지 않도록 정말 조심하셔야 하겠습니다. 정말 사고는 순식간입니다. 회원님들 정말 조심하시기 부탁드리고, 끝으로 저희 어머님과 아버님의 완쾌를 함께 응원해주시면 저에게 큰 힘이 될 것 같아 이렇게 두서없는 글 올립니다.

그럼 모두들 건강 항상 챙기시고, 즐거운 주말 되시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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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재현 2010-09-25 19:42:33
답글

아무쪼록 속히 쾌유하시길 기원합니다....

김지태 2010-09-25 19:43:44
답글

날이 점 점 차가워지니 연세 드신 분들 조심할 시기가 다가 오네요.<br />
<br />
저희 어머니도 7,8년 전에 화장실에서 넘어지셔서 팔목이 부러져서 고생 많이 하셨어요. 노인들 뼈 부러지면 잘못하면 큰 일 납니다. <br />
<br />
부모님 얼른 쾌차 하시길 빕니다.

최재완 2010-09-25 19:43:50
답글

걱정이 많으시겠지만 힘네세요. 어머님과 아버님의 쾌유를 기원합니다.

nuni1004@hanmail.net 2010-09-25 19:45:08
답글

나이들면 고집은 더 쎄지고, 완고해지고 남 도움은 안받으려고 하는데..막상 육체는<br />
점점 어린이로 돌아가기 때문에, 어르신들 꽈당~ 하는거 조심해야 하는거 같습니다.<br />
<br />
저희 어머니도 욕실에서 꽈당하셔서, 바로 욕실 타일에 미끄럼방지 테잎 사다가 붙였어요..<br />
마치 3살먹은 어린아이 조심하듯이 부모님들 잘 관찰? 해서 위험요소를 미리 방지해야 되겠더군요..

박지훈 2010-09-25 19:46:43
답글

조카가 똘똘해서 큰 사고는 모면한 것 같네요...<br />
두 분 모두 쾌차하시길 기원합니다...

조우룡 2010-09-25 19:49:27
답글

힘든 명절을 나셨군요.<br />
<br />
모쪼록 부모님의 쾌유를 기원드립니다.

김창욱 2010-09-25 19:54:55
답글

한분도 아니고 부모님 두분이 함께 다치셨다니 얼마나 마음이 아프시겠습니까.<br />
빠른 쾌유를 바랍니다.

박동석 2010-09-25 19:55:38
답글

반드시 좋아지실겁니다....용기내시고 쾌유를 빕니다....

이훈상 2010-09-25 19:56:03
답글

부모님의 쾌유를 기도합니다....<br />
<br />
힘내세요....

함영민 2010-09-25 19:59:03
답글

걱정이 많으시겠네요...<br />
그래도 힘 내시고 어르신들의 쾌유를 빕니다..

mayoh57@nate.com 2010-09-25 19:59:30
답글

여기에서라도 위로 받으세요~ 답답하고 맘이 아프셨겠어요.. 나이가 들면 들수록 나이가 들어가면서 기력이 약해지는 부모님이 안스럽게 느껴지는건 다 마찬가지 인가바요~~ 쾌차하길 빌께요!

이주현 2010-09-25 20:49:26
답글

부모님들께서 우째 한꺼번에...ㅠㅠ<br />
<br />
어르신들께선 이상하게 명절이나 환절기에 많이 쓰러지시는 것도 같습니다.<br />
<br />
모쪼록 빠른 쾌유를 빕니다.

전성환 2010-09-25 20:54:34
답글

많이 놀라셨겠네요<br />
<br />
어르신들의 빠른 쾌유를 빌겠습니다

마정표 2010-09-25 21:01:58
답글

부모님께서 빨리 쾌차 하시길 기원힙니다.<br />

김형수 2010-09-25 21:06:38
답글

부모님 얼른 쾌차하셔서 건강해지시길 바랍니다.

강태욱 2010-09-25 21:16:49
답글

얼마전 제 아버지도 화장실에서 넘어지셔서 다치셨더군요. 다행히 큰 부상은 아니었지만 이제 그리 젊은 나이도 아니셔서 걱정이 조금씩 커집니다.

이현창 2010-09-25 21:30:26
답글

휴...부모님의 쾌유를 기원드립니다.

송승진 2010-09-25 21:52:36
답글

괘차하시기 바랍니다. 어르신들은 낙상사고가 가장 큰 사고 입니다. 꼭 넘어지지 않도록 조심 또 조심하시게 ...하여야 합니다.

ksy433@hanmail.net 2010-09-25 22:11:53
답글

빠른 쾌차 바랍니다...

노명호 2010-09-26 00:12:45
답글

빠른 시일 안에 쾌차 하시길 바람니다.... 그리고, 부모님 께 향한 효심이 지극하십니다..부럽습니다.. 부디 쾌차 하시어, 두분 건강히 장수하시길 빌겠습니다.

이재준 2010-09-26 01:22:40
답글

맘이 아프시겠습니다.<br />
<br />
쾌유를 빕니다.

남상규 2010-09-26 10:24:58
답글

답글 달아주신 회원 여러분 모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br />
회원님들의 말씀에 더욱 힘을 내서 부모님의 병간호 잘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br />
이제 준비하고 또 병원에 가봐야 겠네요. 모두들 즐거운 휴일 되시기를 바랍니다.

김형곤 2010-09-26 12:17:45
답글

어려운 일을 당하셨군요. <br />
뭐라고 위로를 드려야 할 지 모르겠습니다. <br />
두 분의 쾌유를 기원합니다.

한은경 2010-09-26 15:42:52
답글

한 분만 다치셔도 맘이 아프실 텐데 두 분이 한꺼번에.. ㅠㅠ<br />
부모님의 쾌유를 기원합니다. 남상규님도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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