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안동에 내려가서 아이랑 찜닭골목에 있는 형님친구분의 찜닭집에
찜닭을 먹으러 갔었습니다. 명절이라 그런지 가족단위의 손님들로
빈자리가 없을 정도로 손님들이 많았습니다.
이 찜닭은 한마리를 시키면 성인 네명이 먹을 정도로 양이 많습니다.
가격 또한 저렴하고(23,000원).
예전엔 안동찜닭이 서울서도 인기가 있었는데, 지금은 모두 없어 졌더군요.
울동네도 치킨집에서 안동찜닭을 하는데, 한8년 전에 너무 먹고 싶어서 시켰더니
이거슨 전혀 안동찜닭 맛이 아니더군요. 카레맛도 나고....
그래서 먹고 싶으면 직접 만들어 먹었습니다.
이번에 가서 먹으니, 예전맛 그대로여서 아들과 아주 맛있게 먹고 왔습니다.
내일 저녁메뉴로 안동찜닭을 해 먹으려합니다. 소주안주로도 아주 좋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