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구매해서 도착했을때 그 날이 토요일이었고 문제는 제가 토요일 철야 당직이어서 다음날 즉 일요일 아침에 도착했는데 집앞에 존슨빌 소세지가 도착해있었는데요.

물론 안에 아이스팩도 다 녹았고 소세지도 녹은 상태였지요.

뭐 그래도 특별히 냄새는 안나고 보자마자 바로 냉동실에 넣어서는 지금껏 간간히 꺼내서 잘 먹었습니다.



그런데 이번 추석 연휴 대폭우 사태에 항상 비오면 물이 새던 천장이 기어이 누전을 일으켜서는 차단기가 내려갔습니다.

여기서 또 문제는 하필 추석 연휴 첫날 둘재날 철야 당직이어서 이틀만에 집에 들어왔고 냉장고도 다 꺼져서 냉동실에 있던게 다 녹아 버렸다는겁니다.

오자마자 다시 켜서 지금은 다시 얼었는데요.



이렇게 두번이나 얼었다 녹은 소세지 먹어도 괜찮을까요?

5개 사서 이제 2개 남았는데 뭔가 불안하기도 하고 그런데 맛있던거 버려야 한다면 아깝고 ㅠ_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