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이 사랑을 하면 아이가 된다는 말이있지요.

특히 남자들이 여자들에 비해 그런점이 잇습니다.



그래서 남자는 애라고 하는가보지요.



저도 예전에 여친있을땐 몇시간도 넘게 전화를 하는데

내용은 별 앙금없는...그냥 웃긴얘기 오늘 뭐햇니..부터 남의 험담 레파토리 떨어지면

자기야 사랑해~ 그럼 여친의 한마디..자기 졸리구나?



할얘기 떨어지면 발씻고 자야지;;



여친을 지하철 태우고 보낼때 갑자기 막 뜁니다.엄마를 배태워 남미로 보내는 마르코마냥.. 그렇게 열차속도가 내뜀박질보다 빨라질때까지 여친이 탄 칸을 쫒아갔지요.

이유는 없엇습니다.



근데 그게 의외로 맘에 들었다는군요.후일담..



암튼 사람이 사랑을 하면 애가 되는데..

그동안 제가 하이파이게시판에 적은 글들을 쭉 보면

첨엔 그냥 q&a였다가 점점 별 시덥잖은 잡담에 기기변경 기행문에..

점점 글이 유치해집니다.

아무래도 오디오를 사랑하는가 봅니다(쿨럭)



2만 5천원짜리 한우구이는 손을 빨고있으면서

오늘도 모두 해서 15만 이상하는 음반질을 하는걸 보면...





lcd티비 들어오면 플스3사야하는데 돈이 없어..하면서

90만원하는 포노앰프를 지르고.



제정신이 아닌거 같습니다.

지금까지는 이러다 정신을 차리는게 일반적이었는데

이바닥을 가만히 보면 대부분 10년차에 20년차 되는분도 계시니



언제 꿈에서 깨어날지 의뭉스럽습니다.

하지만 깨고 싶지 않은 꿈이기도 하지요.

통장 잔고나 계산해볼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