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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심 때 엿 들은 모 여사님의 드라이빙...
자유게시판 > 상세보기 | 2010-09-24 20:17:04
추천수 0
조회수   1,071

제목

점심 때 엿 들은 모 여사님의 드라이빙...

글쓴이

이승철 [가입일자 : 2001-12-12]
내용
식사하는데 옆 테이블에 네 분이 앉더군요.



여자 세 분



남자 한 분



여자분은 모두 제복(아마 은행인 듯...)을 입고 있었습니다.







아무튼, 식사에 열중하다가 옆 테이블 목소리가 커지면서



까르르 웃는 소리가 들리기에 자연스레 여러 이야기가 들렸습니다.





언뜻 들으니 자동차에 관한 이야기며 운전에 관한 것이었습니다.



결혼해서 아이가 유치원이나 될 법한 여성분이 말을 이어가더군요.



귀를 쫑긋 세웠습니다.





"이번엔 두 번째 일어났던 이야긴데 그때도 주유등에 빨간 불이 보이더라고..."





아마도 기름이 모자라 낭패를 본 이야기를 하는듯했습니다.



그 여성의 말을 들어봤습니다.





드라이빙 미스 x:



"그때도 빨간불이 들어왔는데 이번에는 내가 주유소로 얼른 갔잖아."





옆의 여직원 추임새 들어오더군요.



"그랬는데....?"



신이 나서 이야기를 이어가더군요.





드라이빙 미스 x:



"그런데 주유소 바로 앞에서 차가 멈추는 거야."



자동 추임새 여직원 :



"어머... 세상에...또 그래서...?"





드라이빙 미스 x:



"그래서긴 뭐 그래서야... 차에서 내렸지. 그리고 주유소로 갔어.



그리고 거기 일하는 얘들 불렀지. 내 차를 밀어주던데..."



(까르르에 이은 단체 까르르)





이미 남자 한 명 빼고 좌중은 재미있어 죽는 표정





드라이빙 미스 x:



"더군다나 남자애 네 명이나 왔어. 열심히 차를 밀어서 주유소에 넣었잖아..."





그러고는 70%의 호응과 반응을 인식하고 재빨리 굳히기 들어가더군요.





드라이빙 미스 x:



"걔네들이 얼마나 좋아했는 줄 알아? 일도 없었는데 차 밀면서 재미있어 죽더라고..."





여전히 남자분은 꿀 먹은 벙어리



그리고 여자 세 분 폭소의 도가니...











와우,



역시 세상은 그녀들 중심으로 돌아가는구나...







에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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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현호 2010-09-24 20:18:49
답글

"걔네들이 얼마나 좋아했는 줄 알아? 일도 없었는데 차 밀면서 재미있어 죽더라고..."<br />
<br />
.......이 분 안드로메다에서 오셨군요 ... ㅡ_ㅡ;;

권윤길 2010-09-24 20:26:24
답글

일도 없는 그 은행원에게 10원씩 십만원 입금하러 갈까봅니다. -_-;;;;

강태욱 2010-09-24 20:37:06
답글

그 차 안치우면 다른 손님들이 들어올 수 없어서 빨리 치운 것 뿐인데...착각이 너무 심한 여성이군요.

dnsworj@naver.com 2010-09-24 22:46:48
답글

드라이빙미스X 보다는 꺄르르 분들이 더 멀리서 오신듯.....ㅡ_ㅡ;;

정윤환 2010-09-25 00:23:49
답글

야밤에 한적한 국도에서 앵꼬되었어야 하는데

박태희 2010-09-25 00:28:11
답글

기름 떨어져도 보험사 긴급출동 서비스가 있어서 걱정도 안한답니다.

김태훈 2010-09-25 03:28:27
답글

<br />
"걔네들이 얼마나 좋아했는 줄 알아? 일도 없었는데 차 밀면서 재미있어 죽더라고..." <br />
"걔네들이 얼마나 좋아했는 줄 알아? 일도 없었는데 차 밀면서 재미있어 죽더라고..." <br />
"걔네들이 얼마나 좋아했는 줄 알아? 일도 없었는데 차 밀면서 재미있어 죽더라고..." <br />
"걔네들이 얼마나 좋아했는 줄 알아? 일도 없었는데 차 밀면서 재미있어 죽더라고..." <br />
"걔네들이 얼

장순영 2010-09-25 08:52:27
답글

흐음...;;; 계속 이러구 살겠죠? ㅠㅠ

ccpns@hitel.net 2010-09-25 10:13:54
답글

민폐를 끼치며 한평생 살아가는 인생들이 있는 법이죠.<br />
더더욱 황당한 건 당사자는 그게 자신의 권리라고 생각한다는 점이겠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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