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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난 거 머글때가 행복한 거시여
자유게시판 > 상세보기 | 2010-09-23 20:12:45
추천수 0
조회수   445

제목

맛난 거 머글때가 행복한 거시여

글쓴이

윤석준 [가입일자 : 2001-02-12]
내용
와싸다 회원 여러분

추석 명절 즐겁게 보내셨습니까?



저는 오늘 오후 경에 귀가했습니다.





서글픈 제목의 이유는....다음과 같습니다.



어제 처가에 가서,

한밤중에 아이들이랑 마눌이랑 거실에서 이불깔고 TV보다가

아무래도 저녁에 뭔가 땡셔서 마눌 시켜서 튀김 한 접시 갖구 오라 해서

우유 한 잔이랑 먹었습니다.



새벽 세 시경....

꿈속을 헤매다

갑자기 든 생각!



체했구나!

(잠결인데 알겠더만요)



벌떡

일어났습니다.







아니나다를까......체했을 때 증상이 느껴지더군요

화장실에 가서

엉덩이를 깔고 앉은 모드로 5분 정도 있다가

뒤로는 나오지 않아서

앞으로 나오는 모드로 자세 변환



새벽 세 시에 혼자

변기 부여잡고

우웩우웩.......시도

실패....ㅡㅡ;;





아시겠지만,

체하기 초반부에

한번 토하면 싹 내려가잖슴까.....

근데...토하는 건 실패하고

속은 뒤집어지고,

목도 아프고, 땀도 삐질삐질 흘리고....휴....



실패하고 자리에 와서 앉아 있으니

부스럭부스럭...마눌님 기상

장모님 덩달아 기상....ㅡㅡ;;



새벽 세 시에

처가에 있던 급체 특효약 환으로 된 거 먹고

어찌어찌해서 잠이 들었슴다.

똑바로 누우니 너무 힘들어서

이상하게 옆으로 비스듬하게 누운 채로 잠듦







아침에 8시 기상했다가

속이 계속 안 좋아

정로환 먹고 다시 수면상태 돌입

10시 반 기상



점심 때 숭늉만 한 사발 들이키고

집으로 귀환



집에 와서 약 먹고 계속 잠









저녁시간이 되니까

하루종일 굶은데다가

추석명절....먹을 거 많은데 굶으니 어찌나 서러운지

뭘 좀 먹고 싶은데,

더 탈이 날까봐 먹을 수가 없음....



할 수 없이 죽 끓여서 먹었는데,



먹고 나니 또 속이 안 좋네요

휴....









추석이라 저녁에 집에와서 치킨이나 한 마리 시켜 먹고 싶었는데

무산...ㅡㅡ;;



서글픈 마음에 와싸다 들어왔더니

모모 회원께서 네네취퀸 광고.....

아....죽겠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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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우룡 2010-09-23 20:16:46
답글

그러게 평소에 행실을 똑바로 하라 일렀거늘.....<br />
<br />
((( 지금 깻잎통닭 매운맛 묵고 있는데 닭다리 항개 드리꽈?)))) ㅜ,.ㅠ^

김창욱 2010-09-23 20:23:24
답글

어이쿠~석준님 그 큰 덩치로 변기를 잡고 있는 모습을 상상해보니~~~=3=33=333 <br />
얼릉 낫기를 바랍니다. <br />
아니면 이번기회에 아에 다이어트를 ~~후다다닥~!!! <br />
<br />
해운대에서 그리 멀지 않는곳에 사시는 석준님 언제 얼굴 한번 봅시다 ,,, <br />
시간되면 한번 연락을 해볼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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