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전 평일 휴가를 즐기면서
대학로에 가서 [ 쇼핑 -> 보쌈당한 오징어 + 소주 -> 연극 -> 종로 길거리 음식 군것질 ] 을 하며 하루를 즐겼습니다.
원래 계획에는 없었는데 매운 오징어 요리를 맛보니 딱 소주 생각이 나더군요. 평소에는 얼토당토한 일이지만 노는 날을 최대한 즐기자는 맘으로 알딸딸하게 소주 한병을 해 치웠습다.
아.. 기가 막히더군요.
오늘 오후에 별다른 계획이 없이 늦은 점심을 먹고 있는데..
추석 음식 남은 전과 막걸리 한잔을 걸치니 이거 또 낙원이네요.
낮술 좋아지면 좀 이상한 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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