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는 추석이라 형제끼리 만나서,차례도 지내고
친척집도 들리고 했습니다.
그리고 밤에 꿈을 꾸었는데.
어릴 때 살던 좁은 집이 배경이고.
밤이 되어 잘려고 자리를 깔아 놓았는데.
아직 아버지가 안 오셨군요.
술을 드시느라 늦으시는지,
밤 열두시가 다 되어도
안 오십니다.
저쪽 작은 방에는 20여년 전에 죽은 큰 누나가 누워있고,
돌아가신 할머니도 누워계신데...
하지만 곧 술에 취해 아버지가 오셨군요.
그리고 아버지를 모시고 있던 작은 누나가
부엌에 밥을 하러 나가고...
아버지가 돌아 가신지 이제 딱 열흘 째입니다...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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