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도 부슬부슬 내리던 오후에 아이랑, 기름도 넣고 차 내부 청소나 하고자
나왔습니다. 마트에 들러서 아이 햄버거랑, 청바지도 사주고 3DTV도 잠깐 시연해보고
집으로 오는 길에 주유소에 들러서 기름도 차 기름탱크에 가득채우고 왔습니다.
여기까지는 좋았습니다.
하지만, 아파트주차장에 차를 막세울 즈음에 폭우가 쏫아지더군요.
백미러로 보니 뒤가 겨우 보이지만, 늘 하던식으로 백으로 차를 밀어 넣는데, 갑자기
쿵! 하더니 쒜~~~~하면서 바람이 빠지는 소리가 들려서 급히 내려서 뒷 타이어를 보니
아뿔사~~~~~백미러상으론 안보이는 주차장경계석 날카로운 부분에 타이어가 찢어져
버렸습니다........ㅜㅜ
아~~~ 새벽에 시골에 내려가야 하는데.....ㅜㅜ
집에 얼른 올라가서 타이어가게를 검색해서 전화를 해보니 모두 묵묵부답.....
일단은 움직여야 하기에 보험사에 긴급출동을 신청하고 트렁크를 열어서 스페어
타이어를 보니, 아~~~~~번쩍 거리는 피렐리 지치.....휴~~~~!
하지만, 휠은 주철휠! 긴급출동이 타이어를 교체를 해주고 간 뒤에 언능
동네 카센타에 다시가서 주철휠과 원래의 알미늄휠을 교체 했습니다.
한 30여분의 시간이였지만, 순간적으로 시골에 못간다는 생각에 앞이 감감하더군요.
지금 비가 많이 내리네요,
회원님들 모두 안전운전하시고 연휴 즐겁게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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