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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맞이 따뜻한 남쪽나라 싱가폴 출장! 금단 현상 시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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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9-21 07:24:0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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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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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맞이 따뜻한 남쪽나라 싱가폴 출장! 금단 현상 시작~ |
글쓴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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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희덕 [가입일자 : 2001-05-24] |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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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는 출장복이 터졌는지 어찌된게 당췌 명절만 골라서 출장 일정이 잡힙니다. 해서 올 추석은 따뜻한(사실 밖은 뜨겁고 사무실은 추운) 남쪽나라에서 가족과 떨어져 호텔방에서 캔맥주 까고 있습니다. 물론 추석 끝나면 돌아가기에 독일서 장박 하고 계신 전상우님을 보며 나름의 위안(지송~)을 삼고는 있지요.
이 동네가 땅덩어가 좁아 매번 공항~호텔~사무실을 쳇바퀴 돌며 일만 하고 가다 보니 여자분들이 좋아할 쇼핑센타는 많이 봤지만(Orchard Road) 정작 아저씨인 제가 좋아라할 만한,착한 가격의 쇼핑은 별로 없더라구요. 뭐 볼게 없시유, 다 인공이라서...
한국이 요즘 물가 많이 비싸졌는데 이 동네도 은근히 비싸고 실속 없는건 더 심해졌더라구요. 담배를 못 갖고 들어오다 보니 3일째 자동 금연 됐습니다. 담배 한갑에 $10(싱달라)--원화 9,000원이다 보니 한마디로 음~ 입니다. 금단 현상, 곧 시작 되것 같습니다. 손가락도 떨리기 시작하고 좀 정서 불안 되는것도 같고...
가족과 함께 즐겁고 행복한 추석이 되시길, 옆에 있는 가까운 가족에게 더 많이 사랑한다고 말을 건내 주시는 그런 추석이시길 바랍니다. 그동안 명절엔 평소보다 사소한걸로 더 많이 싸우고 그랬었는데 옆에서 잔소리 듣어가면서라도 마누라한테 전 얻어 먹고 하던게 생각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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