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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지탕"을 아십니까?
자유게시판 > 상세보기 | 2010-09-21 02:25:46
추천수 0
조회수   1,676

제목

"거지탕"을 아십니까?

글쓴이

김수하 [가입일자 : ]
내용
저희 집안은 명절날 점심식사무렵 식사겸 늘 이걸루 한잔합니다.



제사(차례)를 지내고 남은 꼬지, 부침개,생선등을 큰솥에 모두 넣어서



간을 맞춰서 끓이죠.



이 거지탕에서 중요한건 부침개가 많이 들어가야 지대로 맛이나죠...



울집안 대대로 술고래 집안이라 한번 모이면, 모두들 한주량씩하기에



소주는 작은병은 귀찮아서 아예 대병(PET병)으로 몇개를 해치웁니다.



이제는 그 거지탕을잘 맛나게 끓여주시던 큰집의 형님도 작년에 돌아가시고,



누가 맛나게 끓여줄지.....ㅜㅜ



이번엔 마눌에게 한번 부탁을 해봐야겠습니다.





오늘도 저에게 문자를 보내주신 많은 회원님들 감사합니다.



아무쪼록 안전 운전하시고, 즐겁게 명절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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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nz450@hanmir.com 2010-09-21 02:52:31
답글

전골보다는 거지탕이 더 맛있어요......<br />
소주안주로는 최고예요.....ㅎ

강태욱 2010-09-21 05:31:25
답글

저희 집은 따로 부르는 이름은 없고 그냥 제사음식 남은 걸로 찌개 끓이자고 합니다.ㅎ<br />
이름이 뭐든 간에 이거 참 별미죠.

김장규 2010-09-21 08:06:17
답글

안전히 조심히 다녀오세염~

김재철 2010-09-21 08:15:38
답글

전유어탕이라고 하지 않나요? 술안주로 좋죠~~

조우룡 2010-09-21 08:57:53
답글

전이랑 부침개가 약간 맛탱가리가 가서 시큼해 지기 시작할때 <br />
<br />
몽뚱구려 끓여줘야 오리지날리티를 유지 하시는 비결임돠. ㅜ,.ㅠ^

문경준 2010-09-21 09:04:27
답글

거지탕이라고 부르시는군요. ㅋㅋ 어쨌든 얼큰하게 조절해서 제법 맛나게 먹습니다.

김광채 2010-09-21 10:42:35
답글

이름만 들어도 왠지 먹고싶네요^^....술은좋아하지않지만 이번추석에 한번 해먹어봐야겠읍니다....<br />

이한준 2010-09-21 10:50:43
답글

헛제사밥 말씀하시는것 같네요. 저두 잡탕을 좋아해서리~ ㅎㅎ

김영선 2010-09-21 11:40:41
답글

저희도 잡탕이라고 하는데요^^

오원식 2010-09-21 12:24:56
답글

저도 잡탕......^^;....<br />
<br />
맛있겠어요......ㅎㅎ

박태희 2010-09-21 14:00:05
답글

헛제사밥이랑은 전혀 다릅니다.<br />
헛제사밥이라고 따로 있습니다.

김병태 2010-09-22 19:05:09
답글

1950대 전후의 가난한 시대에 꿀꿀이 죽이라는것이 생각나네요<br />
<br />
미군부대 쓰레기통에서 대충 추려와서 먹다버린 쏘세지며 씨레이션 깡통 찌거기 <br />
담배꽁초가 나오는것은 여사일이고 그것을 먹고 <br />
이 나라를 지금의 경제가 되도록 현장에서 지게지고 흙을 파던 사람들을.....<br />
이 풍요한 시절에 다시한번 생각해 봅니다.<br />
대한미국 참 대단한 나라입니다. 전쟁통에 돌아가신 ....<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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