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는 가장 큰 명절이 추석과 설이 있겠지요.
다른나라도 비슷하게 명절을 지내는 명절이긴 합니다.
다른나라에도 명절음식이 있지만 우리나라에도 명절을 대표하는 음식이 있지요.
추석에는 송편과, 토란국, 설에는 떡국, 서양넘들은 칠면조 요리
명절음식은 딱 요정도만 해서 먹는게 좋다고 늘 생각합니다.
전부치고 등등 지지고 볶고 하는건 옛날 못먹고 못살았을때 명절때나 되지 않으면 일년내내 구경도하기 힘들었으니까 날잡아서 이런 음식들을 해먹었지만 지금은 뭐 그럴 필요가 있나 싶어요. 남자인 제가봐도 그런데 여자들은 얼마나 그게 싫으면 명절증후군까지 생길까요?
요즘은 떡을 직접 집에서 빚어먹는 집도 거의 없으니 추석에는 송편 조금 사고, 토란국이나 한 솥 끓여서 찾아오는 손님과 인사 나누고 또 제사도 모시어야 하니까 과일 좀 사서 떡과 국과 술을 올리고 제사 지내면 조상님이 화 내실까요?
지금의 명절의 의미는 차려서 먹고 마시고 보다는 바쁜 생활로 인해 찾아뵙기 어려운 조상님도 찾아뵙고, 웃어른도 찾아뵈어 인사와 안부를 나누는게 더 큰 의미라 생각 됩니다.
실제로 저희집은 그럽니다.
저뿐 아니라 형들도 생각이 비슷해서 명절되면 집을 돌아가면서 모이지만 차리는거 별로 없습니다. 이번 추석은 둘째형네서 모이기로 했는데 어제 형수님과 전화 하면서 도련님 좋아하는 토란국 많이 해놓을테니 실컷 드세요. 그러대요 ^^
실제로 가면 나머지는 평상시 먹는 밑반찬이지 다른거 특별히 하는 경우 별로 없습니다. 도리어 처가가 명절만 되면 지지고 볶는 스타일 이라서 전 같은거나 고기 조금 얻어서 가지고가서 같이 한끼 먹고 땡~ 입니다.
설에도 떡국 하나면 땡~
명절의 시간을 가족과 어울리지 않고 지지고 볶는데에 대부분을 소비 하는건 아무리 생각해봐도 의미가 없다고 생각하는데 다른 분들은 어떻게 생각 하시는지 궁금하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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