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금요일날 성수동에 갔다가 실패한 에어컨 컨덴셔를 교체하러 인천A/S에
갔습니다. 하지만, 예약 착오로 또 부속이 없어서 못고치고, 왔는 김에
오일도 갈고, 점검도 받고자 리프트에 올렸습니다.
친절하신 기사분과 이런저런 얘기를 하다가 문득 차가 예전보다 안 나간다고 얘기를
하니 기사분이 이것 저것 점검을 하더니, 터보를 작동시키는 진공호스의 Y관이 찢어진
걸 발견했습니다. 그래서 교환을 했습니다.
많은 자동차카페에 쓰여진 글을보면 게시판글에 차가 안나가면 오일이 많아서..등등
저도 그런줄로만 알았는데......
에어컨이 없어서 고향에 내려가고 올라올땐 고생은 좀 하겠지만, 튕겨나가는 차를
몰아보니 기분은 훨씬 더 좋습니다....ㅎ
고향에 내려가시는 회원님들 꼭 안전운전하시고 즐거운 명절보내세요.
저는 추석날 새벽에 안동으로 내려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