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보고 있는 책이 범죄의 해부학이라는 책입니다.
그 책에 보면 사이코패스를 판단하데 사용되는 가장 보편적인 방법이 로버트 헤어박사의 '사이코 패스' 진단법이라는 테스트라고 합니다.
여기는 성격지표인 1요인과 행동지표인 2요인과 1요인과 2요인도 아닌 3요인으로 나누어서 판단한다고 합니다.
제 1 요인
1. 달변과 지적 매력 둘 중 하나 또는 둘 다
2. 과장된 자존감
3. 병적인 거짓말
4. 사기를 잘 치거나 사람을 능숙하게 조정함
5. 후회나 양심의 가책을 느끼지 못함
6. 정서적 무반응 (깊은 감정을 드러내지 못함)
7. 냉담함, 공감 능력 부재 (동정심의 부재도 포함)
8. 자신의 행동에 책임을 느끼지 못함
제 2 요인
1. 남에게 기생하는 생활 방식
2. 행동 통제력이 떨어짐
3. 현실적이며 장기적인 목표의 부재
4. 충동성
5. 무책임함
6. 미성년 범죄
7. 유소년기의 문제 행동
8. 자극 갈구, 권태
9. (수감된 사람의 경우) 가석방의 조건을 위반
예외 요인
1. 성적 문란함
2. 범죄적 능력이 다양함 (협박,사기,절도,도주,납치,기물파괴,강간등)
3. 여러 차례의 짧은 결혼
여기서 30점(항목당 2점으로 보입니다. 자세하게는 설명이 안 되어 있지만)이 넘으면 전형적인 사이코 패스라고 한답니다. 하지만
30점에 한참 못 미치는 사이코패스 - 전혀 사이코패스로 보이지 않는 사이코패스-가 존재한다고 합니다. 그런 부류를 보통 "화이트칼라" 사이코패스라고 한다고.
비양심적인 기업가나 정치가에서 아주 많이 보인다고 합니다.
제 1 요인만 보니깐 딱 떠오르는 넘이 있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