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의정부에서 한강신사동까지 중랑천따라 주간+야간 라이딩을 햇습니다.
총거리가 대략 80km정도 되더군요.
주간에는 도로사정도 좋고 샤방샹방 신사동 까지 잘 도착 햇는데
저녁챙겨먹고 다시 오는데 정말 시껍했습니다.
거짓말 일개 안보태고 잔차4대중 2~3대가 어두운 도로에서 스텔스 모드로 달리더군요.
좁은 잔차도로에서 마주오는 스텔스잔차는 정말 공포자체.
가로등이 있기는 하나 가끔 아주 어두운 곳이 있어 라이트켜도 앞도로가 불안한데
마주오는 흑상어어뢰같은 잔차들 ㅡㅡ;;
아마 근방 아파트에서 잔차마실나온 분들이 대다수 일것 같은데
자칫 정면충돌이라도 하면,
생각만 해도 아찔하더군요.
처음엔 마주오는 분들께 라이트달라고 소리도 쳐보았으나 이건 뭐 워낙 많으니..
거참!! 일반 자동차 도로하고 하나도 다를게 없는 잔전거 전용도로인데
문제 많내요.
최대한 방어라이딩을 해보앗는데 그래도 만일을 대비해야 겠어서
자전거보험 하나 들려고 생각중입니다.
휴!! 자전거도 면허제로 해야하나 ㅡㅡ;;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