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저녁 먹음서 아들한테
" 넌 군대 가지 마라 "
" 왜요 "
" 음 아빠가 오래전에 니 몫가지 다해서 군 생활 했거든 "
" 언제? "
" 어 아빠는 해병대 지원해서 30개월을 꽉꽉 밟아서 했거든
그러니까 너는 안가도 되... "
더군다나 아들녀석은 피부 알러지가 있어서 평생 약을 먹어야 하는 체질이라
잘하면 면제도 된다고 피부과 의사가 알려 주기도 했습니다.
그랬더니 아들 녀석
" 아빠 군대는 의무야 더군다나 남자는 꼭 가야돼 " - 끝 -
그래 너 잘났다.
누굴 닮아서 이러는지 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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