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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 상세보기 | 2010-09-20 10:51:56
추천수 0
조회수   2,465

제목

글쓴이

김철진 [가입일자 : 2000-02-28]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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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kstars@kornet.net 2010-09-20 10:57:33
답글

야뇨증이 있다면, 비뇨기과에서 미리 치료를 받고 입대시키지 그러셨어요???<br />
<br />
제 중1짜리 아들놈이 초등4학년때까지 피곤하거나 깊게 잠들면 가끔 지도를 그렸었는데, 동네 비뇨기과에서 처방해준 1주일치 약 먹고 완치(?)됐습니다.<br />
<br />
아버지께서 아들의 병을 너무 무심히 넘긴것 같습니다.  빨리 치료를 받아서 완치됐으면 합니다.<br />

이승철 2010-09-20 10:57:52
답글

일단 아드님의 건강을 기원합니다.<br />
신중하지 못한 군의관이 다 있네요. 대충 군 복무만 때우려는 사람인지 의심스럽군요.<br />
<br />
별 거지같은 방법으로 군대 가지 않는 세상에서<br />
아드님을 당당하게 군대보내신 점 존경스럽네요.<br />
<br />
부디 아드님의 군 복무 문제가 좋은 방향으로 해결되기를 바랍니다.

김철진 2010-09-20 11:01:02
답글

유연근님 조언 감사드립니다. 병원에 가서 치료도 받았는데 완치가 안되더군요.<br />
점점 나진다고 하는 의사말을 믿고 기다렸는데 휴가나오면 다시 병원에 가봐야 하겠습니다.

고동윤 2010-09-20 11:06:02
답글

저도 입대를 앞둔 애가 있어서 남의 일같지 않습니다. 군대에서 오히려 신체적 컴플렉스를 극복할 수 있다면 아드님의 장래를 위해서도 참으로 바람직하고, 또 그런 기대를 하고 계셨겠지요. 군대측과 협조해서 그런 방향으로 해 나갈 수 있다면 어떨까 하고 생각해 봅니다.

전성환 2010-09-20 11:15:15
답글

제가 신검때 48kg 에 3급 나와 현역이었습니다 ㅡㅡ<br />
철진님 글을 보니 아버지 맘이 느껴지네요<br />
아드님 잘 생활할테니 너무 걱정마세요

rokstars@kornet.net 2010-09-20 11:16:28
답글

에고고...<br />
제 댓글이 좀 까칠하게 보여서 철진님 마음 상하셨다면, 몸둘바를 모르겠습니다.<br />
다행이 집과 가깝다면, 중대장이나 대대장과 면담을 요구해서 주말에 진료를 받을수있게 도움을 요청해보세요......<br />

권윤길 2010-09-20 11:17:42
답글

걱정이 많으시겠네요. 아드님이 휴가 나와서 좋은 치료 결과가 있기를 기원하겠습니다.

김철진 2010-09-20 11:22:54
답글

조언 정말 감사드립니다. 그래도 군대에서 친절한 상관 고참들이 더 많답니다. 그래서 스트레스 받아도 한쪽에서 위안을 해주고 위로해줘서 잘 견디고 있답니다. 일단 치료를 잘 받고 군생활 잘 지내면 대한남아로서 씩씩하게 태어날것임을 늘 상기 시키고 있습니다.

김영민 2010-09-20 11:23:51
답글

걱정이 많으시겠습니다. 저도 아들 군대 갈 때가 가까이 오고 있어서 고미하고 있습니다. 영장이 나와도 안보낼까 생각하고 있습니다.

김철진 2010-09-20 11:27:13
답글

ㅎㅎㅎ 김철옥님 농담이시져?? ㅎㅎ 군대보내고 나니까 천안함 사태같은게 벌어지면 휴가도 못나오고 비상걸리고 장난이 아니더군요.. 이름도 저랑 비슷해더 더욱 동병상련의 느낌이 드네요.. 자랑스럽고 씩씩하게 잘 갔다올겁니다. 그리고 어엿한 사회의 일원이 되겠지요. 철옥님 화이팅!!!

김창욱 2010-09-20 11:31:23
답글

마음이 노심초사 같겠습니다.<br />
잘 마치고 무사히 제대하기를 바랍니다.<br />
<br />
그런데 야뇨증이라 함은 밤에 소변보러 수시로 화장실 갔다와야 되는 질환을 이야기 하는거 맞는지요?<br />
맞다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만한 댓글을 더 달아드리겠습니다.

김철진 2010-09-20 11:35:38
답글

네.. 낮에 물도 적게 먹고..자기전에 충분히 소변을 보았는데 아침에 일어나보면 지도가 그려져 있답니다.<br />
야단쳐보기도 했는데 야단치면 안되는것 이더군요. 정신적으로 불안하면 더욱 심해지는 경향이 있다고 들었습니다. 김창욱님 조언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김성건 2010-09-20 11:41:35
답글

제가 군복무했을때 동기한명이 야뇨증에 디스크까지.. 해서 6개월이상 사단 의무대에서 입원치료 했다가 부대복귀 했습니다.<br />
물론 완치가 않된 상태로요..<br />
쫄따구때 6개월이상 의무대 있다가 왔으니 자대 적응도 어려운터에 고참들 갈굼도 심하고 밑으로 몇명안되는<br />
쫄따구들도 은근히 게깁니다...;;<br />
<br />
밤에 포상에(155mm포병입니다) 동기들끼리 모여 담배 한대씩 할때면 울면서 하소연도 하지만

김성건 2010-09-20 11:48:21
답글

상병때 까지는 엄청 고생했는데, 열심히 하니 그 이후론 남들과 같은 정상생활로 적응했습니다.<br />
오히려 고참땐 졸병 휘어잡는 카리스마까지...<br />
<br />
입대전에 조치를 취할수 있었다면 좋았을텐데요, 어차피 입대한 상황이라면 기꺼이 받아들이는게 좋을듯 합니다.<br />
사람의 환경적응력이 엄청나지 않습니까... <br />
몸고생, 마음고생이야 남보다 더하겠지만 시간이 약인것 같습니다.<br />
힘들만 할때

김창욱 2010-09-20 12:05:52
답글

아~제가 생각하는 야뇨증과는 조금 다르군요. <br />
전문가가 아닌 제가 보기에는 방광의 신경이 예민한 스타일에 심리적인 요소가 많이 작용하는것 같습니다. <br />
<br />
비뇨기과를 갈게 아니라 신경외과에 가서 심리적인 치료도 병행하면 빠른 효과를 볼수 있지 않을까 쉽습니다. <br />
제가 밤에 꼭 소변보러 밤새도록 하루에 2번 이상은 늘 갔다와야 하는 스타일 이었는데 몇십년동안 이러다보니 낮에 피로하고 수면도 부족해지고

안우상 2010-09-20 12:24:39
답글

이등병때는 잘해도 힘들고 못해도 힘들죠..<br />
아드님 잘해내실꺼라 믿으시고, 군대생활 하다보면 몸도 더 건강해질꺼라 봅니다. 저는..^^;<br />
개인적으로 군가기전에 운동 가끔하는 체질인데도, 군대에서 세끼 정확하게 먹고 특히 아침마다 하는 달리기가 엄청 도움이 됐습니다.<br />
군대에서 좋은사람들 만나서 좋은경험이 되기를 바랍니다.

박동석 2010-09-20 12:56:22
답글

아마 꿋꿋하게 견뎌내리라고 봅니다...추석 잘보내세요...

김철진 2010-09-20 13:13:49
답글

여러분의 조언 감사합니다. 특히 김창욱님의 체질개선 조언은 많은 참고가 될것같습니다. 추석 잘 보내십시요.

김도영 2010-09-20 13:20:35
답글

철진님 마음고생이 심하시겠군요...<br />
<br />
일부러 군대보내지 않으려는 사람들도 많은데.....<br />
<br />
아무쪼록 너무걱정하지 마시고, 요즘 군대는 예전같지 않아서 그래도 많이 좋아졌다고 하니 너무걱정마시고 자주 면회가서 용기를 돋아주시기 바랍니다.<br />
<br />
아드님께서도 분명 아버님을 닮아 훌륭히 군생활을 잘해나갈 거라고 믿습니다.^^

장준영 2010-09-20 13:48:28
답글

병역을 면제 또는 경감받아야 할 사람은 멀쩡히 현역 판정이 나는 경우가 허다하고,<br />
멀쩡하게 가야 될 경우 중 어떠어떠한 사람들은 별별 핑계, 방법으로 면제받으니,<br />
참 어이없고 화가 납니다.<br />
아드님을 당당하고 의연하게 키우시려는 김철진님의 바램처럼,<br />
아드님께서 잘 이겨내시고, 그 고생이 인생에 큰 밑거름이 되리라 믿습니다.

김태훈 2010-09-20 13:56:55
답글

아드님은 자기 나름의 힘든 과정을 겪으면서 힘이 더 많이 생길 것입니다.

심수일 2010-09-20 14:29:37
답글

지금 군에 가있는 제 큰놈이 아토피가 심합니다. 자대 배치 후 처음 면회간 것이 사단 의무대 입니다. 온몸이 헐어서 입원해 있더군요. 그 녀석 하는 말이 의병 제대하는 방법을 찾아달라더군요. 물론 아토피 정도로 의병 제대 안되었구요. 저도 그 순간 철진님과 같이 입대 전 무심했던것에 후회 했습니다.!<br />
그 이후로도 3번 정도 더 입원했습니다. 일병 때 부터는 자기 몸을 관리 할 수 있으니 아토피 증상이 좀 심하게 나타나도 입원할 정도

zerorite-1@yahoo.co.kr 2010-09-20 15:04:38
답글

정신적인 격려도 중요하겠지만, 현실적인 대응 방안도 좀 필요하지 않을까요.<br />
이미 내무반에서 다 알고 있는 상황이니만큼 수면용 흡수 매트 나 개인 착용 흡수 의류가<br />
하는 것이 차라리 편할 수도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br />
매일 침상에 흔적을 남긴다면 매일 뒷처리에 고생을 하고 있을지도 모릅니다.<br />
요즘은 신병에게 그런 여유있는 시간이 주어지는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쉽지 않은 시간을 보내고 있을 수<br />

양민정 2010-09-20 15:18:29
답글

최면치료 같은 정신과 치료는 도움이 안될까요?<br />
<br />
올리신 글들을 읽어보니 자꾸 걱정이 되네요. 옛날 생각도 나구요.

김철진 2010-09-20 16:19:34
답글

김도영님 장준영님 김태훈님 힘을 주셔서 감사합니다. 아들이 잘 하리라 믿음이 더 커졌습니다.<br />
심수일님 아드님도 아토피에 고생이 많군요. 복무끝나고 잘 치료 받기를 기도하겠습니다. <br />
안재숙님의 현실적인 대응방안 감사드립니다. 잠잘때 화장지패드등 대응방안을 얘기해줬습니다.<br />
신병이라고 기죽이고 고참이면 후임병한테 체면안서고 그런게 걱정이 될거같은데 다행히 매일은 아니고<br />
주1,2회 정도입니다. 솔직하게

강태욱 2010-09-20 18:04:05
답글

군생활을 군의관 옆에서 해본 경험으로 볼 때 군의관들은 병사들의 건강과 진료에 크게 신경 안씁니다. 의무실을 자주 찾는 병사들을 좋게 보지도 않고요. 의무실을 민간사회의 병원이라고 생각하면 곤란하고요, 부상 당했을 때 거쳐가는 곳 정도로 생각하면 됩니다. 군의관이 신경 곤두세우는 것도 부상당한 병사를 처리하는 문제뿐이죠.

entique01@paran.com 2010-09-20 19:41:04
답글

너무 혹독하게 키우시네요. 그렇지만 ............................................<br />
<br />
<br />
훌륭한 친구로 성장할겁니다.

223hyk@hanmail.net 2010-09-20 23:46:51
답글

마음이 많이 심란하시겠네요....<br />
아마도 잘 견뎌내고 무사히 제대하리라 생각합니다.~~<br />
저도 고3, 고2 아들 둘 있는데, 생각같아선 둘 다 너무 나약해서 <br />
해병대 보내고 싶습니다...(어릴 때 두놈 다 해병대 머리 깍았다가 아내한테 죽을 뻔 했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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