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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억울해서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습니다.
무료법률상담[이동준변호사님] > 상세보기 | 2004-06-09 01:32:08
추천수 4
조회수   1,431

제목

너무 억울해서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습니다.

글쓴이

백선미 [가입일자 : 2004-06-09]
내용
너무나 억울 합니다.

처음부터 있는그대로 씀니다.



1997년5월 600에 월15만원짜리 반지하방으로 이사하게 되었슴니다.

습기때문에 반지하방은 고생한다고 주변에서 말렸으나 사업의 실패로 생할고에 찌들려서 어쩔수 없이 이사를 하게 되었습니다.



습기는 예상했었지만 방도크고해서 만삭인 아내와 살림이 많은 관계로 조금만 고생 하자고 생각하여 이사를 결정 하게 되었지요.

주인아주머니와 아저씨도 연세도 있으시고 좋와보였습니다 1929년생이시니까 연세가 많으 시지요.



이사를 하고 집수리를 직접 다하였습니다.주인아저씨가 무척좋와하고 동내방내 떠들면서 호텔을 만들어 놓왔다고 자랑 칭찬 하시더라구요 저도 기분이 좋왔습니다.

주인아저씨가 좋와하면서 기름 보일러 였는데 가스 보일러를 놔주신다고 하더군요(2004년 현제까지 기름 보일러)



방바닥이 축축해 졌습니다.저는 단순히 습기라고 생각 했구요 다음날 아침 이불이 폭삭 젖어서 주인집에 말하였습니다.

하루를 지나고 그다음날 사람을 불러서 수리를 하더군요 방 벽에 수도 배관이 터졌습니다.이불은대충 말리고 배개는 버렸습니다. 그리고 6월에 아기를 출산 하였슴니다.



그리고 7월 장마에 물난리가 났습니다 지대도 놓은 지대 입니다 이동내가 물에 잠길라면 서울 시내가 다 잠겨야 됩니다.

집에 문제가 있었습니다.새벽 3시에 자다말고 그 장대비가 오는데 나가서 비니루를 들고 벽을 막아보았습니다.

아기는 침대에 재우고 아내와 밤새 걸래로 훔쳐내서 펏습니다 끝이 없었습니다 비가 그칠때까지.. 손이 부르트고 피가 났습니다

다라로 20개정도 퍼내고 이틀동안 물퍼내느라 출근도 못했습니다.



구청에 예기하면 보상금이 나온다고 하더군요 근데 신고하지 않았습니다 주인 어른댁에 불이익이 생길까봐서요 밥은 먹고 살았으니까요.

주인집에 수리를 해달라고하니 장마 끝나고 하자고 하더군요 그래서 그러라고 하였습니다

장마가 끝나고 수리를 하는데 황당 하더군요 전문가를 부른게 아니고 아들 친구들 데려다가 벽에 방수를 하더군요 돈든다고..

저한테는 땅이 수만평이 있고 수십억 부자라고 자랑을 늘어 놓으면서...

위 일들을 해마다 격었습니다 2004년 지금까지.



상황이 이러다보니 곰팡이 엄청 피었습니다

덕분에 전 알레르기성비염 아들은 피부병에 고생 했습니다.



그뿐이 아닙니다 집이 오래되서 수도 배관들이 평균 3개월에 한번씩 터지더군요 평균 1년에 4-5번 정도 방에 물이 듭니다.

형편 풀릴때까지 꾹참았습니다 올해 2004년 3월까지 얼굴한번 붉히지안았습니다.

다음해 1998년 1월 보일러가 고장났습니다 우리아기가 너무 추워했습니다 주인집에 말씀을 드렸습니다 저는 속으로 가스보일러를 놔주겠지라고 생각 했습니다

근데 왠일 하루 하루가 지나도 내려와보지도 안네요 갖난 아기 있는거 뻔히 알면서 먼거리도 아니면서 주인집은 1층입니다.



일주일 뒤에 고쳐 주더군요 그것도 공사비포함 15만원짜리 중고루요(2년뒤 또 고장나서17만원짜리 중고루 갈아 주더군요 여전히 기름)

엄동설한에 정말 화가 많이 났지만 참았습니다.



이것 뿐만이 아닙니다.오만가지 잡일을 다시키더군요 주인 내외만 사는것도 아니고 자식들도 같이 살았습니다.

제 입가에 이런말이 맴돌더군요 전 세입자지 이집 일꾼이 아닌데요

차마 말을 못꺼냈습니다 주인 어른 심기 건들까봐서요.



한번은 주인어른이 수원에 논이 있는데 쌀좀 실러 가야 되는데 운임 줄테니 같이좀 가자고 하더군요 당시 공장을 하던 관계로 트럭이 있었습니다

95년도에 디스크 수술을 해서 무리하면 안되지만 거절할수 없었습니다 쌀 반가마짜리 26자루 더군요 죽는 줄 알았습니다.

왕복 7만원 주더군요 일주일 출근도 못하고 누웠습니다.

그다음해 또 부탁 하더군요 또 갔습니다 차가 좀 오래된차라 퍼졌습니다 7만원 주더군요 전 수리비 50만원 나왔습니다.

저는 또 3일 누워 있었고 이런예기 주인집에 하지도안았습니다 참 바보 같죠..



이뿐이 아닙니다.주인집 아드님이 출가를 하게 되었습니다 이사를 해야되는데 일당줄께 도와달라고 하더군요 서울강북 끝에서 용산까지 싣고 왔습니다.

이사짐 싣고 내리고 정리까지 하였습니다 5만원 받았습니다.물론 또누웠구요 허리디스크 고질병 이네요..

돈이 문제가 아닙니다.돈을받을때도 수차례 거절하다가 마지 못해 받았습니다.돈은 주인 아주머니가 주셨구요 지금 생각하면 주인 아저씨가 준것두 아닌것 같네요.

전 저희 부모님보다 연세도 많고 해서 가족같이 지내고 싶었습니다.



이사를 해야지 생각 하면서도 형편 풀릴때까지 조금더 버티자 생각 하여 지금까지 오게 되었구요 뭐가 고장났다고 하면 올라가 고쳐주고 가만히 생각해보면 꼭 마당쇠 같아 내자신이 한심 스럽데요 난 세입잔데..

그래도나이 많으신 어른이시니까 하는 생각으로 많이 도와드렸 습니다.아내가 그러더군요 자기 저집 일꾼이냐고..

위일말고도 세세한것 다쓸라면 한도 끝도 없습니다.





문제는 올해2004년 3월 입니다.



우리꼬마가 올해 8살이 되어서 학교에 들어가게 되었습니다.

방이 크지만 단칸방이어서 이사를 해야겠다고 생각하여 방을 알아보았습니다.



제법넗고 괜찬아서 계약을 하고 주인집에 방좀 빼달라고 예기했습니다.

그날저녁 주인집에서 전화가 와서 올라가 보니 무슨 서류를 보여 주더라구요 `채권양도 통지서`(98년7월20일짜더군요)..

제 이름이 써져있고 도장이 찍혀 있더군요. 제가 직접 자필 싸인한것이 아니고 형이 섰습니다.

생각을 해보니 98년 7월경 저희형님이 사업을 하는데 급하게 600만원 필요 하다고 하여서 월세 계약서를 빌려 준적이 있없습니다.

물론 그돈은 다갚고 월세 계약서는 찾아 왔습니다.



주인 아저씨께 돈은 다갚고 월세 계약서 찾아 왔다고 하였는데 영수증을 보여 달라고 하더군요 영수증이 없었습니다

실수였지요 그때당시에 영수증은 형이 보관하고 전 월세 계약서만 가지고 왔으니까요 형은 2001년경 수억의 부도로 지금 잠수중입니다.



돈은 다갚았고 98년 일인데 돈을 안갚았으면 지금까지 아무일이 없었겠느냐고 설명을 했지만 이러더군요 내가 자네를 어떻게 믿나 하더군요..

물론 믿기 어렵겠지만 멀리 이사가는것도 아니고 바로 옆으로 이사가니 제가 각서라도 써드리겠다고 하였는데 거절 하였습니다.

그 사채업자 찾아서 영수증다시받고 인감증명 띠어 오라고 하더군요



지금까지 8년동안 살면서 방세 한번 안밀리고살았는데..

상식적으로 생각을해봐도 7년전일을 돈을 안갑았다면 그 사체 업자가 가만히 있었을까요?

그집 아들이 하는 예기가 더욱 가관이더군요 자기네 힘들게 히지말라고..누가 더 힘들었는데..



그래서 하는수없이 그럼 그냥 살겠다고 도배나 장판좀 깔아주고 물좀 안새게 해달라고 하니 인상을 찌푸리며 그냥살지 하더군요 너무 화가났습니다.

이사 올때도 방만 딸랑 도배를 해주더니...



이사갈집 계약금을 준 상태라 계약금 일부라도 찾아 보려고 가서 사정예기를 하니 계약금을 돌려주시려고 하더니 그사람들 괘심하다고 보증금 당장 필요 없으니까

원한다면 이사를 오고 보증금은 나중에 주라고하더군요..



그래서 이사를 하기로 하고 시골에 계신 노부모님을 일단 지금 살고 있는집으로 모셨습니다. 월새를 계속 내야 하니까요.

이사를 하면서 다행이 그 영수증을 찾았습니다 부모님댁에 형의 짐이 있었는데 거기서 찾았습니다.

이래저래해서 이사를 마치고 한두달 살았습니다.우리꼬마는 피부병이 끼끗히낳고 저도 비염이 많이 호전 되었습니다.



이제는 부모님들이 걱정입니다.2004년5월... 몇일전 비가 재법 왔습니다 어머니께서 카페트가 젓었다고 하여서 내려가 보았습니다.

또 어김없이 물이 세네요 그래서 주인집에 전화를 걸어 비가또세네요 어느 부분이 의심 스러우니 거기좀 수리해 주세요 라고 말씀을 드리니 재료 준비 해놓을 테니까 같이좀 하자고 그러더군요 또 시켜먹을라고 그러네요 그래서 아드님들도 있는데 왜 제가 해야되요 그러니까 아들들은 바쁘 답니다... 저도 바쁘다고 하였지요 그러니까 그냥 살라고 하더군요..



피가 꺼꾸로 솟을라고 하더군요 이제는 못참아 소리쳤습니다 자꾸 그러시면 구청에 민원을 넣을꺼라고 하니 욕을 퍼붓 더군요

그래서 같이 소리 질렀습니다(전 욕 절대 안하였고 반말도 하지 안았습니다)영수증도 찾았다고하니 영수증위조했다고 사기꾼으로 쳐넣는다고 하데요.



그래서 영수증 가지고 주인집에 갔습니다.주인집에가서 뒤집어 질뻔 했습니다 자기네는 지금 내부인테리어 공사 하더군요 얼핏보기에도 수백은 들겄같은데 돈 10만원이면 떡을 칠공사를 안해주네요.

따졌습니다 내가 왜 직접수리를 해야 하냐고 또 욕을 퍼붓데요 이새끼 저새끼.. 큰소리 친다고 죽일놈 살릴놈 제가 욕 안한것도 다행이지..

내가 왜 직접 고쳐야 하냐고 한게 욕먹을 짓입니까 라고 반문을하니 이러더군요 자네 나한테 억한 감정있나 지금까지 잘했자나.

주인어른이 50대만 됬어도 주먹 나갔습니다.

지금 너무 분해서 머리를 벽에 들이받고 싶은 심정 입니다.



보증금 찾아서 지금 이사한 곳 보증금도 줘야 하는데...



어떻게 해야 하나요 법적으로 한다면 최소 수십에서 수백이 든다고 하던데요.

IMF때 너무 큰 타격을 입어서 아직까지 수십만원씩 쓸 여유가 없습니다.

좀 법적비용을 저렴하게들고 해결 하는 방법이 없나요.



저 30대 중후반 이제까지 살면서 욕한번 안먹고 살았습니다.

저의아내 직장에서 만났고 선남 선녀 커플이라고 소문났었습니다.

저희가족 남에게 피해 안줄라고 노력 하면서 삽니다.



PS:사체업자하고 통화를 해보니 월세 계약서를 찾은 이후에 또 거래를 하였나봅니다 아직까지 연관을 짓네요 받을돈이 있다면 7년이나 지난 일인데 아직까지 진행을 안한것을보면 근거 서류가 없나 봅니다.

처음에 600만원 빌린돈은 갚고 계약서를 찾아서 제가 가지고 있거든요..영수증은 있지만 불투명 하구요.

문제는 이겁니다 주인 아저씨는 사채업자 한테서 채권양도 통지서를 취하한다는 각서를 받는것. 사체업자는 절대 안써줄것이고 근거 자료가 없으니 진행도 못하고 제생각은 그렇습니다

600만원을 포기해야 하는지 아님 평생 월세내고 살아야 하는지...



그리고 지금까지 당한것 어느정도 돌려주고 싶네요..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하구요.



저를 알아보시는 분이 계실까봐서 부끄러워 아내 이름으로 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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