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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누라가 도둑질(절도)을 했습니다. ㅠㅠ
자유게시판 > 상세보기 | 2010-09-18 23:45:17
추천수 0
조회수   4,579

제목

마누라가 도둑질(절도)을 했습니다. ㅠㅠ

글쓴이

최건섭 [가입일자 : 2005-05-09]
내용
집사람이 4박 5일 동안 중국 출장을 다녀왔습니다.



피곤하다며 잠자리에 일찍 들더군요.

SBS 창사특집 인생은 아름다워를 본 후,

침실에 가보니 소등되어 있었고 아주 얇고 보드라운 뭔가를 걸치고 누워있더군요.



"어라? 웬 가운을 걸치고 자는거야? 모야,,,이불 샀어?"

"아니요? 이거 비행기 기내용 담요..."

"그럼 가져온거야?"

"스커트 입어서 신경쓰인다며 스튜디어스한테 부탁했지~~"

"그래도 그건 아니지~ 그 사람들 다 알텐데~ 말은 안해도..."



---------------------------------------------------------------------------



지난 6년여를 살면서

단 한번도 내 지갑을 열어본 적이 없는 사람이었기에

이번 일은 다소 의외의 충격으로 다가오네요.



예전에 넷상에서 기내 담요를 인마이포켓 한다는 분들을 본 적은 있지만,

실제로 내 마누라가 그럴 줄은 상상도 못했습니다.



자식 놈들 같았으면 손바닥이 퉁퉁 붓도록 매질을 했겠지만,

마눌에게는 딱히 뭐라 꾸짖기조차 뭐하네요.



'이제 그만 침실에 들라'는 마눌의 종용이 있었지만,

절도죄에 대한 응징?으로 오늘은 TV를 핑게로 침실에서 나와버렸습니다.



나중에 아시아나 탈 일 생기면 그때 가져다 줘버리면...

마누라가 저를 미쳤다고 하겠지요?



길가의 작은 돌멩이조차도

내 집 울타리 안에 있지 않은 것은 결코 내것이 아닐진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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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훈 2010-09-18 23:47:33
답글

모항공사 1년 담요 도난 액수가 수십억입니다.

윤석준 2010-09-18 23:49:50
답글

스튜어디스에게 부탁해서 얻은 것을 훔쳤다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br />
<br />
그보다 실제적인 문제는 진짜 기내담요를 '훔치는' 사람들이죠. <br />
부인되시는 분은 정식으로 스튜어디스에게 양해를 구해 얻은 것이니, <br />
절도가 아니라 '얻은' 겁니다. 이건 명백히 다른 걸로 보이는군요<br />
<br />
<br />
당연히! 기내 담요 훔치는 사람들에 대해서는 <br />
매우 좋지 않게 생각합니다. <

윤석준 2010-09-18 23:51:19
답글

그리고 한 마디 더 붙이자면, <br />
만약 스튜어디스가 자기 재량으로 그걸 손님에게 줄 수 없는 상황이라면, <br />
분명히 "담요는 항공기 내 자산이므로 임의로 가져가실 수 없습니다" 라고 했을 겁니다. <br />
부탁을 하니 들어준 거겠고, 들어줄 수 있는 입장이니 준 거겠죠

고용일 2010-09-18 23:51:39
답글

정 마음에 걸리신다면<br />
<br />
항공사 고객게시판에...담요가 예뻐서 하나 가져왔다..<br />
<br />
대신 다음에 당신네 항공사 뱅기를 우선적으로 타겠다..미안하다<br />
<br />
이렇게 쓰세요<br />
<br />
그러면 괜찮다고 할겁니다

윤석준 2010-09-18 23:52:58
답글

고용일님 말씀은 오히려<br />
'도둑질한 것'을 고백하는 행위로 보입니다. <br />
<br />
제가 보기에 글쓰신 분 부인께서는 도둑질을 한 것이 아닙니다.

박훈재 2010-09-18 23:56:11
답글

이것은 시스템적? 문제 요인입니다 ..<br />
<br />
실제로 비행기를 장시간 타다보면 춥고 담요가 친구같이 편안해집니다 ..<br />
<br />
그래서 내릴 때 갖고 가고 싶어집니다 ..<br />
<br />
차라리 , 담요 하나씩 서비스차원에서 주고 ,<br />
<br />
비용을 비행기탑승권 값에 부담시키는 것도 한 방편이지 않나 싶네요 ..^^

이재준 2010-09-18 23:56:46
답글

친구넘이 여행갔다 가져온 케세이 퍼시픽 담요 빼앗아 잘쓰고 있습니다... 콜록

윤석준 2010-09-18 23:57:36
답글

ㅡㅡ;;<br />
<br />
남의 것을 걸치고 있다 보니 편안해져서<br />
가지고 가는 것을 '도둑질'이라 하지 않고, <br />
시스템의 문제.....라 하시는 것을 전혀 동의할 수 없습니다.

박훈재 2010-09-18 23:58:15
답글

혹은 , 항공사에서 이미 년평균 행불?담요 장수를 이미 파악해놓고 ..<br />
<br />
이미 탑승권가격에 계상하고 있는지도 몰릅니다 ..<br />
<br />
그러니 , 사모님 너무 뭐라 마시고 ,사이좋게 지내시면 될 듯합니다 ..^^

고용일 2010-09-18 23:58:20
답글

마음에 부담이 있으신거 같아서<br />
<br />
가져다주기힘들면 그런방법이라도 쓰셔서 <br />
위안하시라는거고요<br />
<br />
그걸 도둑질이라고 판단하고 말고는 <br />
항공사에서 알아서 하는겁니다 <br />
<br />
항공사에서 괜찮다는데 남들이 이래라 저래라 할게 아니지요<br />

윤석준 2010-09-19 00:00:06
답글

고용일님 // 승객의 입장에서는 승무원이 가져가도 좋도록 허락한 것을 왜 항공사의 판단을 받아야 하나요? <br />
위 상황에서는 문제가 발생한다면 더 이상 승객과의 문제가 아니고, 승무원이 문책을 받아야 할 문제입니다. <br />
자기가 항공기 기물을 마음대로 주어서는 안되는데 주었다면 월권행위를 한 것이니까요<br />
정상적으로 부탁해서 얻은 손님에게는 문제가 없는 겁니다.

박상혁 2010-09-19 00:00:22
답글

국내의 모 항공사라면 담요에 문구가 있습니다.<br />
승무원은 기내에서 사용하시도록 제공했을것이고... 회사 자산을 승무원이 임의로 무상 제공하는것도 말이 안되고...<br />
너무 많이 아무렇지도 않은듯 행해지고는 있지만 틀린것은 틀린거죠...<br />

p705@kornet.net 2010-09-19 00:01:24
답글

항공사에서는 알고도 말못한다고 합니다.<br />
같은 경우로 헤드폰 들고 오시는 분들도 있죠<br />
근데 일반 오디오 기기에 쓰기엔 품질이 별로입니다.

윤석준 2010-09-19 00:02:35
답글

가져가지 않는 것은 '당연한 일'이구요<br />
<br />
위의 글을 읽어보시면, 스커트 문제 때문에 '특별히' 승무원에게 '부탁'을 한 상황이고, <br />
이 상황에서 원래는 반출금지인 담요라 할지라도 충분히 줄 수 있는 여유 정도는 생각할 수 있습니다. <br />
<br />
그리고.....말 안하고 들고 가는 건 누가 뭐라해도 도둑질입니다.

윤석준 2010-09-19 00:03:37
답글

기내담요를 들고 오는 걸 '괜찮다' 고 생각하는 사람이 많다면, <br />
우리나라 도덕의식 아직 빵점인겝니다. <br />
<br />
부끄러운 일이지요

고용일 2010-09-19 00:04:25
답글

승무원이 언제 가져가도 좋다고 했나요?<br />
그런말이 없었으니 글쓰신 남편분이 저러시는거 아니에요?<br />
<br />
저 담요는 항공산 재산이니 항공사에서 판단할 문제에요<br />
저거 하나 하나 몇시에 어디가는 비행기고 담당한 승무원 이름을 찾아서 문책을 할까요?<br />
<br />
너무 깊이들어가지 마시길..

윤석준 2010-09-19 00:05:45
답글

위에 글에 나오네요<br />
스커트 때문에 신경쓰인다며 스튜어디스에게 부탁해서 얻어왔다는 거 잖습니까?<br />

고용일 2010-09-19 00:07:34
답글

저글에는 스커트를 덮으라고 제공한거지. <br />
저걸 개인적으로 가져가도 된다.안된다는 얘기는 없습니다<br />
<br />

윤석준 2010-09-19 00:10:01
답글

아......<br />
<br />
고용일님 말씀을 듣고 보니<br />
그렇게 읽히기도 하는군요<br />
<br />
<br />
만약에 그렇게 해서 가져왔다면 분명히 잘못하신 겁니다.<br />
위에 보시면 아시겠지만, 제 이야기는 스튜어디스가 그것을 주었을 때 이야깁니다.

최건섭 2010-09-19 00:17:26
답글

이궁~~<br />
잠간 다른 곳 둘러보고 온사이에...<br />
괜히 제가 분란을 일으킨 건 아닌지...ㅠㅠ<br />
<br />
고용일님 말씀이 맞습니다.<br />
<br />
아내는 거의 1년에 한번씩 하얼삔에 출장을 가는데 <br />
언제가 "기내 담요가 참 좋다더라"는 식으로 애기를 한 적이 있었습니다.<br />
<br />
마누라는 스커트를 핑게로 스튜어디어스에게 양해를 구하기는 했지만,<br />
인천공항

박훈재 2010-09-19 00:31:57
답글

차라리 항공사에서 유상으로 판매를 하면 될 것을 ..<br />
<br />
왜 그리 빌미를 만드는지 모르겠네요 ..^^<br />
<br />
그리고 티켓비용에 포함될 수 있으므로 는 아마 거의 그런 식으로 처리하고 있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br />
<br />
항공사가 무슨 남 좋을 일 있다고 ..매년 수십억씩 그냥 손실비용처리만 하고 있겠는가요 ..^^<br />
<br />
담요 가져가는 것이 괜찮다는 그런 말씀은 당

김태훈 2010-09-19 00:37:54
답글

이 문제로 항공사와 진지한 얘기가 있었습니다. 저희는 담요 도난 방지책을 제공했고 그 비용은 1년 담요 손실비의 반도 안되는 돈이었죠. 결국 항공사는 그방법을 택하지 못했습니다. 국내 메이저 항공사가 2개이기때문인듯합니다. 담요 분실은 외국 항공사와 비교가 안되는 수준이고 외국 항공사도 한국편에서는 많이 분실됩니다. 나라 망신이지요.

권윤길 2010-09-19 00:38:55
답글

항공사 소유라는 걸 모르고 그러셨겠죠. 말씀을 하셨으니 다음부터 그런 일 없을테고, 그럼 됐죠 모.. ^^

박훈재 2010-09-19 00:44:18
답글

담요분실 방지책도 좋지만 ..<br />
<br />
차라리 저가?판매책이 수입도 올리고 더 좋았을 것 같습니다 ..<br />
<br />
꽁짜?담요 돈 받고 판다고 회사이미지가 나빠질까 그랬을까요 ..<br />
<br />
저가 보기엔 , 담요가 맘에 들어 댁에까지 가져가실 분은 <br />
<br />
저렴한 가격으로 구매하시면 됩니다 ..라고 하면 매출도 올리고 일석이조인데요 ..^^

mac0228@gmail.com 2010-09-19 00:47:09
답글

천만배 더한 인간들이 정치를 하고 있다는 것을 감안해서<br />
'담부텀 그러지 마셈..마눌님~^^'하고 허심탄회하게 말씀 주시고 <br />
이번 건을 계기(핑계)로 더 좋은 부부애를 만드시면 어떨런지요? ^^

박상혁 2010-09-19 01:03:01
답글

국내 항공사들은 이미 담요 판매하고 있습니다.<br />
물론, 기존 사용품 세탁한 것이 아니고 새 제품이지요.<br />
*^^*

soteakim@shinbiro.com 2010-09-19 01:17:43
답글

글 쓴 분의 마음 자세가 훌륭하다고 생각합니다. 다들 그런 마음가짐으로 살면 훨씬 더 바람직한 사회가 될 것 같습니다.

최수진 2010-09-19 01:28:23
답글

정 찝찝하시면 이렇게 결제해버리시면 되겠네요 http://www.asianashop.co.kr/search.php?searchstring=%B4%E3%BF%E4<br />

이민우 2010-09-19 02:00:13
답글

항공사가 무슨 구멍가게도 아니고 아마추어 집단도 아닌 이상<br />
전 고객이 모두 고의로 담요를 들고 간다는 가정을 해도 문제가 안될만큼 대비는 할거라고 생각합니다.<br />
대외적으로야 손실이 얼마네 어쩌네 해도 그건 어디까지나 외부응대용 멘트일 뿐이라는 겁니다.<br />
내부적으로 진정 그게 손실이 크고 들고가는 고객과 정색을 하고 실랑이를 해야 한다면<br />
그 항공사는 경영진과 자금관련팀이 일괄사표 내던지 아님 그냥 문

이시윤 2010-09-19 02:31:19
답글

이건 절도나 도둑질이라고 말하기에는 -_;; 좀 아닌 것 같습니다. <br />
(해결이 안되고, 어찌할빠를 모르면 "개인의 잘못"으로 치부해버리는 경우가 많은 것 같습니다. 분명 시스템적으로 해결해야 할 부분인데 말이죠.. ㅋ 불법 다운로드 같은 것도 절대적으로 개인에게 맡기는 것이 아니라 시스템적으로 해결해야 할 부분이라고 보고요!~ ㅋ)<br />
<br />
중2때 자전거 훔쳐본 후로, 지금까지 단 한차례도 남의 것에 손대본 적

오승 2010-09-19 02:49:26
답글

기내담요 도난(?)이 제일 많은 나라가 전 세계적으로 두 나라라고 합니다. <br />
바로 한국과 중국... ( 반면 제일 기내물품 도난이 적은 나라는 일본.. ) <br />
그래서 중국-한국 노선에서는 거의 대부분 중국인 한국인들이 너도나도 담요 다 들고 내린다고 하죠. <br />
너무나 자연스럽게.. 당연하다는듯이.. <br />
항공사에서 포기했답니다. 그래서 최대한 싼 기내담요 배치하는거구요.<br />
몇년전에는 구명조끼

오승 2010-09-19 02:59:57
답글

그래서.. 아시아나와 대한항공이 전세계 항공사들 중에서 압도적으로 1위하는게 하나 있답니다. <br />
기내담요 도난수..ㅎㅎ.. 1년에 40만장이 없어진답니다.<br />
한국-중국 노선은 거의 기내 물품 전멸.. ㅎㅎ<br />
중국여행가는 아줌마들.. 한국 여행오는 중국인들.. 거의 전부가 기내물품 챙겨서 내려온다고 보면 됩니다.

오승 2010-09-19 03:05:15
답글

같은 동양의 나라지만<br />
일본애들은 섬나라 애들이라 소심하고 남 눈치를 봐서 물건 들고 내리는걸 차마못하고..<br />
중국-한국은 대륙의 호방한 기질을 가지고 있어서.. 스튜어디스가 옆에서 보고 있어도<br />
과감히 가방에 넣고 내리거나.. 아예 스튜어디스에게 몇 개 달라고 하는 호쾌함(!)을 보여주는것 같습니다.

김태훈 2010-09-19 03:09:30
답글

준법정신. <br />
<br />
愼獨.

김태훈 2010-09-19 03:12:03
답글

최건섭님처럼 준법정신이 뚜렷한 분들이 많아지면 <br />
한국이 더 건전한 나라가 되리라 생각합니다.<br />
얼렁뚱땅 문화도 점점 줄어들 것입니다.

nt_admin@shinbiro.com 2010-09-19 07:17:34
답글

부인이 잠자리에서 건섭님보다 담요를 더 사랑해서<br />
지금 건섭님이 삐친겁니닷..<br />
ㅡ,.ㅡ; <br />
<br />
PS. 건섭님은 정말 도둑이셔..아리따운 부인의 마음을 낼름 훔쳐서 평생 반쪽으로 만든죄~~~~!!<br />

임대혁 2010-09-19 08:05:20
답글

20여년 전에, 우리나라 대학생들 사이에 배낭여행 붐이불때, 오스트리아 신규항공사 라우다 항공이 우리나라에 취항했었죠.....오스트리아 f1 영웅 라우다 인가? 하는 사람이 돈많이 벌어서 차렸다는데.....문제는 하필그때, 일본 세계를 간다를 돈주고 베낀 중앙일보 세계를 간다가 '배낭여행 객에게 기내 포크 나이프나 기내 담요가 요긴하게 쓰이므로 슬쩍 하는것도 센스' 라고 고대로 번역을 해놔서리....당시 해외여행 경험이 거의 없어 문화고 뭐고

zerorite-1@yahoo.co.kr 2010-09-19 08:57:29
답글

아내에 대한 실망감이라기보다는 본인의 심적 불편함을 아내에게 이야기하시고,<br />
다시는 그러지 않도록 하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다시 갖다 준다든가, 배상한다든가 하는 것은<br />
큰 의미가 없는 상황같습니다.<br />
<br />
그런데, 같은 한국인이지만, 우리나라 사람들, 분리만 되면 가져가는 습성이 많다고 생각합니다.<br />
할인마트 박스 포장하는 곳에 가위를 불편하게 쇠사슬로 묶어놓아야만 하는 상황을 보시면...

dooley@mapinfo.co.kr 2010-09-19 10:11:39
답글

글쓰신 분의 비위를 상하게 할 수가 있어 조심스럽습니다만.. 정보공유 차원으로 그냥 올립니다..<br />
<br />
기내 담요가 완전히 새것이 아니라면 안쓰시는 것이 좋습니다.. 운항 중 바닥에 좀 크게 무엇인가를 떨어 뜨리면.. 담요로 덮어버리더군요.. <br />
문제는 그 무엇의 종류가 매우 다양하다는 것입니다.. 비행기 안에는 취한 분도 있고.. 아이들도 있죠..<br />
<br />
그럼.. 그걸 버릴까요? 절대 아닙니다

김학순 2010-09-19 10:12:10
답글

스튜어디스는,다리를 가리라고 잠시 빌려준거죠.....

마정표 2010-09-19 10:14:45
답글

꼭 부인께 말씀 드리고 싶다면 좋은 무릎 담요를 하나 준비하셔서 선물로 드리고 이건 무릎 덮으라고 대여해 준것이니 택배로 돌려 주자고 부드럽게 말씀 하심이 좋을것 같습니다 ^^*

a7942@hotmail.com 2010-09-19 10:28:46
답글

너무 과한표현을 쓴건아닌지 내가볼때는 절도라는 표현은 안어울린다고 봅니다 빌린거니 다음에 갈때 돌려줄수도 있는 문제,,,ㅡ ㅡ 도둑질,,절도,, 글쎄요 표현이 너무 삭막하군요

박용갑 2010-09-19 11:13:19
답글

사실 비행기삯에 담요값까지 포함되있어요.<br />
<br />
이미 다 지불한거니 가지셔도 괜찮아요..^^

최재원 2010-09-19 11:32:22
답글

요즘엔 담요에 항공사 소유라고 씌여있던데. 항공료에 담요값까지 포함되어있다면 그런 문구가 씌여있을 이유가 있을까요? 그냥 쓰시다가 다음 비행때 돌려주시면 될 것같은데요.

김준호 2010-09-19 11:41:45
답글

너무 민감하신건 아니신지, 아무리 법률상 절도라고 한다고 한들 백년회로하실 분에게 절도도 도둑질이란 단어를 사용하셨는데, 이글을 보신다면 기분이 어떠하실지 난감하네요.<br />
<br />
법률상 절도라고 해도 통념이나 도덕상 웃고 넘어갈 수 있는 문제를 다른 사람도 아닌 사람에게 이런 표현을 이런 공개된 게시판에 올리신다는건...<br />
<br />
저로선 이해가 안가네요

lovelyaroma@dreamwiz.com 2010-09-19 12:17:10
답글

물이 너무 맑으면 고기가 없다는 말이 딱 어울리는 글입니다.

박천일 2010-09-19 12:28:15
답글

괜찮습니다. 절도로 보기에는 무리가 있지요. 행사장에서 나누어주는 담요 수준입니다. 항공사에서도 로스를 충분히 감안하고 있습니다. 오히려 세탁비가 더 나올 수도...... <br />
<br />
다만 남자들 일반적인 마음이 여자는 다소곳하고 착해야 한다 이런 생각에 조금 실망하셔겠지만 아내의 가치는 그런 사소한 곳에서 찾을 수 없고 더 중요하고 큰일에서 찾을 수 있습니다. <br />
<br />
같은 비유는 아니지만 남은 밥 처리한다

오부원 2010-09-19 12:35:13
답글

저는 글쓰신분이 아주 바른 성품의 분이라 여겨집니다. <br />
<br />
사실 기내 담요 욕심내는 사람들 많쵸... 한장 가져가면 요긴하게 쓸 수 있으니까요... <br />
<br />
하지만 알수도.. 모를 수도 있지만 이는 엄연히 타인의 물건을 가져오는 행위입니다. <br />
<br />
주변에 다수의 사람들이 별 거리낌 없이 가져와 사용하기에 그럴수 있다고 생각하고 또 이에 대해 <br />
별스럽게 생각하지 않을 수

박천일 2010-09-19 12:48:18
답글

그리고 여러분들이 다음 비행때 돌려주라든지, 차분하게 설녈하라든지 하시는데 이런 일은 내 생각과 다르더라도 그냥 넘어가는 것입니다. <br />
<br />
한국의 부패의 원인&#51477;의 하나로 가족주의 문화를 드는 경우가 있습니다만 부정적으로만 볼것은 아닙니다. <br />
<br />
조선에서는 전쟁중에도 장수가 전투를 중지하고 귀향하는 경우가 있었는데 그것은 부모에게 효를 행해야 할 때 입니다. 국가와 개인이 대립될 때 유교

박천일 2010-09-19 13:18:24
답글

그리고 와싸다가 편한 싸이트이긴하지만 겉으로 보이는 것처럼 정적이고 또 허심탄회한 싸이트는 아닙니다. <br />
<br />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글쓰신 분도 아내분의 행위가 쓰신바와는 달리 그렇게 크게 문제가 될 것이라고 생각하지 않기에 "마누라가 도둑질(절도)을 했습니다. ㅠㅠ" 하고 넋두리로 쓰셨으리라고 봅니다.<br />
<br />
그럴더라도 입장을 바꾸어서 추석날 식구들끼리 모여서도 못할 이야기를 이런 공개된 게시판에 "내

김형준 2010-09-19 13:45:47
답글

박천일님 말씀이 가장 설득력 있게 들립니다. 하지만 글쓴이를 경솔하다고까지 하기엔 동의할수 없네요... 글쓰신분의 도덕심에 경의를 표하는 바입니다.

kih2966@paran.com 2010-09-19 15:23:14
답글

세상에 건섭님 같은 분이 있다는 게 희망적이라고 봅니다. 그래도 절도라고 하기엔 좀 단어가 센 느낌이구요. 견물생심이라고 순간의 잘못은 누구나 하는 것이죠. 크게 마음 쓰시지 마시고, 정 찜찜하면 소포로 항공사에 보내시면 될 것 같습니다.

박도선 2010-09-19 18:54:51
답글

아는 분 얘기로는 그 선배님께서는 구명조끼를 들고 나왔다던데요..

이희정 2010-09-19 19:57:51
답글

제생각도 굳이 여기쓰시지 않아도 될 내용 같습니다. 사모님께서 보시면 기분나쁘실것 같아요..

ktvisiter@paran.com 2010-09-19 20:59:30
답글

제생각도 굳이 여기쓰시지 않아도 될 내용 같습니다. 사모님께서 보시면 기분나쁘실것 같아요.. ver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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