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금 꾼 꿈의 내용인데 왠지 좀 꺼림직해서 한번 올려봅니다.
1. 제가 어떤 집에 도착합니다. 오래된 단독주택입니다. 그 집 마당 구석에 제 차가 주차되어 있네요..
마당에 잘 생긴 진돗개가 목줄이 묶인채 낑낑댑니다.
제가 가까이가니 매우 반가워 하는 듯 합니다.
첨으로 가본 집이지만 왠지 낯설지가 않습니다.
2. 그 집에 다시 들렀습니다.
그 집 마당에 제 차가 그 자리에 그대로 있습니다. 집에 사람이 안사는 듯 합니다.
마당에는 그 잘생긴 진돗개가 아직도 묶어서 낑낑대고 있습니다. 아마 며칠동안 굶은 듯 합니다. 가까이가니 엄청 반가워 합니다.
그 집에서 그냥 나오면서 잠이 비몽사망 깼습니다.
다시 돌아가서 그 개를 데려오고 싶습니다.
제 꿈 해석은 꿈속에서 보고있는 나는 영혼이고 집안에는 내 시체가...
전 남자형제 둘(10,6)하고 마눌하고 4식구 살고있습니다.
지금사는 집은 아파트구요..
지금은 경남 장유살지만 고향인 대구에 언젠가는 다시 돌아갈 생각입니다.
꿈에서 본 그런 한적한 주택에 사는게 소망이죠..
추석연휴에는 고향에 갔다 주말엔 울진쪽에 캠핑을 떠날 생각입니다.
조신하게 집에 틀어박혀 있어야 할까요?
아침부터 무슨 헛소리하는거 아닌지..............-_-ㅋ
이거 흉몽인가요? 아니면 걍 개꿈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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