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ㅡ,.ㅡ 카바레... ... 쿨럭

아들 딸 친구들과 같은 술집에서 술을 드셨군요~~

일찍 마님곁으로.....ㅡ,.ㅜ^<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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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들의 세계를 보면 내가 지금 어느만큼 왔는지를 새삼스럽게 알게 됩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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흡사 무지개를 쫓던 소년의 현실을 보듯......ㅠ,.ㅠ^

자그마한 슈퍼에서 내어놓은 테이블로 가셔요...<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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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태구이에 병맥주 좋습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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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태구이 없으면 오징어나 과자 부스러기라도... ㅎ<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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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나저나 어저께 동묘옆에 괜찮은 호프집 발견했습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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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스 생맥주에 황태/한치가 한마리에 천원이네요~

그러게요 동네 편의점 야외 테이블에 보면, 배나온 아저씨들 다리 쫙 벌리고 계시고<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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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년의 유부녀로 보이는...여자분들이 호호호호 하고 계신 커플들 많으시더군요...<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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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는 그게 어울릴 나이지요..지붕있는데는 좀.....

그것 참... 모르겠네요..<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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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밤 늦은 시간이지만.. 이곳에 들어 옵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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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이렇게 말씀도 해 주시니 감사할 따름 입니다..^^

입나온 태희님...ㅡ,ㅜ.^<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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괜히 곁눈질로 쳐다보지 마셔....낭중에 맞는 수가 이씀돠.....ㅡ,.ㅜ^<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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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나이엔 걍 집에서 혼자 홀짝거리던가 아님 동네 구녕가게가서 병맥주 둬어병에 땅콩안주.....ㅠ,.ㅠ'^

아직 까지는 거리로 내몰릴~ 나이가 분명 아닌데요~ ㅡㅜ<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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맘이 약해져서.. 눈 안 마주치도록 소심해 지더군요..<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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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참...<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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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게 늘거간다는 징조인겨....ㅡ,.ㅜ^

그런가 봅니다.. <br />
젊은 친구들 만나서 몇살이냐고 물어보고.. 20살이라고 그러면~ <br />
그냥 그런가 보다라고 생각하는데요.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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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년 생인가 물어보면, 제가 생각이 달라 집니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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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년 생인데요.. 90년이면 군에서 제대 하고 열심히 사회 초년생 이었을때인데.. <br />
하긴~ 벌써 20년이나 지났네요..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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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현재까지는 그렇게 후회

자연스럽게 받아 들여야 하지 않을까요? ^^<br />

(*-..-)a" 올린글에 공감하다가...................리플 글들에서 다시한번 서러움이 막밀려옴니다.ㅎㅎ

어디든 다 좋습니다.

엄청 어르신인줄 알았는데 알고보니 제대 년도가 같을땐 어찌해야 하나요....올림픽때 군바리 였다능....전 요즘 젊은 친구들한테 그런 거리감 못느끼는데....ㅡ,.ㅡ

학생들을 대하다 보니 제가 나이들어 가는게 민감하게 인식됩니다. 요즘 90년생들이 대학을 다니던데, 제가 대학 1학년때 태어난 친구들이더군요.ㅜ.ㅜ<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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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들어 부쩍 시간이 주체할수 없을 정도로 빨리 가는 것 같습니다.

그냥 주변 신경 끄고 놀면 됩니다.

고래잡고(?) 와쓸 껌뉘돠.<br />
ㅠ.ㅠ

그애들에게 고래사냥 아는 건 <br />
마야 덕분아닐가 생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