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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간적으로 화가 폭발할때 어떻게 하시나요?
자유게시판 > 상세보기 | 2010-09-17 23:19:45
추천수 0
조회수   1,462

제목

순간적으로 화가 폭발할때 어떻게 하시나요?

글쓴이

김형수 [가입일자 : 2007-11-11]
내용
오늘 저의 조절 범위를 살짝 넘어서는 일이 있어서 순간적으로 매우 화가 났습니다.



저도 모르게 책상 위에 핸드폰을 살짝 집어던지는 행동이 나오더군요.



평상시에 생각하는 제 자신의 모습은 물건을 집어던지는 모습하고는



거리가 멀었는데 막상 그런 상황이 오니 당황스럽더군요.



화가 순간적으로 머리 끝까지 날때 어떤 행동들을 하시는지요?



또 그 순간 조절할 수 있는 노하우는 있으신지 궁금합니다.





회사 생활...



일과 그 일에 둘러싸인 구성원들간의 끊임없는 갈등의 연속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또 모든 일에 가장 중요한 것은 '태도'라는 생각도요...



인간관계가 사회생활 하면 할수록 쉽지가 않네요.



제가 수양이 많이 부족한가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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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isiter@paran.com 2010-09-17 23:21:28
답글

저는 이성을 잃습니다.....ㅡ,.ㅜ^<br />
<br />
제가 아닌 다른 사람으로 변합니다....<br />
<br />
억지로 참으면 내장이 다 썩어 문드러집니다.....<br />
<br />
30여년을 참으면서 속 썩은 것도 모자라 지금도 참으라면 돌아버립니다....

김형수 2010-09-17 23:24:43
답글

종호 어르신... 헐크로 변신하시는군요. 30 여년 참으셨다니 그 인내의 시간에 경의를 표합니다<br />
근데 참으셔서 참다참다 새벽에 오부리 하시는건 아니지요? ^^

권윤길 2010-09-17 23:26:50
답글

벽 보고 담배나 줄창 피다가 내려가는거죠 모.. ㅜ.ㅜ

김형수 2010-09-17 23:28:44
답글

저도 오늘 담배 무지 피었습니다 윤길님 ㅜ.ㅜ

김명철 2010-09-17 23:29:31
답글

별 수 있겠습니까...<br />
목구멍이 포도청이라고, 먹고 살라면 그냥 참아 넘기는 수 밖에요....<br />
정말 그 심정 이해 갑니다. 저도 책상 엎어 버리고 그만 두고 싶었던 때가 한두번이 아닙니다.<br />
대학생시절의 성질 그대로 살았으면 진짜 아마 책상 엎어 던져버렸을겁니다. 쩝...<br />
일년 일년 지날수록 점점 성질이 죽는걸 저 스스로도 느낍니다. <br />
그렇다고 이게 세상 살면서 둥글둥글해지는건 아닐

류승철 2010-09-17 23:31:46
답글

저는 일단 그 자리를 떠납니다. 차라리 이게 깔끔합니다. 함부로 말을 하거나 행동을 해버리면 나중에 두고 두고 후회를 하는 수가 있더라구요. 나이 먹을 수로 화를 낼일이 많아지네요. 쩝...

mikegkim@dreamwiz.com 2010-09-17 23:36:00
답글

일단 생각을 해 봅니다.<br />
어떤 일로 화가 났는지를... ...<br />
<br />
그리고 좀 종교적인 이야기입니다만.,<br />
속으로 관세음 보살을 되뇌고 또 되뇌곤합니다... ....<br />
<br />
제겐 주문입니다.

ktvisiter@paran.com 2010-09-17 23:36:23
답글

그래서 제가 수년전 사장넘과 한바탕 붙고 사표던지고 나왔죠....ㅡ,.ㅜ^

Wassada@hotmail.com 2010-09-17 23:43:42
답글

예전엔 화를 낸적이 없었는데요(잘 참았던거 같습니다), <br />
<br />
점점 빈도수가 많아지네요...(삶이 퍽퍽해서 그런거 같구요)<br />
<br />
다시 누그러트리려하는데, 쉽게 잘 안되네요 ㅠ.ㅠ

김형수 2010-09-17 23:44:01
답글

명철님 포기한다는게 어쩌면 예전에 불가했던 것을 수용할 수 있는 넓은 마음과도 상통할 수 있겠네요. <br />
승철님 자리를 떠나고 잠시 시간을 두는게 저도 좋다고 생각합니다. 그 순간이 문제지요. <br />
재호님 한걸음 물러서 들여다보는 것... 관찰하는 것... 바라보는 것...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br />
실천이 잘 안되서 문제지요 ㅜ.ㅜ <br />
명건 어르신 종교가 사람 마음 수양에 많은 도움이 되는건 확실합니다.

김형수 2010-09-17 23:45:00
답글

수영님 쉽게 안되는게 저의 한계입니다 ㅠ.ㅠ

drdos5@empal.com 2010-09-17 23:46:55
답글

화가나는 나 자신을 바라봅니다<br />
그리고 화가나는 나 자신을 스스로 위로합니다.<br />
스스로가 위로를 하고나면 더 이상 화가 나질 않더군요 ^^

윤민혁 2010-09-17 23:48:30
답글

제가 직장 다니다가 그 어렵고, 복잡한 인관간계가 싫어서<br />
<br />
강원로 산골로 이사를 왔는데...ㅎ<br />
<br />
특히 도시에 살때는 그렇게 순간 화내고 스트레스 받던게 많은것 같아요...<br />
<br />
참 조직생활 힘들고 어려우시겠지만..<br />
<br />
그래도 꾹 참고 멋진 멋진 생활 되세요...ㅎ

mikegkim@dreamwiz.com 2010-09-17 23:49:55
답글

틱낫한 스님의 화라는 책을 권해드리고 싶습니다.,<br />
종교적 편견없이 읽으시면 좋을 책입니다만... ...

ktvisiter@paran.com 2010-09-17 23:51:54
답글

참다보니 머리카락이 한움쿰씩 빠지고 위염에 십이지장 궤양....ㅡ,.ㅜ^<br />
<br />
우울증 초기증세까지 나타났었습니다...<br />
<br />
<br />
"이러다 내가 죽지....." 하는 생각이 들어 그 다음부터는 담아두고 있지 않습니다...ㅡ,.ㅜ^<br />
<br />
<br />
<br />
<br />
<br />
<br />
근데, 이젠 그럴 사람도 없고 스트레스 받을 일도 없으니 그러고 싶지

김형수 2010-09-17 23:54:36
답글

재학님 예전에 읽었던 글에서 낙타가 새끼 낳고 말썽 피울때 노래를 불러주면서 위로하면 괜찮아진다고 <br />
읽은 기억이 납니다. <br />
민혁님 산골 생활 만족하시는지 궁금합니다. 감사합니다. <br />
명건 어르신 그 책 부모님 집에서 얼핏 본 것 같은데 한 번 봐야겠습니다 감사합니다.<br />
종호 어르신도 예전에 엄청 힘든 직장생활하셨네요. 머리카락이 빠질 정도면 정말 심각하셨겠는데요.

김태용 2010-09-17 23:55:14
답글

한3년 전에 화를 주체를 못해서 핸드폰박살 낸적이 있습니다.<br />
요새도 1년에 2번정도 손에 만지작 걸리는게 핸드폰이라 또 던지고 싶을때가 가끔 있는데<br />
심호흡을 하면서 생각을 가다듬네요. 작년인가는 회사에서 물건담아놓는 통들 남들 안보는데서 박살낸적도 있고 조용한 사람이 열받으면 더 그런거 같아요.. <br />
<br />

mikegkim@dreamwiz.com 2010-09-17 23:57:31
답글

형수님 저 을쉰 아니거덩요 T_T

ktvisiter@paran.com 2010-09-18 00:01:39
답글

동우압빠....ㅡ,.ㅜ^ 구라칠껴?...

Wassada@hotmail.com 2010-09-18 00:04:17
답글

을쉰 ( X ), 으르신 ( O )<br />
<br />
명건 으르신 ㅤㄷㅚㅆ죠?

ktvisiter@paran.com 2010-09-18 00:10:29
답글

연우압빠....막꺌리 먹구 있능겨?

김태훈 2010-09-18 01:19:10
답글

순간적으로 솟는 화를 제어하는 데<br />
왼손과 오른손을 마주 잡는 것이<br />
도움이 많이 됩니다. <br />
손을 포개거나, 합장을 해보세요.<br />
<br />

김태훈 2010-09-18 01:20:32
답글

그리고 육식을 적게 하면 <br />
화가 덜 납니다.<br />
나는 화도 더 잘 조절됩니다.<br />
맑은 공기를 평소에 많이 마셔두니<br />
역시 화가 덜 나더군요.<br />
정기적인 산행이 좋았습니다.<br />

최경찬 2010-09-18 02:24:41
답글

위의 댓글들 다 읽었습니다.<br />
저는 종교가 없지만 만약 있다면 '제발 화를 안내게 해주세요'라고 기도를 해야겠다고<br />
생각할만큼 심각한 지경에 있다고 생각합니다. <br />
<br />
그런데 저는 사회에서 타인과의 부딪침에서는 참지말자는 주의입니다.<br />
참으니까 병되고 나중에 생각해보면 억울한 경우가 대부분이더군요.<br />
그래서 전 싸웁니다. 대신에 막말 않고 '다, 나, 까'로 끝나는 사무적 말투로

nuni1004@hanmail.net 2010-09-18 03:41:56
답글

<br />
그래서 가장 무서운게 착한사람 증후군입니다. <br />
<br />
나쁜사람이 되는걸 극히 싫어해서, 싫어도 그냥 참고만 있으면서, 착한사람이라는것이 되는게 <br />
지극한 선이고, 좋은거다라고 하다가 나중에 그게 폭발하면 정말 무섭지요 <br />
<br />
차라리 평소에 좀 착한사람이 되려는 욕구를 참아가면서, 악역도 좀 하고 <br />
융통성 있게 사는게... 좋겠죠..<br />

이유석 2010-09-18 04:11:10
답글

뭐 던져버릇하지 마세요. 그거 버릇 됩니다.<br />
<br />

이숙희 2010-09-18 10:33:11
답글

화 내는 횟수와 무식은 비례한다고 생각해 보십시요!

최성용 2010-09-18 11:29:09
답글

도움이 않되는 화를 내셨다면 약 드시는 게 좋습니다. <br />
화 안나게 하는 약도 있습니다.

박훈재 2010-09-18 11:36:37
답글

화는 적당한 선에서 요령껏 내시는 게 더 좋습니다 ..<br />
<br />
계속 참으면 나중에 더 큰 탄력으로 한꺼번에 폭발?하게 됩니다 ..<br />
<br />
그래서 얌전한 듯 보이는 사람이 화나면 더 무서운 거고요 ..,속으로 참고 있었던 거죠 ..^^

nuni1004@hanmail.net 2010-09-18 12:58:13
답글

물론 부처님 공자님 처럼, 상대방이 하는것을 다 참는 경우도 있는데..<br />
이 경우는..속세의 기준에서 보았을때 참는것으로 보일뿐이지..<br />
<br />
실제로는 부처나 공자는 참는게 없으므로, 참아지는 경지라서 일반인은 흉내내면 <br />
오히려 너무 참다가, 나중에 폭발하는 부작용이 나서 힘들게 될것 같아요..<br />
<br />
그러나 유교문화권인 우리나라에서는, 무조건 참기를 강요하는 측면이 있는거 같

전흥식 2010-09-18 14:37:55
답글

저는 약국서 안정액 사다 마시고 그냥 잡니다.

이정태 2010-09-18 15:24:36
답글

어디서 주워들은 건데 철과 칼슘이 모자르면 짜증이 난다고 하데요.<br />
물론 근거는 희박하지만....<br />
암튼, 화가 안 풀릴 경우에는 몸에 어떤 성분이 부족한가보다 생각하려고 노력해 봅니다......

entique01@paran.com 2010-09-18 18:46:47
답글

그제도 핸드폰 하나 깨먹었습니다. 세자리국번 전화기는 임대도 안해주더군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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