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은 작은데, 방 세개중에 하나는 몇 해전 완전히 공부방으로 만들었습니다.
온전한 공부방이 생기니 좋은 점이 많아졌습니다. 가족끼리 TV보는 시간보다
음악 들으며, 각자 책보는 시간이 전에 보다 훨씬 많아지고, 아이들은 과제물 만들기나
공부모듬(흔한 말로 분임토의?)이 있으면 으레 친구들을 데리고 오고요.
작은 티악라디오 하나가 있었는데 항상 그 자리에 빈티지리시버를 들이고 싶었습니다.
이곳 장터를 통해 pioneer sx-450과 칼라스 다솜스피커를 들였습니다.
가을 밤, 라디오 들으며 정글만리에 빠져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