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눈팅회원 이재훈입니다.
또 차 땜에 질문합니다. 차 바꾸고 나서, 와싸다에 얼마나 많이 질문만 하는 지 모르겠네요. ㅜㅜ
차는 2003년식 라세티입니다,. 주행은 123천 정도됐구요.
이번 수요일에 운전석 라이트가 나가서 지엠대우 수원 정비소에 맡겼습니다. 친절하신 정비사님은 서비스로 부동액을 보충해주셨습니다. 그 이후로 장거리 뛴 적이 없어 잘 몰랐는데, 오늘 아침 한 10km정도 왕복할 일이 있어 다녀오는 길에 본네트에 수증기(?)가 올라오더군요.
처음엔 앞 차의 배기가스라고 생각했다가 주차하고 나서도 계속 본네트에서 수증기가 피어오르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날이 갑자기 서늘해져서 그런 건가 싶었는데 문득 범퍼 아래를 보니까 연두색 궁물이 똑똑 떨어지는 겁니다. 헉 싶어, 다시 본네트를 열어보니 꽤 많은 누수가 있더군요.
이후로 점심 경에 잠깐 볼일이 있어 한 4km 운전했는데, 수증기는 동일하게 올라오는 데 바닥에 떨어지는 부동액을 볼 수 없게되었습니다.
그래도 역시 불안한 마음을 감출 수가 없네요. 왜 그런걸까요?
까마귀 날자 배 떨어진다고 혹시, 기사님이 라이트 교체하다가 라인을 건드린 건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들고, 추석 떄 꽉꽉 막히는 정체길을 최소 200km는 기본으로 달려줄 텐데, 이대로 안전할까 하는 걱정도 듭니다.
부디 와싸다 자동차 고수님들의 지혜로운 가르침을 들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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