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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 서울의 교통에 관한 글도 있고해서.,
아는 분중 한분이 실향민이십니다.
그래서 고향을 가실 수 없으시지요.
매년 되풀이 되는 귀성 귀경 행렬을 보고 나도 어디 갈 곳이 있는 건 아니지만, 동참해 보자... ...
라는 부푼 꿈을 안고 귀경쪽 대열에 차를 들이미셨답니다.
결과는?
한남동에서 출발하셔서 고속도로 톨게이트 앞부분 까지 가셨다 회차로로 차를 돌리셨다고 하더군요 ㅡ,.ㅡㅋ
이 때 운전한 시간이 장장 3시간 T_T
저는 선산이 문산에 있습니다.
고로 장거리 운행을 하지 않습니다 - 종손이기도 하다능 - 그런데 명절 때면 부산까지 갈 만큼의 시간을 투자해 문산을 간게 한두번이 아닙니다, 한국 땅도 제법 넓은가?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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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치 딱딱 아픈일이 있습니다.
장장 6개월 동안 사람을 괴롭힌 -_- 그리고 반드시 풀려야 하는 일인데.,
어제 잘 아는 형님께서 어떤 분을 소개 시켜 주셨습니다.
그리고 조만간 해결이 될 법도 합니다 - 아는 사람이 많고, 그 다른 사람에게 나쁘지 않은 이미지를 심어주고 사는 것도 때로는 기술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그렇다고 성격이 노골노골해서 주변에 좋은 분이 계시는 것은 아닐것이라는 생각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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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에 말씀 드린 것과 같이 종손입니다.
이번에도 역시나 추석을 제 집에서 모셔야 합니다.
그런데 집사람이 아침에 퉁퉁 부은눈을 보여주더군요 T_T 눈병이 걸린 것 같습니다.
저도 눈이 개운하지는 않은데, 일년이면 한 두번씩은 꼭 걸려 주시던 결막염에 숙달된 탓인지 썩 불편하지도 않습니다.
추석을 꼭 지내야 하나? 하는 생각이 몽글몽글... ...
작은 아버님 두분께서 연세가 많으시고, 나어린 조카들이 왔다 눈병이라도 걸리면 우리가 원흉 -_-a
일년에 몇번이나 있다고 하필 명절날? 이라는 생각을 하면서도 올해는 지내지 말았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모락모락... ... 장남될 주재가 못되는데 잘 못 타고 났나봅니다
-_-
위의 골아픈일 해결되고 - 추석전에 - 성묘 가지 않게 된다면, 자전거 타고 집사람과 홀가분하게 여행을 하고 싶은 생각이 솔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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