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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긴 다른 사람들과 함께 경험이나 정보를 나누는 곳이겠죠. 검열하거나 심판하는 운영진도 없구요.<br />
마음껏 글을 올리셔도 될꺼 같은데요.

몇년전 모 싸이트에서 저항의 종류와 음색 차이를 얘기 하다가 몰매맞고 정신병자 취급 당했던 적이 있습니다.<br />
그후로 그곳에는 절대 리플 달지 않습니다. 하지만 이곳은 그런곳은 아니라서 마음 편합니다.

제가 언제고 한번 올릴까 하던 글이었는데 올리셨군요.<br />
사실 이곳 게시판의 존재 의미를 강지훈님과 같은<br />
'무었을 바꾸었는데 어떻게 변해 들리더라.. 다른분들은 어떠냐..'<br />
와 같은 의견을 공유하고 또 그에 따른 변화에 관하여 논하기에<br />
좋은 공간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만..<br />
<br />
최근 분위기는 '강지훈님께서 말씀하신 검열하거나 심판하는 운영진' 은 아니지만<br />
계측기기에

블라인드 테스트는 수치가 아닙니다.<br />
수치상으로는 대부분의 오디오 제품들이 다 다릅니다.<br />
오디오 제품 살 때 보면 스펙이 있을 것이고,<br />
그게 동일한 경우를 쉽게 발견하기 어려울 겁니다.<br />
다만 그런 수치의 차이가 과연 인간이 인지 가능하냐는 사실이 중요합니다.<br />
<br />
그리고 많은 차이를 서로가 느낄 수 있습니다.<br />
아무것도 바꾸지 않고 동일한 씨디를 플레이해도 차이를

<br />
원섭님 궁금해서 그런데 블라인드 테스트가 어디서(장소) 이뤄 졌으며 기기 와 케이블 그리고<br />
<br />
음반에 대해서도 알고 싶습니다. (그러니 비교된 케이블 그리고 사용된 기기 프리, 소스, 앰프, 인티,<br />
<br />
스피커.. ) 계속 글마다 테스트 되었다는데 어떤 테스트를 어떻게 진행 시키셨는지에 대해서 구체적<br />
<br />
으로 좀 알려주세요.. 저도 시도

이곳은 음악을 좋아하는 우뇌가 발달하신분들이 모인 곳입니다. 근데 좌뇌가 발달하신 분이 와서 자꾸 딴지 걸면 좋을리 없지요. 음악에 관한한 우리의 좌뇌는 어떻게 하면 감흥을 좀더 얻을까 하고 골몰하는 역할이나 하지 않을까 합니다. 듣고 좋으면 되지 나 원참....그죠?

아... 블라인드 테스트, 라던가 abx 테스트라던가 하는 검색어로 검색을 해보세요.<br />
아주 많은 수가 나옵니다.<br />
개중에는 구분이 가능했다는 얘기도 있지만,<br />
실험 자체의 결함이 있지 않나 싶은 경우도 많구요.(그건 구분 가능 불가능 양자 모두)<br />
그리고 스테레오파일에 가보시면 예전에 거기서 행했던 자료도 있습니다.<br />
찾아보시면 수백개 정도 찾으실 수 있습니다.

김기태님 말씀은 글쎄요...<br />
음악을 좋아하는 사람들. 정말 음악을 매우 좋아하는 사람들이 오디오 매니어일까요?<br />
사실 오디오파일이라는 집합과 음악 좋아하는 사람들의 집합은 약간 겹치지만 절대 동일하지 않습니다.

사용해보고 느낀점을 적은글에 불량제품이거나 고장난것이란 댓글이 달리는데....어찌 글이 올라올까요. <br />
차이가 있을수 있다는 글에는 귀로서 구분 불가능하다는 블라인드로 주구창창 밀어 붙이고....궁지에 몰리면 플라시보 효과로 치부해 버리는데......반대의견을 올리면 시끄러워질것 같으니까 그냥 지나가 버리죠. <br />
왜 예전부터 활동하시던 분들이 여기를 떠나는지 알수있죠. <br />
<br />
김주형님 그게 송원섭님이

차이가 있을수 있다는 글에는 귀로서 구분 불가능하다는 블라인드로 주구창창 밀어 붙이고....궁지에 몰리면 플라시보 효과로 치부해 버리는데......반대의견을 올리면 시끄러워질것 같으니까 그냥 지나가 버리죠. <br />
왜 예전부터 활동하시던 분들이 여기를 떠나는지 알수있죠. <br />
↑↑↑↑<br />
한글자 한글자가 주옥같은 문장입니다.<br />
저렇게 딱 꼬집어서 말하기도 쉽지 않은데..<br />
공감 100%입니다.<br

최근 아주 오래전 사용한 헤드폰이 눈에 띄여서 오랜만에 사용해보았습니다. <br />
정말 들어주기 힘든 소리가 나더군요. 당시에는 상당히 만족해서 듣던 AKG parabolic이네요. <br />
오디오든 와인이든 여자든 퀄러티를 경험하고 나면 세상이 달라보입니다. <br />
허접은 참기 힘들죠. 그러나 브랜드 로얄티가 지나쳐 물신주의에 빠지면 곤란합니다. <br />
하이파이 하시려면 하클이나 하뮤, 불나비 등이 브랜드에 따라 강세

출력이 아날로그인 음향은 아무리 정밀한 부품이라도 똑같이 만들 수 없습니다.<br />
그 오차를 사람이 느끼느냐 못 느끼느냐 차이지요<br />
아날로그 신호를 똑같은 신호로 전달할 수 있다면, 디지털 이란 기술은 나오지도 않았겠지요.<br />
실용에서 말하는 것은 사람이 그 차이를 느끼느냐 못 느끼느냐 입니다.<br />
<br />

돈을 들였으면 당연히 그에 비례해서 세상이 달라보여야 합니다. <br />
<br />
달라진게 없다면 돈을 들인게 바보짓이고, 그걸 인정할 수는 없을테니까요. <br />

달라진게 없으면 수업료 좀 내고 다시 바꾸면 되죠. 오디오 쪽에선 별 문제 되나요? 케이블만 하더라도 스피커나 앰프보다 가격이 잘 안 떨어집니다. 개인적으로도 케이블 차이는 믿지만 가끔 내 시스템에서 가격에 비해 소리가 마음에 안 들거나 차이를 못 느끼는 경우가 있고 그런 케이블은 당연히 다시 내다팔죠. <br />
<br />
자기는 달라졌다고 잘 쓰고 있는데, 남이 같이 들어보지도 않고 이론으로 아니라고 하는거죠.(사실이든, 아니든) 여

내 귀가 좋아하는 쪽으로 가면 됩니다. 이거 어차피 개인적인 취미인데, 누가 이렇다 저렇다 하는 말에 휘둘릴 필요 없습니다. 아무리 스펙상 차이 나더라고 내가 못느끼면 방출, 스펙이 더 떨어지더라고 내가 좋으면 그만 아닐까요? 다른 분과 싸울 이유가 없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