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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에 보이는 현실의 뒷면은..??
자유게시판 > 상세보기 | 2010-09-17 14:25:22
추천수 2
조회수   1,430

제목

눈에 보이는 현실의 뒷면은..??

글쓴이

김진우 [가입일자 : 2006-11-01]
내용
얼마 전에 부친을 여의고 .



가만히 앉아서 생각이 떠오르는대로 지켜보니.



생생히 살아 계시던 당신이,



지금은 이 현실에서



완전히 사라지고 안 계신다는 사실이 느껴집니다.





지금 우리가 살고 있는 이 눈에 보이는 현실이



죽음 그 다음엔 무얼까란 의문이 강하게 드네요.



또 살아 있는 우리들은



이 현실밖에는 보지 못하지만,



정작 당사자에게는 무엇일까요..?





중요한 의문인데,



답은 확실한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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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행복 2010-09-17 14:28:06
답글

진우님을 보살님으로 추천합니다.<br />
그걸 알기만 하면 대박이고 종교가 필요없겠죠?<br />
<br />
그리하여 아직까지 알고 있는 사람이 없는 관계로 종교인들이 밥을 먹고 삽니다.

김진우 2010-09-17 14:31:02
답글

알면서 안 가르쳐 주는 사람이 더 나빠요....ㅎㅎ<br />
안그러면 알기는 하는데 100프로 확실하지 않아서..?<br />
행복님...오늘은 날씨가 좋습니다..현실적으로..~~

이주현 2010-09-17 14:33:10
답글

현실에 앞뒤가 어딨겠습니까?<br />
<br />
흔히들 삶을 흘러가는 강물에 비유하기도 하던데<br />
저는 시작되는 곳도 없이 일어났다 끝나는 곳도 없이 흩어지는 바람같은 거라고 생각해 봅니다.

김진우 2010-09-17 14:35:01
답글

주현님....죽은자의 관점에서 보면은 어떨까요?<br />
상상이 가능한가요..??

이주현 2010-09-17 14:41:26
답글

죽은 자가 저세상에 익숙해지면(?) <br />
지금 우리가 저세상과 저세상 존재들을 떠올리기 어렵듯 그렇겠지요.

김진우 2010-09-17 14:42:58
답글

죽음 앞에 간단히 스러지고 마는 삶이라면....<br />
너무 미약한, 참을 수 없는 현실의 가벼움.....ㅠ.ㅠ

이주현 2010-09-17 14:48:37
답글

현실이야 <br />
<br />
가볍기로(허망하기로) 말하자면 정말 한줌 바람만도 못할 것이고, <br />
무겁기로 말하자면 히말라야 산맥보다도 높고 깊고 견고하겠지만요...<br />
<br />
그러나 사실 현실이 무슨 고철더미도 무겁거나 혹은 가벼운 것일까요?<br />
<br />
그 현실속에 있는 우리 의식이 태산보다 무겁거나 바람보다 가벼울 뿐이겠죠...

김진우 2010-09-17 14:49:57
답글

흠....그래서 마음을 비우니 <br />
온 천지가 다 자유롭다라는 말이 나오는 군요..<br />
마음만 비우면......

박기석 2010-09-17 14:54:06
답글

전 말이죠..<br />
고등학교 때 형이 죽었을 때.. 절절하게 느꼈습니다..<br />
어제까지만 해도 나랑 술마시고 싸우고 하던 형이..<br />
이 세상에 없다고 생각하니..<br />
<br />
사춘기 때 그런거 겪으니.. 나이 들어서는 좀 충격이 덜하더라구요..

이주현 2010-09-17 14:55:27
답글

마음이 비우겠다고해서 비워지는 것이랍니까?...ㅠㅠ <br />
단 몇초도 가만있지 못하는 녀석을 두고... <br />
<br />
그나저나 <br />
대목을 앞두고 그렇지 않아도 싱숭생숭한 판에 <br />
진우을쉰의 낚시질에 걸려 계속 퍼덕거리는 나는 뭐지...ㅠㅠ

김진우 2010-09-17 14:55:55
답글

키키키...

이주현 2010-09-17 14:58:34
답글

"어제까지만해도 나랑 술마시고 싸우고 하던..."<br />
<br />
기석님은 고딩때부터 준수한(?) 학생이셨군요...^^

cielee@hanafos.com 2010-09-17 16:00:00
답글

마음을 비우면 생활 유지가 안될것 같아서 억지로 억지로 꾸역꾸역 살아가는데 거 참 힘드네요.

김진우 2010-09-17 16:00:22
답글

현실이 존재하는데. 그 연장선인 죽음도 존재한다고 봅니다.<br />
그렇지 않다면 유에서 무로 변한다는 건 모순입니다.<br />
<br />
안그러면 애초에 삶도 죽음도 같은 것이든지.....

김진우 2010-09-17 16:02:15
답글

승현님 <br />
<br />
그렇지 않습니다.<br />
<br />
ㅁ무심을 알고 난 뒤에도 똑같은 생활입니다.<br />
<br />
단지 세상을 바라 보는 시각이 달라질 뿐이지요.<br />
<br />
차라리 이제껏 실재라고 여겨왔던 고통과 불행이 <br />
단지 환상에 불과하다는 걸 깨닫고 난 뒤라서<br />
<br />
더 홀가분하고 자유로울 거라고 생각합니다.<br />
<br />

조재현 2010-09-17 16:05:02
답글

꿈에서 깨면 꿈속의 내가 사그러지듯이 죽음또한 마찬가지 아닐런지요,, 삶이란 꿈에서 깨면 나라고 여겼던 내가가물가물해지겠죠..그걸 느끼는 존재..그 근본의 나를 찾아가는게 깨달음이 아닐까 합니다.

박기석 2010-09-17 16:09:15
답글

형이 고3때 중3인 저를 데리고 남자는 술을 잘 배워야 한다고 고등학생들이 자주 가는 호프집에 데리고 가서 술을 가르켜 주셨습니다.<br />
형도 중3때 쯤에 친척형들 손에 이끌려 호프집에 갔다고 하더군요.<br />
그 당시, 그러니까 89년도 쯤에 호프 500cc가 600원, 돈까스 안주가 1200원, 과일안주가 3000원 했던 게 기억이 납니다. (칼스버그 조그마한 병이 1700원 했었습니다)<br />
<br />
형 손에 이끌

이주현 2010-09-17 16:18:02
답글

<br />
형이 고3때 중3인 저를 데리고 남자는 술을 잘 배워야 한다고... ㅎㄷㄷㄷ <br />
<br />
"형제는 용감했다"...뭐 그런... 옛날 우스개소리가 생각납니다...ㅠㅠ

박기석 2010-09-17 17:13:38
답글

다들 그 때쯤 술 배우지 않나요?? 담배도 그 때부터 피우기 시작했는데??<br />
술은 음복때문에 빨리 배웠고, 담배는 형이 피니 저도 빨리 배웠죠.<br />
근데 체질상 담배는 중독이 안되고, 술은 아무리 마셔도 취하지가 않아서 재미가 없더라구요...<br />
대학 들어가기 전 고3때 술 좀 마시고, 대학 들어가서 완전히 미친듯이 마시고...<br />
<br />
생각해보니 고3때 백일주 먹는다고 고2랑 고1 후배들이 돈을

mutante@hanafos.com 2010-09-17 17:15:43
답글

죽으면 끝이죠.<br />

김진우 2010-09-17 17:19:31
답글

지욱님..현실을 살고 있는 지금 우리 관점으로 보면.<br />
현실이 끝이니, 죽으면 끝 이렇게 정의를 내릴 수 있지만.<br />
이 세상에 분명히 죽음이 존재하는 것이니,<br />
사람들이 죽는 거잖아요.<br />
그렇다면 죽음이 없다가 아니라 죽음도 존재?한다? 라고 정의 내릴 수 있거든요..

박훈재 2010-09-17 22:23:32
답글

우리 인간은 가로세로 높이 3차원과 시간의 1차원 <br />
<br />
도합 4차원의 수십차원으로 이루어진 다차원계에서<br />
<br />
4차원계에 갇혀 살고있는 생명체가 아닌가 보입니다 ..<br />
<br />
죽으면 육신과 영혼이 재활용?되어 다른 생명체로 <br />
<br />
다시 태어나지 않을까요 ..? 에너지 보존 법칙 에 따릅니다 ..^^<br />
<br />
물론 본인은 알 수가 없겠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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