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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립 스포츠 센터에서 절 화나게 합니다 대처법은?
자유게시판 > 상세보기 | 2010-09-17 10:12:43
추천수 0
조회수   1,101

제목

시립 스포츠 센터에서 절 화나게 합니다 대처법은?

글쓴이

조진형 [가입일자 : 2000-02-02]
내용
안녕하세요



제 아들(초등2학년에 반에서 가장 작은 아이)이 도시의 시립 스포츠 센터에서 수영을 배우고 있습니다

그런데 얼마전부터 다니기 싫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이유를 들어 보니 선생님도 무섭고, 반애들과의 수영 실력 격차(중간에 다른반에서 합류-같은반 친구와 같이 배울려고)때문에 강사 선생님이 다른반으로 가라고 했다고 하더군요.

당연히 부모 입장에서는 애가 적응을 못해서 그런것 아닌가 생각이 들어서 원하는것이 뭐냐라고 했더니 그만 다니고 싶다고 하더군요.



한 2번 결석후 우리 애를 집에 데려다 주던 같은반 친구 엄마한테 전화가 왔습니다(와이프 한테) 왜 요세 아이가 수영하러 안오냐고, 그래서 아는 사실대로 애가 힘들어 하고 선생님이 무섭고 다른반으로 가라고 해서 안다닐려고 한다고 했더니 그 학부모님이 다른 소릴 하시더군요



자기 아이(친구)가 수영강사가 우리 아들을 물어 던져서 우는 것을 보았다라고 이야기 해주더군요. 아들한테 사실 확인을 해보니깐 맞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제가 그곳 스포츠 센터 게시판에 적기를 어린 학생을 물과 친숙하게 해주며 수영을 잘할수 있도록 해주어야 하는데 아이를 던진것은 잘못이 아니야라고 했습니다. 그 당일날 팀장이 사과전화를 했습니다. 내(팀장)가 그 옆자리에 있어고 다 봤다 미리 조치 못한 것이 미안하다. 그러면서 혹시라도 반을 옮기기를 원하면 내가 원하는데로 해주겠다라고 하더군요.



팀장의 전화를 받고는 그래 저 정도 사과면 그래도 나쁜 곳은 아니겠구나 했는데,,,

그다음에 수영강사가 어처구니 없는 전화를 하더군요. 1. 전화는 시켜서 했다. 2.애가 말을 안들어서 몇번 경고후 던졌다. 3. 미안하다 보다는 다른 핑계(저렴한 비용에 열심히 가르칠려다 보니깐 그랬다 등)...하여간 어린 학생을 가르칠 자세가 안되있는 사람이더군요.



하여간 오늘 스포츠 센터로 찾아가기로 했는데...



어제 저녁에 혹시 제가 이전에 올린 스포츠 센터 게시판 글에 답글이 있을려나 하고 봤더니 답글이 있더군요. 아이에게 무서움을 없애주기 위해서 던졌다라고 답글이 올라왔습니다...어처구니 없지 않습니까??? 게다가 제가 아들의 이름(회원은 아들뿐이라서)으로 이전 게시물을 올린 것이기에 아들의 이름으로 로그인 하려 하니 아들의 아이디 접근을 맊아 버렸더군요...(아마 거짓으로써논 답글에 대한 우리의 게시물을 미연에 맊기 위한 것이 아닐런지)



음...정말로 화가 납니다.

1. 아들을 물속에 던진 것도 불쾌한데

2. 강사는 변명으로만 일관하고

3. 스포츠 센터는 거짓으로 답글을 달고

4. 아들의 아이디의 사용을 못하게 맊고...



정말 막장 아닌가요?



혹시라도 와싸다 이곳에 그 동네에 사시는 분이 챙피해 할까봐 도시 이름을 기록하지는 않았지만 그곳에 사는 시민으로서 상당히 챙피합니다.



이따가 오후에 스포츠 센터에 찾아갈 예정입니다.

어떻게 행동해야 하고 제가 어떻게 이야기 하는 것이 올바른 것일까요?



많은 조언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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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기섭 2010-09-17 10:18:31
답글

제 어린 시절을 생각해보고 말씀드리겠습니다.<br />
<br />
자녀가 그런 경험을 했다는 것은 정말 가슴이 아픕니다. 얼마나 답답하시겠습니까..<br />
<br />
하지만 부모님이 자녀의 문제를 해결하는 방식이 되는 것은 피해야 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br />
<br />
그 이유는 이렇습니다.<br />
<br />
1. 정말 자녀의 문제 일 수도 있습니다. 부모님 눈에는 그 문제가 안 보일 수 있죠.<br />

정기섭 2010-09-17 10:19:29
답글

3. 만약 부모님께서 스포츠센터에서 한바탕 하시면 아이의 입장이 곤란할 수도 있습니다.<br />
<br />
=> 일단 아이하고 솔직담백하게 의논을 하세요.

이종민 2010-09-17 10:22:24
답글

시립이면 <br />
시 관계자에게 말하세요 ...

고용일 2010-09-17 10:24:51
답글

저도 초등학교때 수영배워 봤습니다만. 전 당시 고학년이었고 <br />
물에 장난식으로 빠뜨린다거나 이런경우가 종종 있었지만... <br />
초2면 더 어린아이인데....심하지 않나 싶습니다 <br />
이건 제가 보지 않아서 모르겠고 <br />
<br />
저렴한 비용에 열심히 가르칠려고..이게 강사가 할 얘기는 아닌거 같습니다. <br />
저렴한거 하고 무슨 상관인지? <br />
<br />
가셔서 사과는 받으셔야겠네

조진형 2010-09-17 10:26:15
답글

^^* <br />
아이와 솔직 담백한 이야기는 이미 여러번 나누었습니다. <br />
<br />
아이는 이미 그 사건으로 인해서 수영에 대한 흥미를 잃어 버렸습니다 <br />
(- 이또한 저를 실망스럽게 하는것입니다. 우리 아이가 즐거워 하던 수영을 타인으로 인해서 배우기를 포기 한다는 것은 정말로 어처구니 없지 않습니까. 그래도 혹시나 하고 다시 수영을 배워 보라고 하면 다른 선생님으로 바꾸면 그때는 좀 생각해 보겠다고 하더군요)

김창욱 2010-09-17 10:32:02
답글

많이 속이 상할것 같습니다. <br />
강사가 아이와 물에서 놀던중 친한관계에서 던진거라면 잘못된것이 없을수도 있지만 아이가 안가려고 하는거 보면 답이 나오는것 같습니다. <br />
<br />
제 아이도 어릴때 사회체육센타에서 수영을 배웠는데 한번 참관하러 갔더니 강사가 물에서 번쩍 들어서 <br />
던지더군요,제 아이는 재미있는지 물속에서 나오면서 웃고 난리 부루스더군요. <br />
<br />
서로 장난치고 놀길레 당연히

조진형 2010-09-17 10:36:00
답글

저도 당연히 놀이의 연속이나 장난이면 차라리 이해 하겠습니다. 그러나 수영을 가르치는 곳에서 벌로서 성인이 아닌 어린 초등학생을 물속에 던진 다는 것이 맞는 것 같지는 않습니다.(물에 대한 두려움을 없애주어야 할 강사가 물에 대한 공포를 줄수 있는 행동을 했다고 하는것은 말이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br />
<br />
참고로 저는 치과의사이며 대학 교수 입니다. 환자가 말을 안듣고 불안정한 행동을 한다고 해서 환자를 더 아프게 하는 것이

강신구 2010-09-17 10:36:46
답글

아이가 얼마나 공포스러웠을까요? 그런 충격은 상당히 오래가고 아이에게도 않좋다고 하더군요.<br />
강사의 생각이 저 따위이면 가서 따져봤자 일거 같고 시에서 운영하는 것이라면 차라리 시의 관리자에게 얘기하는게 빠르겠다고 보여집니다.<br />

진현호 2010-09-17 10:40:11
답글

장난을 치며 던지는 것과 그게 아니고 화가 나서 일부러 그런건 누구보다 아이가 더 잘 압니다.<br />
아이가 더 이상 수영을 안 하겠다고 하는걸 보면 장난이 아니었다는거겠죠.<br />
<br />
저도 수영 10년 이상해서 대충 그 분위기 잘 압니다.

김동철 2010-09-17 10:42:04
답글

사촌동생이 생각나는 글이네요<br />
초등학교때 포항에서 아주 유망한 수영선수였고 재능도 있어 보였는데<br />
수영감독이 말안듣는다고 물속에서 못나오게 해서 죽는 줄 알았다고 하더군요<br />
그다음날 부터 수영장 안가고 도망다녔습니다.<br />
감독이 설득하고 부모가 설득해도 다시는 수영안하겠다고 해서 <br />
재능도 못피워보고 그만 뒀습니다.<br />

신석현 2010-09-17 11:13:50
답글

저의 아이도 구립으로 운영하는 곳의 선수반에서 수영을 하고 있습니다. 초등3학년인데 대회도<br />
몇번 나갔고 곧잘 합니다. 그러나 선수시킬건 아니고 체력향상을 목적으로 하는데요.<br />
얼마전 새로운 선생님이 오셨는데 좀 무섭다고 수영하는 날만 되면 가기를 꺼려하더군요.<br />
오리발로 머리도 툭툭 때린다고 하고요. 기분이 좀 좋진 않았지만 그 또래 아이들 통제 시키면서<br />
뭔가를 가르친다는것이 어렵다는것을 알기에 이

조진형 2010-09-17 11:56:25
답글

신석현님의 말씀 백번 옳습니다. <br />
그럼 그점을 좀더 설명하도록 하겠습니다. <br />
<br />
그런데 센터에서 거짓된 답글을 달고 아이디를 차단 한것에 대해서는 어떻게 이야기 해야 할지요?

이상욱 2010-09-17 12:36:53
답글

평생 잊혀지지 않는 기억이 될겁니다.<br />
심각한 폭력입니다.<br />
부모가 아이들을 위해 노력했다는 것을 알게 해야 합니다.<br />
저같으면 고발하겠습니다.

성진호 2010-09-17 13:07:16
답글

수영반을 친구랑 다니기위해서 현재 능력보다 상급의 코스로 옮긴것인가요?<br />
그런 안 좋은 기억은 계속 남을텐데.. 잘 위로해주세요.

김태훈 2010-09-17 13:17:11
답글

<br />
<br />
강사도 뭘 모르고, 아직 어리고 경험이 적어서 그랬을 겁니다. <br />
잘 타일러서 담부터 그러지 않도록 해주어야 합니다. <br />
저 같으면 그 강사를 불러서 한 끼 사주면서 이런 저런 이야기를 나누겠습니다. <br />
내 자식만 잘 봐달라는 것이 아닌, 모든 아이들을 좀 더 배려해줄 수 있도록 <br />
내가 그 강사를 배려해주겠습니다. 실수는 화가 나지만, 만회할 기회를 주겠습니다. <b

신석현 2010-09-17 16:37:28
답글

센터의 무례한 시스템과 선생에 대해 별도의 대응은 어떨까요?<br />
센터에는 강한 항의와 응징을, 선생에게는 김태훈님 말씀처럼 하면 어떨런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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