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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남권 신공항 다툼, 봉화산 절개 논란으로 비화
경북·경남-부산 언론 신경전…노무현 전 대통령 묘소 놓고 갈등
경남 밀양과 부산 가덕도를 놓고 대구경북·경남과 부산이 벌이고 있는 동남권 신공항 입지 논란이 노무현 전 대통령 묘소가 있는 경남 김해의 봉화산을 절개하느냐를 놓고 점입가경 수준으로 번지고 있다.
사건의 발단은 지난 6일자 부산일보 1면 머리기사 <“밀양 공항, 노 전 대통령 묘소 봉화산 절개”>다. 부산일보는 “동남권 신공항을 밀양 후보지에 건설할 경우…노무현 전 대통령의 묘소(산자락에 위치)와 사자바위와 부엉이바위 정상부 등 김해 봉화산의 절반 가량을 절개해야 하며, 전체적인 산지절개에 따른 복구비 등 추가 비용만 8천억원에 이를 것”이라고 보도했다. 이는 부산발전연구원이 이날 발표한 ‘동남권 신공항 밀양 입지 시 환경 영향 분석 보고서’를 인용한 것이다. 부산지역언론인 국제신문도 7일자 2면에 노 전 대통령 묘소 문제를 언급한 기사 제목을 <“밀양 신공항, 김해 1등급 생태자연 결딴”>으로 뽑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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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항들은 왜 이렇게 많이 만드는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