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택배회사가 직원이 잠적이라니...<br />
완전 중국이군요..<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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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에서 홈쇼핑하는데 가장 큰 어려움이 배송이라고하데요..<br />
물건 가득 싣고 보내면 운전자 아저씨가 트럭 몰고 없어진다능...<br />
중국이 넓어서 찾지도 못한다능..
어제밤.10시반경에 누가 초인종을 누르더군요...<br />
어? 이시간에 누가 올 사람이 없는데 하고 문을 여니...<br />
택배네요...<br />
연실 고개숙이며 미안합니다..미안합니다..하길래.좀 안스러워 냉장고 뒤져서 음료수 한잔 따라 주엇습니다.<br />
얼마나 바쁘면....힘들게 일하더군요...
언젠가 명절 바로 전 주에 택배가 하도 안와서 한참 늦은 밤에 제가 직접 찾으러 간 적 있었는데 ㅡㅡ;<br />
온 시내를 헤맨 끝에 도킹에 성공했는데 보니까 완전 개거품물고 거의 빈사상태더군요.<br />
택배차안엔 운전석까지 쪼그만 박스부터 산만한 것까지 빼곡하게 차 있고... ㄷㄷㄷ<br />
어떻게 해...진짜 힘드시겠어요 하고 위로 한마디 건네고 왔던 기억이....
제 개인적으로는 그냥 위로를 해주어야 할 대상이지.. 택배기사들 보고 따지기는..<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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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적으로는 참 그래요... 거의 택배회사들은 명절 전후에...사활이 달렸다고 하더군요<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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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사가 잘되는거가 문제가 아니라, 이걸 견뎌야 살아남을수가 있다는...
정 안오면 물류창고(?)로 직접 찾아가보세요.<br />
오기를 기다리는 것보다는 차라리 그게 휠씬 더 빠를 겁니다.<br />
직원들한테는 찾아온 사람거 따로 찾아주는 것도 성가시고 힘든 일이겠지만... <br />
뭐... 급한 건 어쩔 수 없지요.<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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