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배를 피울때는 제 입에서 담배 냄새가 난다는 것을 잘 몰랐습니다.
그런데 어느날부터인가, WIFE가 제 입에서 옛날같지 않게 담배냄새가 많이 난다고 하더군요. 이런 이야기를 몇번 듣다보니 정말 좀 텁텁함이 과거같지 않다는 느낌이...
그러다 어느날 단칼에 확 끊었습니다. 그리고.. 전 입에서 풍기는 담배냄새로부터
완전히 자유로와졌습니다. 과거에는 여직원에게 뭔가 설명할때 담배냄새를 많이
느끼는 듯한 제스쳐를 몇번 느꼈기에 말하는 제가 입을 가리고 이야기하거나
다른데로 입을 돌리고 이야기하곤 했었는데 이제부터는...
그런데, 오비이락인지 모르겠으나, 담배를 끊고나니 입냄새가 무척 심해졌습니다.
더불어 치아(잇몸)도 약해진 듯 싶고... 끊고나니 입냄새때문에 못살겠더군요.
하루에 몇번씩 닦아도, 스케일링을 해도...
과거에는 담배냄새+입냄새 였을까요, 아니면 담배끊은 후 입냄새가 심해진 것일까요.
결국 또 입돌리고 설명하게 되었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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