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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도 사랑하자나요.

여자에게 담배를 배웠습니다... <br />
1학년때 심하게 실연당하고 힘들어하며 방황할때 참 친했던 장로님딸 -_-;; 에게 배웠습니다. <br />
지금 캐나다 사는데 한번씩 통화할때 심심하다고 들어와서 살라고 하면 "안돼 여기서는 길거리에서 담배필수 있어서 여기가 좋아 " 라고 하더군요-_-;; <br />
고로 여자흡연자에대한 선입견은 없습니다만.. <br />
제가 금연하고 나니 남자여자가 아니라 그냥 모두들 흡연을 하지않았으

울 딸아이가 퇴근하는 절 안으면 하는말 아빠 몸에서 할아버지 냄새가는것 같아요..^^;;<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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흡연자(?)슬퍼집니다요..ㅠㅠ

전 97년까지 하루 두세갑 피웠는데 끊었습니다.<br />
끊을 즈음에 어느분께 저녁먹으면서 들은 말입니다. 이말한 분도 담배 끊은 사람입니다.<br />
나: 담배 왜 끊으셨어요?<br />
그분: 애인하고 키스해야 하잖아요.. 상용씨는 담배 재떨이에다가 키스할수 있어요?<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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곰곰히 생각해보니.. 내 입이 아주 깨끗한? 재떨이라고 생각해도.. 별반 반격할 얘기가 생각 안났어요..

재털이와 입이 비교가 될까요?<br />
담배 꽁초를 입에 비벼끄는 것도 아니고 담배 재를 입에 터는것도 아닌데 말입니다.

글게요.. 하여튼.. 전 그때 아주 골초였고요.. 술먹을땐 3갑 이상도 피웠지요..<br />
그래서 입에서 담배냄새 많이 났었고요..<br />
그래서 그랬는지 재러리 이야기가 많이 공감이 가더라고요. ^ ^*

저도 흡연 경력이 좀 화려 하지만(현재 금연중)<br />
주변인들과 대화중 입냄새 날때 피하지도 못하고 얼굴 맞대고 이야기 하는데....아...............<br />
리얼한 표현으로 정직하게 똥냄새+콜타를 썩은냄새 뭐... 그런 냄새 납니다. <br />
똥냄새를 능가하는 냄새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