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게시판이 담배이야기가 많네요...
담배피는 사람들은 냄새때문에... 뽀뽀를 어떻게 하느냐.. 가글?? 양치질??
무슨.. 그런거 안합니다... 뽀뽀는 언제 할지도 모르는데... 가글을 들고 다니는 사람도 흔치 않고요.. 뽀뽀라는 것이 순간적인 감정인데..
"잠깐만... 나 가글 좀 하고......"
어째 분위기 확 잡칠 것 같지 않나요???
제가 기억하는.. 가장 심한 입냄새는... 곱창구이를 같이 먹고... 물론 소주도 진하게 때리고... 분위기가 잡혀서.. 진한 뽀뽀를 했는데....
이거.. 냄새가 장난이 아니더군요.. 그래도 그만두면. 서로 뻘쭘해지고.. 또.. 내가.. 그 이야기를 하면 이 처자는.. 얼마나. 당혹스러울까.. 해서.. 그냥 참고 했습니다..
아주 오랜시간이 지나고.. 그 처자한테.. 곱창이야기를 했더니만.. 바로 알아듣더군요. 날짜 시간 그리고 식당 이름까지 기억을 하데요. 전 그정도는 아니었는데...
"어휴~~~~~~ 난.. 아주 돌아버리는 줄 알았다.. 무슨 시궁창 냄새가 나더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사랑하는 맘이 있으면.. 그냥 해도.. 못 맡습니다.... 술냄새 담배냄새를 맡을 정도면. 이미 사랑이 식었죠... 이런 상대는 아무리 가글을 해도. 뽀뽀가 안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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