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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로는 30분이면 갈텐데요.

그러게 말입니다 동규님.. 제가 순간 판단을 잘못한게 엄청난 고통으로 다가왔습니다 ㅠㅠ

그 동네가 원래 그래요.

나쁜 동넵니다 현호님 그 동네 ㅠㅠ

예전에 논현동에서 양재동까지 출퇴근 할 때 ..<br />
딱 직선으로 5km인데 6시 땡하자마다 달려나와서 차 끌고가면 10분걸리는 거리가<br />
6시 30분만 지나서 나와도 1시간 걸리더군요 ... ㅡ_ㅡ;;<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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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게 5년 전이니 지금은 더하겠죠.

저도 서울에서 지하철로 20여분 갈 거리를 택시 잡아타고 1시간을 간 적이 있죠.ㅎ

제가 전주 살면서 느끼는것중에 하나가... 차가 안막힌다는거에요...<br />
인천에 큰집이 있어서 명절마다 가는데요.. 제 시선에선 차가 엄청 막히는것 같은데 인천 사는 친척들은<br />
이정도만 되도 운전할맛 나겠다고 이야기 하더군요...<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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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봤을땐 차 버리고 싶을정도였습니다 --

저도 오늘 차 버리고 달려갈까 생각했습니다 상태님 -.-

그 시간 대 비까지 오면 거의 도로가 주차장이 되어 아수라장이 따로 없습니다.

설날 추석 크리스마스 전 1주일 동안은 시내 교통량이 엄청 많습니다.

도대체 뭐하는 동네인지 시간대 구별않고 무조건 막힌다고 보시면 됩니다. 아주 살기 힘든 동네죠.

제가 그래서 차를 안가지고 다닙니다. 아침부터 혈압올라 성격버리기 쉽상이죠 -..-;<br />
걍 시원한 전철타고 신문보며, 인터넷하며 놀다보면 어느새 회사앞이죠..무더운 여름에는 내리기도 싫다니깐요..ㅎㅎㅎ(전 종점에서 타서 항상 앉아다녀요 ^^)

원래 그럽니다. ㅜㅡ 삼성~강남 라인으로 10년째 출근 중입니다... 금요일날 잘못 걸리면 동해안 갈 수 있는 시간 나옵니다. ㅠㅠ

집 앞으로 지나가는 전철 노선이 두개라서.. 출근할때는 집 앞 종점에서 전철 타고, 올때는 회사 근처 종점에서 전철타고.. 지상으로 안 다니는게 정말 행복해요. ㄷㄷㄷㄷㄷㄷㄷ

요즘은 9호선이 있어서 조금 낫지 말입니다. ^^

저는 몇년전 봉은사로에서 자동차로 삼보일배했습니다.ㅠㅠ

요즘은 박터지는 백화점 주변 반경 10km는 피해가시는 것이 좋습니다.<br />
그나마 강북도로타고 가다가 잠실대교 넘어가서 삼성역으로 가시는 것이 그나마 빠를겁니다.

40 넘고 인생이 한번뿐이라 생각하고, 자유직 아니면 수도권 벗어나서 살아보세요...<br />
한번씩 서울가면 .... 꼬물꼬물 .... 어휴...

그래서 그 쪽 길은 꼼수가 좀 있어야 됩니다 <br />
송파에서 강남쪽 갈 일이 있으면 일단 시간대를 본 후.. 미리 조금 덜 막힐 길을 머리로 그려보고서<br />
출발하면 아무래도 조금은 빨리 갑니다 하도 강남길을 많이 다니다 보니 느는건 잔머리 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