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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사시절 잔재가 21세기에도 남아있군요...

그 선생님도 자신의 교육관이 있을 것이고<br />
나름 무슨 이유가 있겠지만<br />
위 내용만 봐서는 지금 학급 운영을 잘못하고 계신 것 같습니다.<br />
칭찬과 비난의 기본 조건으로 교육학에서 말하는 것은 이렇습니다.<br />
저도 배운지 오래 되서 기억은 안나지만,<br />
잘못은 그 내용만 지적하고<br />
칭찬은 인간 그 자체에 대해서 칭찬하라는 거죠.<br />
잘못한 내용과 그 아이의 인성, 품성 등과 연관

자기 편할라고 하는 무식한 인간이죠.

정동현님...그러고보니, 군사시절의 잔재일수도 있겠군요.<br />
김창훈님...마지막 두 문장이 정답같네요.<br />
박승열님...저도 그렇게 생각이 듭니다.

세상에 맞지않는 방법으론 될수있는게 없지요. <br />
아직도 공부하는 아이들을 약자로 보고 있는 인간인겁니다. <br />
공부하는게 죄진건 아니거든요.

김영일님.....어쩌면 아이들을 약자로 보기때문에 그런 교육이 나올수도 있겠네요.<br />
아이의 전인교육에 진심으로 관심과 애정이 있는 선생님이라면, 그렇게 단체로 휘둘러버리진 않을것 같습니다.

그런 선생님들 많아요.^^<br />
세상이 다 그렇죠 뭐.<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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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우리나라...

적어도 선생님을 할려면 스스로의 교육철학과 행동에 대한 고민을 깊이있게 해보아야 할 텐데... 그런 배움도 없고 가르침도 없고 생각도 없기 때문에, 그 선생님도 학생때 그렇게 벌을 받아서 그냥 별 거부감이나 다른 생각없이 그렇게 하는 걸 겁니다.<br />

분단이나 조의 다른 학생들이 숙제를 도와주도록 하는거면.. 협동심을 기를 수 있겠지만..<br />
저건 자기의 가학욕구(?)도 해결하고 학생들간의 싸움, 왕따도 유도하는 악랄한 수법이죠..<br />
감정적으로 체벌하는 선생님들보다 더 악질입니다..

이건 분명히 잘못된 교육철학 입니다.<br />
입장을 바꿔서 선생들 중에 누가 하나 잘못하면 교무실에 모두 집합시켜 놓고 혼낼 수 있을까요??<br />
학교도 단체이니 단체로 체벌 할수 있겠네요...<br />
시간나면 아침에 학교 앞에 있다가 어느 한 선생이 지각하면 교무실로 모든 교직원 집합 한번 시키시죠..<br />
특히 교장이나 교감은 관리 책임을 물어 빳다(?)로 다스리시고요....나머진 모두 대가리 박아!!

경승현님.....헉, 성이 첨음보는 성입니다. 제주위에 성이 '경'인 사람이 아무도 없었습니다. <br />
이태봉님.... 그 선생님은 저렇게 연좌제로 벌을 주는게 교육철학이라고 생각하는것 같습니다. 학부모님에게 '단체생활이므로...."라고 학부모님에게 설명했다네요. 학부모님도 그렇게 설명하니 그런가보다...라고 생각하구요. <br />
이상규님.... 저도 그부분에 굉장히 공감하고 있습니다.<br />
김민호님....타산지석이란 말이

직접 만나서 요모조모 따져서 해결하시는 것이 가장 교육적이라고 생각됩니다.

학생들이 서로 도움으로써 이익을 볼 수 있는 시스템도 만들면 더 좋았을지도 모르겠습니다. 이야기만으로 전체를 알 수는 없지만 한사람의 잘못으로 다같이 벌을 받는 것만 있다면 따돌림받는 아이를 만들어낼 것이 분명합니다.

군대에서 기합받거나 PT체조같은거 할때 마지막 구령을 못붙이게 하는데 꼭 한두명이 마지막 구령 붙여서 기합이 두배로 늘곤 하죠...<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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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대처럼 단체생활에서의 통제를 유용하게 하기 위해서 필요한 방법입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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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로가 서로를 견제하게 해서 보다 쉽게 통제하게 되고, 이 방식으로도 통제가 안되는 경우는 관심사병으로 분류되어서 각종 업무에서 열외되곤 하죠...<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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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가 단체생

입니다.(구글 크롬이라 댓글이 잘리네요)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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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학창시절 이와 비슷한 연좌제에 의한 기합을 많이 받았습니다만, 좋은 교육 방식이라고 생각하진 않습니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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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우리나라가 민주화된지 얼마 되지 않았기 때문에(기껏해야 10년 남짓)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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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 드신 선생님들은 과거의 교육방식에서 탈피하지 못한 경우가 많을겁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