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손님도 별로 없고 해서 가게에 있던 앰프가지고 이리저리 바꿔 보았습니다.
스픽이야 제 분신같이 생각하는 DL-10이고요.
뭐 남들이 알아주지 않는 그저 그런 기기들입니다만.
1. sm-9/sc-9
마누라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같이 있으면 푸근하고 잔잔하게 마음을 편하게 해 주는.
2. 야마하 리시버
이건 한때 프레그쉽이라고 나온녀석인데 쩝... ...
떼로 버스탄 여고생의 소리를 ㅡ,.ㅡㅋ
소란스럽고 점잖치는 않더군요.,
그저 영화볼 때 쓰면 딱이겠다는 생각이.,
3. 샤콘
얘도 야마하 리시버와 크게 다르지 않은 -_-a
단지 야마하가 여고생 한부대 탄 버스라고하면
이 녀석은 한 두어명이 자리 잡기 전인 듯 한 느낌이... ...
음악을 들으면서 음에 대해 자유로울 수는 당연히 없습니다만.
한 때 오됴에 돈 팍팍 써대며 자뻑하고 있을 때에 비하면 자유로워 졌다고 생각하는 이유가.,
이거 무슨 이런 앰프가 다있어? 가
아니라 오호 이애는 이런 재주가 있으니 뭘 들을 때 쓰면 딱이겠구나 하는 생각을 한다는 거지요.,
슬슬 가을이 다가오는게 느껴 지는군요.,
올 가을 부터 내년 봄까지는 샤콘이나 열심히 들어줘야 겠습니다.
너무 소란스럽지는 않으니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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