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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절에 본가 vs 처가 머무르는 시간
자유게시판 > 상세보기 | 2010-09-15 16:35:45
추천수 0
조회수   3,065

제목

명절에 본가 vs 처가 머무르는 시간

글쓴이

이연재 [가입일자 : 2001-05-30]
내용
이런 문제에대해 얘기하기에 와싸다만한곳이 없지싶습니다.



전 명절 전날에 본가가서 하루자고 명절 당일에 성묘및 외할머니댁에 들른후 오후에 처가로 갑니다. 그러니까 명절 당일저녁은 늘 처가에 가있는것이죠.

제 형은 저와 제 아내의 이런행동을 아주 못마땅하게 여기는지라 계속해서 마찰이 있었습니다. 제가 몇년 더 일찍결혼을 했기에 그동안은 마찰은 있었지만 크게 드러내놓지 않았는데 얼마전 형이 결혼을 하였습니다. 이제 형수와 함께 본가에 올텐데 느낌이 이일로 형제간의 싸움등등 아주 안좋은 일이 벌어지면 어떡하나 생각에 명절 한두달 전부터 머리속에서 떠나는날이 없고 잠자다 깨서도 생각날정도로 머리와 가슴속에 근심이 가득합니다.



제 형은 저와 성격이 정반대라서 좀 가부장적이고 자기중심적인면이 있습니다. 그와 반대인 저는 하루@본가 / 하루@처가라는건 상식수준으로 생각을하며 이걸가지고 심각하게 문제를 삼는 형의 행동이 머리로는 이해가 가지만 맘속의 배려및 여유가 없는것같아 심난하기만 합니다.



어제 작심하고 만나서 얘기를 해봤지만 역시 의견차이가 좁혀지질 않고 불안한 느낌이 더욱 커져만 가는것 같습니다.



역시 가족은 어렵습니다....



명절에 본가 및 처가에 언제 얼마나 머무르시나요?



되도록 많은 분들의 경우를 듣고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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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태 2010-09-15 16:38:17
답글

저는 그런거 칼로 자르듯 구분하지 않습니다만... 저만 그런 것 같아요.

양태덕 2010-09-15 16:41:40
답글

본가 아침에 후다닥 식사하고 헤어집니다.<br />
<br />
처가 오후에 가서 주구장창 와이프 자는 것 그대로 두고 장인어른과 술마시다가 와이프 일어나면 옵니다.<br />
(올때 즈음에는 술이 다 깨더군요. 워낙 일찍 달려서 그런가 봐요)

성재경 2010-09-15 16:41:54
답글

헉... 안 그런 집도 있나요? 전 10년이 넘게 항상 그렇게 했는데...<br />
<br />
처갓집도 마찬가지고요.. 제 여동생도 마찬가지인데...<br />
<br />
그래서 명절에 각자 똑같이 쉬프트 하니까<br />
<br />
본가에서 제 여동생도 못보고 처가가도 형님(집사람의 오빠)을 못봅니다... -_-

이종헌 2010-09-15 16:43:54
답글

저는 본가와 처가가 다 가까워서 하루에도 몇번씩 왔다갔다합니다.

이희정 2010-09-15 16:44:10
답글

대부분 그렇게 하지 않나요? 저만 그런가요 ^^;<br />
저도 추석전날 갔다가 추석당일 오후에 처가집으로 이동합니다. 물론 연휴가 길면 전전날 갔다가 추석당일날 처가집으로 가구요..<br />
<br />
와이프도 추석당일 아침은 가족들과 보내고 싶은게 당연하지 않을까요?<br />
저희 부부는 다들 남매라서 그냥 이해합니다 ~ 역시 딸이 있어야 이해가 되는가 봅니다...<br />
<br />
울 와이프는 처가집에 가면 장모님이

최수진 2010-09-15 16:44:56
답글

이연재님의 경우가 가장 일반적인 경우 아닌가요?<br />

lhw007007@hotmail.com 2010-09-15 16:46:29
답글

대부분 그렇게 하지 않나요? 명절이 길면 몰라도 며칠 안되는뎁...<br />
우리 엄니는 빨리 가라고 하시던데...

문세기 2010-09-15 16:51:04
답글

저희도 수시로 보기 땜시 명절이라고 특별할게 없네요... 정답은 없는 것 같습니다. 저라면 평소 왕래가 없는 쪽에 더 오래 머물도록 노력은 하겠습니다만... 쉽지 않네요.

이장희 2010-09-15 16:53:30
답글

저는 아무대나 있습니다...그때그때 ㅡ.ㅡ;

이영철 2010-09-15 16:56:01
답글

저도 그런데요..^^ 추석전날에 본가, 추석당일 저녁에 처가가서하루자고<br />
다음날 저녁에 집에 옵니다..^^

이연재 2010-09-15 16:56:43
답글

하루씩 머문다는게 역시 특별한것도 아닌데 명절당일은 반드시 본가쪽 부모님과 함께 보내야한다는 생각이 형은 아주 강해서 이런 마찰이 생기네요... 나이차이가 아주 많이나는 고리타분한 사람도 아니라 더 답답합니다. 저는 37, 형은 39. 그러찮아도 싫어했던 명절이 더 싫어집니다.... 후..................

이종민 2010-09-15 16:58:08
답글

전 우리집에 가서도 안자고 (워낙 가까워서) 처가집도 안갑니다 ㅎㅎㅎㅎ<br />
그냥 명절때도 집에가서 차레만 지네고 ㅎㅎ<br />
<br />
연재님 형님이 동생하고 좀 더 있고 싶은 마음이 강한것 같습니다 <br />
동생 처갓집에 뺏기기 싫은 느낌 ㅎㅎ <br />
잘 해결하세요~~~ <br />

이규철 2010-09-15 17:00:25
답글

장남과 차남의 차이겠지요...^-^<br />
저도 본가에서 더 있고 싶은데, 동생은 서둘러서 자기 처가로 휑하니 가버립니다. ㅠㅠ<br />
뭐라고 할 수도 없고, 그래서 가끔 상황봐서 저희 가족만 본가에서 저녁까지 먹고 느즈막히 처가로 갑니다. 지금 가면 차막힌다는 핑계로...

반재용 2010-09-15 17:08:04
답글

저도 장남입니다만, 보통 명절 당일 점심 먹고 설겆이 끝나고 1-2시정도에 처가댁으로 갑니다. 가까운 수도권임에도 불구하고 요즘은 고향들 안가시는지 차가 엄청 밀립니다. 평소때의 3배정도 ㅜ.ㅜ

이연재 2010-09-15 17:08:38
답글

종민님, 돗자리까셔야겠어요...; 형이제게 그런 비슷한 말을 한적이 있습니다. -_-<br />
<br />
규철님 말씀도 맞습니다. 장남과 차남이란 위치에서 수십년간 굳어지는 생각의 차이겠지요.

양승욱 2010-09-15 17:09:19
답글

형도 이제 결혼했으니 형수님때문에 아마 일어나자고 할것 같습니다

lhw007007@hotmail.com 2010-09-15 17:09:24
답글

그럼 추석전날 처가가서 하루자고 추석날 아침 일찍 오면 안되나요? ^^;

이인규 2010-09-15 17:15:59
답글

본가는 거의 붙어있고 처가는 약깐 멀죠..용인-안양..ㅎㅎ<br />
<br />
명절당일은 본가, 다음날은 처가 입니다만. 본가에선 점심먹고 집에 와서 걍 각자 쉽니다..ㅎ~<br />
동생하고 술먹을때도 있구요.<br />
처가는 워낙 식구들이 많아 모이기 어렵고 집안마다 방식이 다르므로 아예 명절다음날 집합일로 정했습니다. 사실 처가도 명절날 바빠요. 큰집가시고 장인어른은 성묘에 그위에 어른 인사에..어차피 가봐야 빈집이죠..ㅎㅎ

진현호 2010-09-15 17:23:01
답글

댓글을 보여주며 요즘은 대세가 이렇다 하며 설득을 해 보세요 .. ^^<br />
<br />
어떻게 보면 별 것도 아닌데 이런 일로 형제간에 불화가 생기는 것도 좀 그렇습니다.

최재성 2010-09-15 17:25:26
답글

저는 서울에 있는데 본가는 용인, 처가는 대구입니다.<br />
명절 휴일은 본가에서 다 보내고, 처가에는 다음주 주말에 갑니다.<br />
와이프와 처가집의 양해만 구할 수 있으면 이게 제일 좋을 것 같습니다.

최재성 2010-09-15 17:26:19
답글

이번에는 금요일까지 휴일이라서 화수목 - 본가, 금토일 - 처가입니다.

엄광섭 2010-09-15 17:29:55
답글

음.. 저의 경우는.. 전 서울인데.. 고향/처가가 열라 멀어요..(울산/속초) <br />
<br />
내려갈때 개고생해서 내려가기때문에 푹있다가 오고 <br />
<br />
연짱으로 쉬는 명절 아니고는 바로 처가집 갈생각을 못합니다. ^^.<br />
<br />
형님되는 분도 결혼하셨으니 상황에 맞추어 움직이고.. 이해할겁니다. 시간이 약일뿐.. <br />

이연재 2010-09-15 17:36:06
답글

본가 - 처가가 거리가 먼분들은 이동이 힘드시니 말씀하신 방식들이 충분히 이해가 갑니다.<br />
<br />
진짜 어떻게 보면 별것도 아닌일로 형제간의 불화가 생길 수 도 있다는게 제입장에서는 억울하기도하고 슬프기도 합니다. 으....

김길호 2010-09-15 17:45:12
답글

웬만하면 차례지내고 성묘한다음 처가로 가는게 대세라서 장남인저도 그렇게합니다...<br />
<br />
동서도 장남인데 오더군요...<br />
<br />
그런데 매형이 오시는데 얼굴볼시간이 없어서 다음날 다시 본가에와서 매형하고 누나하고 같이 <br />
<br />
점심식사를 합니다...십수년째 이러니까 모두들 당연한 스케즐로여깁니다..

ac8jkc@naver.com 2010-09-15 18:24:52
답글

명절 당일 며느리가 처가로 빨리가버리면 본가 손님들은 누가 대접하나요? <br />
당근 시어머님이 대접해야겠죠...시어머님은 평생 고생만 하십니다. <br />
처가에 형제들이 없다면 모를까...명절 당일은 본가에 있는게 며느리의 도립니다<br />
<br />

송장호 2010-09-15 18:41:18
답글

저는 장남이자 외아들인데... 명절 전날 본가가서 자고... 명절날 아침먹고 처가로... 그 다음부터 일정은 와이프 맘입니다.^^ 따라서 명절날 여동생 매제 볼일은 없습니다. 집안마다 상황이 다르니 여러방법이 있겠지만...누구라도 불만이 없는 것이 좋겠지요.

원성혁 2010-09-15 19:11:58
답글

저도 장남이고, 부모님을 모시고 살고 있습니다.<br />
위의 여러분들 말씀처럼 저 역시 잔치 치르고, 처가집으로 가서 하루를 자고 그 다음날 집으로 옵니다. 처가집은 매주 토요일 마다 들려서 저녁 늦게 들어옵니다. 자고 오기도 하구요..<br />
근데... 저 같은 경우는 부모님을 모시고 살기 때문에 입니다. 만약에 처가집이 근처에 살고 있어서 평상시에도 방문이 가능한 거리이고, 시골에 부모님이 따로 살고 계시다면, 명절하루 만이라도

전성환 2010-09-15 19:15:26
답글

제가 추석날 아침 먹고 점심때쯤 가면 여동생이 등장합니다<br />
다 모이면 좋으시겠지만 한번에 왔다 한번에 가는걸 싫어하셔서 딱 절충이 되었죠

이연재 2010-09-15 19:17:11
답글

말씀들 감사히 잘 보고있습니다.

zerorite-1@yahoo.co.kr 2010-09-15 20:36:09
답글

형님과 형수님간에 조율이 있을 것 같습니다 ^^; 만약 형수님 스타일이 시가 최우선 주의라면<br />
wife까지 꼼짝없이 잡히게 될 수도 있겠지요.<br />
<br />
저의 경우 전날은 본가에서 하루 full로 음식만들고, 당일은 새벽부터 시작해서 점심먹고 조금 쉬면<br />
마무리 됩니다. 이후 처가에 가서 저녁을 먹게 됩니다. 경우에 따라 처가에서 자는 경우도 있지만,<br />
요즈음은 처가에서 자는 일이 거의 없습

류낙원 2010-09-15 22:01:33
답글

저는 문세기님 의견에 한표입니다. <br />
평소 어디에 더 머무시는지가 중요할 것 같아요 <br />
제 경우는 명절 연휴 내내 본가에서 지냅니다. <br />
본가는 명절이나 되야 갈 수 있고 처가집은 이웃에 있기 때문입니다.

현명철 2010-09-16 10:49:20
답글

저는 본가가 제주도이고 서울에서 살고 있습니다. <br />
처가가 일산이고 집이 불광동이라 평소에 처가를 본가처럼 다닙니다. 딸만 넷이어서 자고 오기도 하고 저녁먹으로 가기도 하고 행사가 있으면 &#51922;아가고...<br />
<br />
본가는 일년에 몇번 갑니다.<br />
그러다보니 이번처럼 명절이 길면 본가에서 있는 시간이 정말 길어집니다. 월요일가서 금요일 저녁에 올 예정입니다.<br />
처가는 내일모레쯤 들를까 생각

이정태 2010-09-16 12:55:29
답글

어르신들이 이동하는 이야기는 없네요.<br />
3남매가 길막히는데 장거리로 왔다갔다 힘들다고 아예 올라오십니다.<br />
처가 어른들은 명절마다 외국에.... -.-;;;<br />
저도 나중에 어른이 되면 제가 찾아다니려구요. <br />
만약 지방내려가서 산다면 귀성인파와 반대방향으로 한가하게 다닐 수 있지요. ^^

이연재 2010-09-16 15:50:10
답글

소중한 의견들 감사합니다. 잘 처리하도록 노력해보겠습니다만 역시 가족일은 뭐하나 쉽다고 느껴지진 않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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