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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의 직구 스피드는 얼마일까요?
자유게시판 > 상세보기 | 2010-09-15 13:56:39
추천수 0
조회수   2,493

제목

자신의 직구 스피드는 얼마일까요?

글쓴이

오세영 [가입일자 : ]
내용
Related Link: http://prek.tistory.com/261

(아래는 후기까지 모두 퍼온 글입니다. 어떤 사회인야구인의 블로그 글인데 일반인^^;들을 무시한다고 시끌시끌해서 옮겨와봅니다.

저도 사회인야구 감독을 세번이나 해서 투수의 스피드가 얼마정도 나오는 지를 잘 알고 있습니다. 주전투수 2년 동안 훈련시켰는데도 110km를 넘지 못했습니다. 야구팀원 전체의 평균은 85km 정도 나왔고요.

그나마 구속이 좋은 사람들 실제 경기에서는 90km 넘기기도 힘듭니다. 곧잘 던지는 20대 중반 조카를 한 달 동안 훈련시켰는데도 타자 세워놓으면 70km를 넘지 못하는군요.)





정적이고 지루하다고 느낄 수 있는 야구에서 다이나믹하고 역동적인 점을 찾으라면 역시 150km/h에 육박하는 불같은 강속구일겁니다.



보통 TV중계화면이 투수와 타자를 모두 보여주기 위해 투수 뒤에서 화면을 잡기 때문에 투수가 던진 공이 아무리 140~150km/h가 된다고 하더라도 공의 스피드를 제대로 실감하긴 힘든데요.



투수 뒤에서 잡은 화면은 공의 궤적이 다소 포물선처럼 보이기 때문에 더 공의 위력을 느낄 수가 없죠. 하지만 실제로 경기장에 직접 가서 측면에서 투수의 피칭을 바라보면 아무리 변화구라 하더라도 그 스피드와 위력이 얼마나 대단한지 실감할 수 있습니다.



가끔 저 정도 공은 나도 던지겠다 또는 나도 던지면 120쯤은 쉽게 나올 수 있겠다고 하는 사람들이 있는데.. 사회인야구를 하다보면 팀에 가입하고 싶다는 사람들 중에도 볼스피드 120, 130을 너무 과소평가하는 경우가 간혹 있더군요.



그리고 피쳐월드라는 야구연습장에서 자기 볼스피드가 130, 140이 나왔다고 하는 사람들이 있는데.. 피쳐월드의 볼스피드는 실제 스피드보다 30km/h이상, 심하면 50km/h 가까이 부풀려져 있기 때문에 실제로는 100km/h도 안된다고 볼 수 있습니다.



제가 사회인야구를 13년 정도 경험하였고.. 저희 팀에도 스피드건이 있어 가끔 볼스피드를 측정해보곤 하는데요.

그동안의 사회인야구 경험을 바탕으로 일반 성인 남성의 볼스피드는 어느정도 되는지 써보도록 하겠습니다.



실제 모집단을 구성하고 구속을 측정하여 통계를 낸건 아니지만.. 다년간의 경험상 실제 데이타와 매우 근접할 것이라고 생각됩니다.







▲ 대부분의 남자 (전체 남성의 70%)

= 50 ~ 70km/h

= 공을 던지는 동작이.. 공을 챈다고 하기보다는 돌팔매질에 가깝다고 볼 수 있습니다.





▲ 운동신경이 좀 있는 남자 (전체 남성의 20%)

= 80 ~90 km/h 내외

= 학교 다닐때 다수의 구기종목에서 반 대표로 뽑혔던 경험이 있는 사람들..

= 사회인야구에서 선수출신에게 체계적으로 1~2년 배우면 100km/h이상 던질 수 있음





▲ 공을 챌 줄 아는 남자 (전체 남성의 10%)

= 100km/h 내외

= 이 부류의 사람은 공 채는 법을 배우지 않았어도 선천적으로 어깨도 강하고 공채는 법도 알고 있는 사람입니다.

= 사회인야구에서 선수출신에게 체계적으로 1~2년 배우면 110km/h이상 던질 수 있습니다.



위와 같이 구체적인 속도까지 말씀드릴 수 있는 이유 중 하나는 예전에 LG트윈스가 주중 첫 잠실 홈경기때 남여 각각 선착순 10명씩 접수를 받아 경기 시작전에 볼스피드를 측정해주는 이벤트를 했던 적이 있었습니다.



그때 저도 경험삼아 참가했던 적이 있었는데.. 남자 10명 중 100km/h를 넘은 사람이 딱 2명이었습니다. 나머지 8명은 거의 60~80km/h가 찍혔고.. 여자는 60km/h를 넘긴 사람이 한명도 없었지요. 저는 118km/h의 구속이 나왔는데.. 그때는 20대 초반이라 가능했고 지금은 매우 평범한 수준이 됐습니다.



또한 요즘 사회인야구에는 선수출신 야구인들이 많이 늘었는데요. 제가 지금까지 본 가장 빠른 볼 스피드는 135km/h 정도입니다. 당시 30살의 대학 야구부 출신이었습니다.



하지만 사회인야구에서도 이 정도의 볼스피드를 가진 사회인야구선수는 거의 드물고.. 리그를 대표하는 A급 선수출신이라고 하면 보통.. 120km/h 이상은 던집니다. 그 외 B급 선수출신이면 110km/h이상을 던지고.. 비선수출신으로 110km/h 던지는 건 매우 스피드가 좋은 편에 속합니다.



저희 팀에도 선수출신이면서 좋을 땐 120km/h정도의 스피드를 찍는 친구가 있는데 나중에 기회되면 타석에 서서 그 공을 바라보는 장면을 동영상으로 찍어 올려보도록 하겠습니다.



== 댓글 보고 추가로 작성합니다. ==



** 회의하고 왔는데 이게 뭔 난리입니까.. 다음 블로거뉴스에 추천뉴스로 몇번 노출된 적은 있었지만.. 이번처럼 뜨거운 댓글을 받아본 경우는 처음이군요.



일단 이 글을 쓰게 된 이유는 투수의 볼스피드가 TV로 보는 것과 다르게 굉장히 위력적이다라는 것을 말하려는 것이지 야구선수들이 우월하다고 하기 위해 쓴 글은 아닙니다. 더불어 자신의 볼스피드가 얼마나 될지 궁금해 하시는 야구팬들이 많기 때문에 그동안의 경험에 비추어 일반인의 경우를 말씀드린 겁니다.



그리고 아래 홍드로(홍수아) 시구가 76km/h가 나왔다고 항변하시는 분들이 계시는데.. 보통 시구자들은 마운드에서 앞쪽으로 내려와서 시구를 합니다. 당연히 공을 놓는 위치가 마운드가 아닌 포수쪽이 될 것이고.. 스피드건에 찍히는 위치도 공을 놓는 순간인 초속이 찍혔을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실제 속도보다 크게 나왔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대체적으로 일반인에게 100km/h의 스피드는 매우 어려운 것이라는 것에는 수긍하시는 것 같은데.. 전체 남성의 70%(성인 기준입니다.)가 50~70km/h라는 것에는 의아해 하시는 것 같네요. 50이라는 숫자 때문에 더 민감해 하시는 것 같은데.. 70km/h이하라는 것은 크게 변함이 없을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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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esgi2003@hanmail.net 2010-09-15 13:59:34
답글

적어도 사회인야구에서는 초강속구(? ^^;) 110km 직구를 던지는 투수보다 60~80km를 오가며 커브와 슬라이더를 던지는 컨트롤 좋은 투수가 더 무섭습니다.

mikegkim@dreamwiz.com 2010-09-15 14:01:11
답글

대학교 다닐 때 정말 몸 유연하고 근력 좋을 때 던졌던 기록이 110Km/h를 조금 못미치더군요 -_-<br />
학교에 야구부가 있었고 같은 과에 야구 선수애가 있어 스피드건 가져다 쟀던 기록이니 믿을만 하지 않을까 생각을 합니다만, 지금은 던지면 60Km/h나 나올까 모르겠군요 쿨럭

임대혁 2010-09-15 14:02:55
답글

일단 체력장때 수류탄 던지기 50미터 넘는 사람들 부터 시작해야지 말입니다........

최인규 2010-09-15 14:06:03
답글

제가 야구할때 저희팀 에이스가 90km 좀 넘었던 기억이...100Km넘기기는 상당이 힘든거 같아요.<br />
그때들던 생각이 "프로선수들은 참 대단하다" 였습니다.<br />
그런 공을 던지고 칠수 있다니..

채진묵 2010-09-15 14:06:54
답글

체력장에서 수류탄을 던졌다면 일단 상당한 연식인데....^^

최수진 2010-09-15 14:07:03
답글

최동원 선수 경리단에서 한참 활동할때, <br />
연습하는걸 바로 포수옆에서 10여분 구경한적이 있는데요 <br />
<br />
진짜 입이 딱 벌어지더군요 <br />
이건 아마 직접 안보신 분들은 절대 못느끼실듯요... <br />
<br />
나중에 경기할때는 <br />
근데 저 공을 쳐내는 타자들은 대체 뭐하는 넘들인지... <br />
이런 생각도 한적 있습니다

손영민 2010-09-15 14:08:54
답글

야구선수들 봐봐요..<br />
투수건 타자건 죄다 거구들에요 거구...<br />
거기다가 선천적으로 타고난것에 더해서 후천적으로 끊임없이 연습하는데<br />
일반인들이 비슷하게 나오면 그게 이상한거죠.... ^^

채진묵 2010-09-15 14:09:29
답글

예전에 양상문선수가 고등학교 시절 저희 학교에 훈련와서 던지는 것 직접 본적 있는데 장난아니더군요.<br />
팔 휙하니까 벌써 포수 미트에 공 들어가 있던데요 ?

반재용 2010-09-15 14:10:26
답글

체력장때 62미터 던졌습니다. 대학교 1학년때 아무것도 모르고 준비운동도 안하고 그냥 야구 대회에 나갔다가 6이닝 연속으로 던지고 어깨 망가졌습니다. ㅜ.ㅜ 지금은 투구동작 자체를 못합니다.

uesgi2003@hanmail.net 2010-09-15 14:11:54
답글

실제 프로 2군급 강속구 투수들 공을 보면 던지는 애들보다 받는 포수가 더 대단해보입니다. 옆에서 좀 떨어져서 봤는데도 쉐-쉐-쉑 소리를 내며 꿈틀 꿈틀 들어옵니다. 그걸 눈뜨고 받다니요? 조금이라도 볼짐에서 벗어나면 손바닥 엄청 아플겁니다.

이명재 2010-09-15 14:12:26
답글

잠실에서 140km 후반대 던지는 투수나오면... 멀리서 보는데도 대단하죠.. 포수 미트에 들어가는 소리도 큼직하고~

이경호 2010-09-15 14:12:29
답글

제가 고등학교 졸업하고 은행 들어갔을때 지점장님이 국가대표 포수 출신이셨습니다. 한일은행에서 선수생활 마감하고 그뒤로 은행원 생활 하신 분인데요 그분에게 투구폼 교정받고 110km 정도 나왔습니다. 제구 안되는 최고 구속이었구요 아마도 제구 잡히면 100km 정도 나왔을건데 거기에 지점장님께 배운 커브를 함께 구사하니까 제대로 치는 사람이 없더군요. <br />
<br />
게다가 제가 좌완인데다가 우타자 바깥쪽에 걸치는 공을 주로 던졌으

권윤길 2010-09-15 14:13:42
답글

고딩때 트윈스 2군 선수들이 학교 근처 구장에서 항상 연습하고 시합을 했는데, 심판 뒤에서 보면 공이..<br />
타자가 치기 위한 공이라는 생각 보다는, 맞으면 죽겠다는 생각만 들더군요. ㄷㄷㄷㄷㄷㄷ

uesgi2003@hanmail.net 2010-09-15 14:14:32
답글

그리고 혹시 오해가 있을까봐 보충 설명을 달면...<br />
일반인의 어깨가 그렇게 약하다는 것이 아니라 몸을 이용해서 던지는 방법을 모른다는 것입니다.<br />
70km 정도 던지는 일반인이 어깨근육 운동하면서 2달 정도 정식훈련을 받으면 90km까지는 던집니다. 그 다음은 천부적인 체격, 유연성과 지구력에 따라 달라집니다.

구교범 2010-09-15 14:15:57
답글

예전에 야구할때 90km 정도 던지는 투수의 공에, 배트를 휘두르기는 커녕 넋 놓고 바라보기만 했던 기억이 나네요.

배성혁 2010-09-15 14:16:01
답글

어깨가 좀 강한편인데 체력장 때 한계선을 넘겨 다른 반애들 모인데 떨어지곤 했는데 얼마나 나올지 궁금합니다요.

권균 2010-09-15 14:17:14
답글

학창시절 현역 對 예비역으로 편을 갈라 야구 시합을 했었습니다.<br />
현역팀 중 한 후배가 사이드암으로 던지는데 손목 스냅을 제대로 쓰더군요.<br />
만루 찬스에서의 타격 기회가 두 번이나 있었는데 두 번 모두 삼진당했습니다. ㅡㅜ<br />
<br />

김동규 2010-09-15 14:19:04
답글

문학구장에 가면 포수 그림 그려져 있는 벽에 공 던지고 스피드 찍히는 장소가 있습니다. 친구놈이랑 제가 공을 던졌는데...저는 88km 나오고...그 친구는 98km 나왔죠. 친구가 고등학교 체력장할 때 공던지기 70m가까이 던지던 녀석이였습니다. 정말 생각보다 스피드 안나옵니다. 문학구장에서 줄서서 기다리면서 다른 사람들이 던지는 공의 스피드가 100km가 안나오길래 우습게 생각했었는데...

이종근 2010-09-15 14:19:49
답글

보통 중고딩 얘들이 연습장 가서 던져보고 개나소나 120~130 나온다고 떠드는데 <br />
야구 커뮤니티에서 저런 소리 하면 개망신 당하죠.<br />
<br />
그러면서도 심심하면 한번씩 올라오는..^^

김장규 2010-09-15 14:22:30
답글

그 길거리 야구장에서 150km라고 써있는곳에 들어가서 치려니간... <br />
<br />
쳐야지~! 하는순간 옆에와서 퍽! 하고박히던데 ㅠ,.ㅠ<br />
<br />
150km안나오겟죠 그공도?

inkong@korea.com 2010-09-15 14:24:33
답글

저는 시속 200km 정도로는 가볍게 날립니다만...<br />
<br />
<br />
<br />
<br />
<br />
<br />
<br />
<br />
<br />
드라이버로 골프공 팰 때요. ^^;;;

이현창 2010-09-15 14:29:25
답글

지난 여름 내내 아들에게 아빠가 변화구 전디는걸 보여주려고 하루에 100개 정도씩 투구연습을 거의 매일 했습니다. 예전 유도할 때 어깨를 다쳤던지라 어깨가 좋지를 못해서 공을 채서 던져도 구속이 안나오는 케이스입니다. 현재는 여름 내내 연습한 덕분에 70키로 초반대로 던져요^^ ㅎㅎㅎ<br />
투수를 할 게 아니므로 의미는 없지만 그래도 연습한 덕에 슬라이더 한가지는 자신있게 던지게 되었답니다. <br />
그리고 저희 팀 투수 중에 10

fossil8836@paran.com 2010-09-15 14:30:01
답글

공 멀리 던지는 분이 빠른 공을 덜질 가능성이 좀 높겠지만 공을 챌줄 아는 분이 던지는 것과는 차이가 있을 것입니다. 각급 학교에서 선수 맛이라도 본 분이 던지는 공을 일반인들이 타석에서 맞이하면 윽박지르듯이 달려오는 품세와 바람 가르는 소리에 뒤로 벌렁 자빠지게 됩니다. 살짝 커브 기운이라도 보태면 공이 머리를 향해 날라오니 그 공포감은 더하게 됩니다. 더 무서운 공도 많겠지요..<br />
그러니... 프로야구 선수 투수중에 뭐 저 정도

서영근 2010-09-15 14:32:55
답글

와! 118km까지 던지셨군요....ㅎ 제가 예전에 연대 야구 투수들 연습투구 하는 걸 본 적이 있는데요.. 코치는 망 뒤에서 스피드건으로 재면서 이러저런 주문들을 하고 있었고... 쉭~ 하고 날라와서 꽂히는데 겁나더만요... 그런데 더욱더 놀라운 것은 120내외로 컨트롤을 하면서 던지는 공들이었다는 겁니다.. 그때 든 생각이 150정도면 거의 총알 수준일 거라는 짐작만 했었습니다. 그리고 스피드건의 종류에 따라서도 스피드 차이가 있는데요..

moondrop@empal.com 2010-09-15 14:33:30
답글

저는 속도 30km/h 이하.. 비거리 20m이하.. ㄷㄷㄷ

장재영 2010-09-15 14:36:39
답글

흠.....전 보통140킬로는 가볍게 나오던데요...... <br />
역시 야구게임은 마이크로소프트가 짱입니다.!...신작 안나오나?

ccpns@hitel.net 2010-09-15 14:38:49
답글

야구에 좀 관심이 있다면 무척 당연한 글인데 반발하는 댓글이 주렁주렁이었다는 게 참 희한하네요.<br />
와인드업 흉내내봐야 할 줄 모르면 그냥 막 던지는 게 더 빠르게 나갈지 모릅니다. ^^<br />
발판 찰 줄 알고 제대로 뿌려줘야하는데, 그렇게 폼이 좋은 사람이라도 100 키로 넘어가기 쉽지않더군요.

이현창 2010-09-15 15:23:48
답글

선출이 그러는데 120 이상은 어깨가 아니라 몸근육으로 나오는 속도라고 하더군요. 운동을 해서 팔근육을 발달시켜 구속이 증가되고 하체를 이용할수록 구속이 증가한답니다. 저같은 경우는 와인드업만 하면 공이 이상한데로 가더군요...ㅠㅠ 야구의 꽃은 투수고 정말 투수는 아무나 하는게 아니더라구요.

홍태기 2010-09-15 15:48:08
답글

120나오시는 분들은 체게적으로 훈련 받으신 분들 제외하고는 거의 불가능한 구속이지요^^ 저희 팀 에이스도 최고구속 110...이정도면 정말 눈이 휙휙 돌아가지요....

김동철 2010-09-15 15:48:27
답글

저는 지금 사회인야구 3부리그에서 활동중이고<br />
초등4학년 아들놈을 리틀야구단에 보내고 있습니다<br />
매주 주말이면 운동장에 가서 리틀야구 연습하는것 봅니다.<br />
초등5, 6학년인 투수가 던지는 공이 사회인야구 3부리그 투수들 공보다 빠릅니다. <br />
안믿기시는 분들은 야구부 있는 초등학교가서 어린 투수들 공던지는것 <br />
한번 보면 믿을겁니다.<br />
초등학생이 100 정도 던지는듯하니 사회 일반인

이현창 2010-09-15 15:53:25
답글

동철님. ㄷㄷㄷ입니다. 저희 팀엔 선출이 없어 3부나 4부로 분류되는데 선출 끼어있는 팀하고 하면 확연히 실력차이가 나더라구요. 상대팀에 중출이라도 한둘 끼어있으면 그건 뭐...ㅡ,.ㅡ

김성건 2010-09-15 16:29:39
답글

예전 직장에서 사회인 야구 할때 선발투수를 했습니다.<br />
제가 조금 재능이 있다고 생각했었는데,<br />
알고나니 어깨 아프다며 아무도 투수를 안할려고 했다는거...ㅠㅠ<br />
그래서 잘던진다며 막 띄워주고 부추기고 그랬었네요... <br />
<br />
그것도 모르고 어디가면 선발 이라고 자랑삼아 주절주절 댔었는데...;;

조국현 2010-09-15 16:36:04
답글

대학때 야구부 투수가 같은과 친구였는데, 술내기를 한적이 있습니다. 10개중에 2개만 치면 술산다고...<br />
<br />
10개 그냥 눈뜨고 멍하니 보고만 있었습니다. 자기 말로는 약하게 살살 120km 정도로 던졌답니다.<br />
<br />
그때 도데체 저걸 쳐내는 타자들은 어떤놈들일까 라는 생각을 했었죠 ㅋㅋㅋ

이경렬 2010-09-15 17:10:31
답글

제 구속 보고 마일로 표시되는 줄 알았습니다. 79마일이면 어느 정도야? 하니까 옆에 있는 사람이 저거 킬로수입니다 하더군요. 제가 그날 남들 던지는 것 보고 100키로는 한명도 못봤고 91키로 한명 있더군요.<br />
<br />
그 야구장 명예의 전당에 보니 124키로가 1위 110키로대 2위 106키로가 3위던데요? 개장 한지 3개월 되었다고 하더군요.

류낙원 2010-09-15 17:48:47
답글

간단하게 자신의 스피드를 측정할 수 있는 물건이 있습니다. <br />
제 아이가 초등학교 때 측정했을 때 최고구속이 52마일(83km/h) 이었습니다. <br />
평균 구속은 45마일(72km/h) 정도였습니다. <br />
정작 저는 아들보다 나오질 않더군요^^<br />
<br />
http://board.wassada.com/iboard.asp?code=free_pds&mode=view&num=56407&page=2&vie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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