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어트 혹은 체중관리 관련해서 많은 관심을 가지신것 같아 전에 도움 받던 전문가의 이야기를 올리고자 합니다.
먼저 저의 몸상태가,,,,군에 입대하기전 178/102 였습니다. 군에 장교로 갔기에 4주 혹은 6주가 아닌 14주 훈련을 받았습니다. 14주동안 줄창 뛰고 구르고 하니 30키로 감량 되더군요,,,,이때가 제 몸매의 전성기(?)였습니다. 그후 조금씩 몸무게가 늘더니 90키로 정도 나가게 되었습니다. 제가 참 게으른데, 뭐에 씌인건지 주말에 3시간 등산 주중에 매일 5키로 조깅,,,,3개월만에 12키로 정도 감량되었습니다. 그후 제대하고 직장생활 하다보니 다시 몸무게는 92-3키로 정도 나가게 되었습니다.
이때, 친구모임에 나가서 한의사하는 친구와 체중관련 이야기를 했습니다.
한의사 친구의 말을 빌자면,,,과체중 혹은 비만한 상태를 "물에 젖은 장작"으로 표현 했습니다.
물에 젖은 장작은 어지간해서는 타지 않고 연기만 나게된다. 몸무게를 줄이려면 물기부터 말려야 한다.
물기를 말리려면 몸안의 물을 잡고 있는 소금기부터 빼야 한다.
소금을 줄이려면 국물 음식은 포기하고, 김치 헹구어 먹기 등등을 하면 된다.
그리고 물기가 어느정도 빠지면 몸안에 불을 지펴서 차가운 몸을 덥히고 지방과 살을 태우면 된다.
불을 지피는 것은 당연히 운동이다. 젖은 장작을 태우는 운동은 숨찬 운동이 최고다.불이 활활 타오르게 되면 어지간한 물기가 들어와도 다 증발 된다.
이런 말을 해 주었습니다. 이말은 듣고 소금 섭취를 조절하니 거짓말처럼 3주만에 9키로 정도 감량 했습니다. 운동 안했고, 식사량 조절도 안했습니다.
그후, 주중에 8키로 걷기/주말 4시간 등산 의 운동을 주 4회 정도하니 1주일에 1키로 정도 감량 되더군요. 3달만에 추가로 9키로 감량했습니다.
그래서 한때 75까지 감량 했다가 한 6개월 무절제한 식사와 게으름으로 지금은 다시 83정도 가고 있습니다. ㅠㅠ;;
다른건 몰라도 소금 줄이는건,,,쉽고 확실하니 한번 시도해 보심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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