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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내집에서 텔레비젼을 추방 했습니다.
자유게시판 > 상세보기 | 2010-09-13 20:42:05
추천수 0
조회수   1,145

제목

드디어 내집에서 텔레비젼을 추방 했습니다.

글쓴이

국천수 [가입일자 : 2004-04-20]
내용
난청지역에다 유선도 없는곳이라,,,,

텔레비젼 없이 살아보자 했었는데 집사람의 간곡한 부탁에 스카이 접시를 달고 말았었습니다.

이번달로 3년 약정이 끝난다 하길래 어서 뜯어 가라고 하였습니다.

그전에도 텔레비젼 없이 살아 본 적 이 있었는데 크게 불편을 못 느꼈는지라

별 감상은 없습니다.

이제 바보상자만 버리면 깨끗이 끝나는군요.

가을바람보다 더 시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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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응준 2010-09-13 20:51:54
답글

8년 전 집에서 티비 추방했습니다... <br />
애들 불만, 원성이 대단했지만... 애들이랑 (그 당시 국교 4,6학년) 이바구라도 한 마디 더 할 수 있어 좋았습니다 <br />
애들에게 어린이 교향곡도 자주 들려 줬었고요... 작은 애는 즈그 친구들 데려와서 "아빠 친구들에게 시원한 교향곡이라능 거 들려 줘랑~ "

entique01@paran.com 2010-09-13 20:58:18
답글

대단하시네요. 저도 없애야 하는데...

강태욱 2010-09-13 21:01:01
답글

케이블 방송 때문에 더 계륵이 되어버렸습니다. 볼 만한 것도 없지만 뭔가 볼 만한 게 있을 것 같아서 계속 리모컨만 조지고 있다보면 이걸 버리는게 좋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기도 하죠.

nuni1004@hanmail.net 2010-09-13 21:05:10
답글

리모콘 무한 뺑뺑이...뭔가 더 좋은게 나올거야..하다보면......

김형석 2010-09-13 21:16:15
답글

티비 저 주세요~ 며칠전 펑 터졌네요 ^^

이승필 2010-09-13 21:22:29
답글

저도 TV를 없애야겠다 마음을 먹고 있던 중 마침 유선도 짤려서 어제 다른 분 줘버렸습니다. ^^

김태훈 2010-09-14 01:55:36
답글

tv를 덜 보니까, <br />
가족간의 대화가 늘고, <br />
책을 읽는 시간이 늘고, <br />
음악을 듣는 시간이 늘고,<br />
묵상하는 시간이 늘더군요.<br />

gg5728@naver.com 2010-09-14 08:26:26
답글

어려운 일 하셨습니다. 축하 드립니다.

김동철 2010-09-14 11:48:42
답글

에효...울마눌은 설득이 안되던데요...ㅠ.ㅠ...<br />
물론 저도 아직 큰 TV의 욕망이 있어서이기도 하구요...<br />
가끔 남의 집에 가보면 거실에 책장과 작은 탁자를 두고 소파들을 가족수대로 둘러놓은 집들이<br />
부럽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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