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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신정동 사건을 보니 제대로 된 인성으로 살아가는 중요성을 알겠더라구요.<br />
정말 무서운 사건입니다. <br />
즐거운 웃음 소리에 욱해서 저질렀다니..

정신과는 자신에 대해 솔직히 얘기하고 자신의 문제점을 확인할 수 있는 곳인데 아무래도 명칭때문인지 <br />
많은 분들이 거부감을 보입니다. <br />
전 가끔 찾아오는 분들께 정신과 상담하시고 자신을 환기 시키세요 라고 해줍니다. <br />
간혹 아주 만족스러워 하시는 분들이 계십니다.

사람들의 인식이 잘 안 바뀌지요<br />
우울증만 해도 주변사람들이나 고루 둘러보면 우울증 증세 보이는 사람들 정말 수두룩한데<br />
사람들은 우울증만 가지고도 다소 이상한 사람 이라고 여기는걸보면<br />
변화가 있기엔 아직 한참 멀었습니다

팔 뿌러진거랑 마찬가지인데, 정신병은 아픈건데..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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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다는 걸 왜 모를까요-_;; ㅋ<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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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 상담소? 뭐 그런식으로, 사실상 우리나라 정신과는... <br />
무속인들이....대행하고 있다는것이.. 굿도 많이 하시죠..<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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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우리나라에서 그런 상담을 하는것이, 터부시되는건 너무도 치열한 경쟁사회라서..<br />
상대방의 단점이 조금이라도 보이면 사회에서 매장해 버리려고 하는 시도들이 많아서<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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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럴지도 모릅니다. 좀 사회 자체가 여유로워지고 약자에게도 관대한 사회가 된다

우리 나라 정신과는 무속인들이 그 역할을 대신하고 있다는 말씀에 동의합니다.<br />
무속/역술인들의 순기능적인 측면도 있지만...가끔 좀 엉뚱하게 흐르는 경우도 많은지라...<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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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인들에게 정신과 의사는 shrink라고 편하게 불리는 속어가 있을 정도로 친숙한 존재죠. <br />
그냥 내과나 이비인후과 가듯이 정신과 가서 상담도 받고 그런 사회적 분위기가 조성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무속인들은 잘 상담을 해주는척 하면서, 굿하라고 하고.등등 영업으로 빠지지요..<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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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재미로 좀 보는거 외에 심각한 상담을 그쪽에서 하면, 봉으로 간주되어 엄청나게 뜯기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