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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cctv 뉴스에서 나오던데<br />
뛰어내리기 싫어하는 아들을 억지로 밀다시피 하는 아빠를 보니까 만감이 교차했습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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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노와 슬픔이 동시에..<br />

자살은 순간입니다.<br />
지금 현재 이 고통과 번뇌가 평생 갈 것갔지만, 시간이 흐르면 인생에서 순간이라고<br />
생각되는 순간 자살할 생각을 잃어 버렸던 적이 있습니다.<br />
그후로 자살은 생각하지 않습니다.

너무나 슬프군요. 살인과 자살이라...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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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나 힘들었으면 하는 생각도 들지만... 꼭 그렇게 까지 해야 했을까라는 생각도 드네요.

어른이야 자살한다고 하더라도 남은 아이들을 돌봐줄수 있는 사회적 시스템이 없어서 그렇겠죠.<br />
그런 복지비용이 다 4대강 삽질과 쥐새끼가족 호주머니로 들어가는 뭐같은 세상...

우리나라에서 자살하는 인원수가 일일당 42명인가? 된다더군요...ㅠㅠ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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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정도라면... 이건 단순히 자살자나 그 주위분들만의 문제가 아닌거죠.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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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살아 보겠다는 목표하나로 <br />
세계 어느 나라에서도 유례를 찾아보기 힘들만치 숨가쁘게 달려온 지난 반세기...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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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년전에 비해선 가족.친척 등...친지들간의 관계...그런게 너무 바뀌어 버렸고, <br

빨리 가야한 다는 맘에 <br />
같이 따라 가지 못하는 사람들을 돌볼 여유도 없이 <br />
빠르게 나아가는 동안 <br />
쳐진 사람들이 많습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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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리만 가지 말고 조금 천천히 가더라도 <br />
같이 가면 좋겠는 데.<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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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어제 TV에서 그 뉴스화면 직접 봤습니다. 막상 그런화면을 직접 보니까 좀 충격적 이더군요.<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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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까지 같이 자살한건 좀 그렇긴 하지만 이게 어제, 오늘 일도 아니고 앞으로 늘어나면 더 늘어나지 줄어들 일이 없다는게 더 문제지요.

가까운 곳에 우울해하는 사람이 있으면 <br />
그걸 감지하는 사람이 적극적으로 도와줘야 합니다.<br />
자주 연락하고, 만나고, 격려를 반복해 주어야 합니다.

40대 남성의 사망율 1위는 교통사고나, 암이나 그런 것이 아닙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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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자살입니다... 정말... 살기 힘든 시대에 우리가 살고 있는 것 같습니다.. 쩝~

97년 IMF 발생하여 그 전년보다 자살율이 두배로 늘어 하루 12명인가 그랬습니다.<br />
2010년 현재, 하루사망자 42명, 30분에 한명씩 자기목숨을 끊는 현상을 어떻게 설명해야할까요?

집계되지 않은 자살자, 자살로 처리되지 않고 의문사로 처리된 사람들, 자살했지만 찾지 못한 실종자들까지 합치면 그 보다 훨씬 많다네요.<br />
일일 평균 50명 전후 자살한다고 보는게 맞을 것 같습니다,

왜 그랬을까.. 싶어서 좀 찾아봤더니 엄마는 위암으로 죽고 아빠도 대장 종양이 발견되었다는군요.<br />
그러니 앞날이 깜깜했겠지요. 참 안타깝네요. ㅠ.ㅠ

미래에 대한 희망 없음이 자살에 이르게하는것 같습니다. 성공한자들만 대우받고 소외받은 사람들은<br />
천대하고 무시하는 사회 풍조가 자살로 내모는것 같네요.

위에 어느분이 참, 살기 힘든시대라고 하시는데....뭐 그럴수도....<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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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구한 역사에 전쟁이 늘 있어 왔죠.<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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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쟁판이 더 힘들겠죠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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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력앞에선 인권도 뭐도 없죠. 그냥 총칼든자 앞에 복종 또는 죽음만이 있었을 뿐...

속으로 정신적으로 썩고 썩어 시급한 치료가 필요한 사회가 바로 대한민국이라 생각합니다.<br />
다들 정신병 하나씩 갖고 있지 않을까싶습니다.<br />
학력 최고주의에 무한경쟁, 뒤틀린 현대사, 빈부격차, 인종차별, 계급차별,약육강식,틀어진 가족관계, 비정규직 등 착취구조의<br />
일자리등등.....<br />
성장보다 치료가 시급한 우리사회....

자살까지도 이해한다 하더라도<br />
아이 생명은 자기 것이 아닙니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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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기전에 살인을 저지르고 죽었네요<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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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나 힘들었으면......<br />
이라고 할 문제가 아닙니다. <br />
자기 죽는 건 자기 죽는 거고, <br />
자기 힘들다고 다른 생명을 죽이는 건 절대로 이해해서는 안 되는 행동입니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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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가 11살이나 되었으며, <br />
고아

자살 일보직전에 정상적인 사고를 할 수 없었을 겁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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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아이가 뭔 죄래요..

자살하기전 살인한거 맞습니다만 우리나라에서 고아원에 맡겨져서라도 충분히 잘 자랄 수 있는 시스템은 아니지요.

인간사 별의 별 일들이 많이 있으니 한국사회에서 자녀와 동반자살이 새로운 일도 아니지만...뉴스에서 그 동영상을 보여준것에 대해서 쇼크를 받았습니다. <br />
" 뭔... 이런 미친 방송이 다있나??? "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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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랬습니다.<br />
그분에 대해서 비난하고 싶은 생각도 없지만..... 생각 해보면 희망이 도저히 안보여서 ..당장 너무 힘든데 더나아질 기미도 안보이고 더 나빠져서 그런일을 저질렀다고 생각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