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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친구는 어떻게 대처를 해야 할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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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9-13 05:41:2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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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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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친구는 어떻게 대처를 해야 할까요? |
글쓴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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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진 [가입일자 : 2008-01-13] |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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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 등산방에 가입을 해서 열심히 등산을 다니고 있습니다. 어느날
인원이 적어서 차 두대로 산에 가게 되었습니다. 그날은 땡땡이 치고서
산보다는 자연경관을 보기로 했기 때문에 가볍게 갔었습니다. 그런데
몇번 안본 몇살 아래인 친구가 회원들 앞에서 제가 그날 밥을 쏜다고
하더군요. 전 모임에 가서 크게 말을 하지도 않거니와 안면이 확실하게
익지 않으면 제가 말을 안거는 편입니다. 두어번 보았지만 친했던 친구도
아니었습니다.
첫번째 두번째 계속 같은 말을 같이 간 회원들에게 떠들더군요. 두번째까지는
농담으로 들었습니다만....세번째 네번째가 되면서 회원들도 정말이냐고
묻기까지 합니다. 농담으로 시작을 했는데 난감해지더군요. 밥을 사도
바보가 되고 안사도 쫀쫀한 놈으로 치부가 되는 상황 정말 난감하더군요.
그래서 그날 회를 먹으면서 모자라는 돈을 보탰습니다. 그날 총무를 맡은
친구에 얼마가 더 들었다 말을 했는데 그날 비용쓴 것을 게시판에 올렸는데
단 한줄 언급도 없더군요. 보통 그런 일이 있으면 누구 찬조라고 하는데
말이죠. 제가 전부 안쏴서 그런건지 몰라도 서운했습니다.
그 후에 그 회원과 친한 회원에게 어떤 사람이냐고 물었더니 왜 그러냐고 해서
그날 상황을 말했더니 화를 내더군요. 다른곳에서도 그렇게 한번씩 엮어서
사람들 아주 불편하게 하더니 또 시작되었다고 말이죠. 타고난 천성이라 생각하고
상종을 안하지만 한번쯤은 선배로써 얘기를 해야겠는데 어찌 말을 해야할지
모르겠습니다. 말 잘못하면 웬수가 될 것 같기도 하고 말이죠.
농담이라고 해도 남에게 불편함 주는 일 안했으면 좋겠습니다. 누가 쏜다 누가
뭐 준다 아니면 뭐 달라는 등의 말 말하는 사람이야 좋겠지요. 주면 고맙고
안주면 말고 하지만 그 말을 받는 사람의 입장에서는 참으로 난감합니다.
안주면 쪼잔한 놈이 될 것 같고 주면 바보될 것 같고 말이죠. 그런 사람들이
가만히 보면 자기것 절대 남에게 안 줍니다. 내껀 내꺼고 남에 것은 내것이기도
하고 아니기도 하고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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