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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년전 물가 비교한걸 보니 대표적으로 상승폭이 가장 덜한게 계란이던데<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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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거 마져 올려버리는 놀라운 재주를 가졌네요<br />

화분에 심었던 청양 고추를 수확하니 천정부지로 오른 채소 값 때문에 뿌듯하더군요.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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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익은 청양고추 4알. 이걸로 뭘 해 먹어야 잘 먹었다고 칭찬 들을까요? -_-;;;;;

오늘도 농산물 납품하시는분 만나 점심을 먹었습니다.<br />
농산물을 비롯한 상추값이 어마 어마 하게 올랐다고 합니다.<br />
고기에 쌈을 싸서 드시는게 아니라 고기에 쌈을 싸세 드시는거라고 하시네요..<br />
요즘은 식당가서 쌈이나 야채 더달라고 하면 안된답니다..<br />

과거 비교하면 농산물은 별로 안 올랐는데요. 아마, 부동산 가격이 가장 심하게 올랐을 걸요

오늘 집사람과 하나로 마트에 가서 제가 좋아하는 겨자채를 사려고 했다가 그냥 돌아섰습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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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칠 된 것 같고 그나마 양도 별로 없고....값은 천정부지...

달걀은 아직 싼 편이라고 생각해요. 채소가격이 그야말로 후덜덜~ 해서 저 같은 채소족은 시장 갈 때마다 경기 일으키고 거의 빈 바구니로 돌아온다능~ ㅎ <br />
저야 제 입 하나 감당할 뿐이라 물가에 아주 둔감한 편인데도 이렇게 절감할 정도이니, 주부들은 요즘 살림하시기 굉장히 어려우실 듯.

저희동네는 다행이 아직 계란 한판 3500원부터입니다.... <br />
but....양배추 중간사이즈 한통에 4000원.....오이한개 천원.......시금치 손바닥만한작은 한다발 4000원.... <br />
대파한단 3000원........ <br />
김태희 머리통만한 수박은 18000원....<br />
차라리 돼지고기 사다가 고기만 쳐묵하는게 더 싸네요.....

채소 농사를 짓던 그 많은 하천부지를 전부 4대강이니 나발이니 하는 삽질로 엎어 놨으니 <br />
채소 값이 정상일리가 없지요.

얼마전에 고기집 갔더니<br />
채소를 아예 안 주더군요<br />
기름장이랑 쌈장 마늘까지만 주시고<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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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그러려니 했습니다

제대로된 정부라면 농산물 폭등의 원인을 분석하고 대책을 내놓아야 할것인데... 명박이가 저지른 4대강 때문에 말도 못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