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프리랜서입니다.
현재 르네상스호텔 앞에 있는 한*기술센터의 프로젝트를 수행하고 있습니다.
오늘 아침일입니다.
화면설계서를 보고 화면개발을 하고 프로토타입을 준비 중인데 메인화면에 탭이 3개가 있는 화면이 있더군요.
하나가 아니라 메인화면 3개에 말이죠.(한 화면당 3개의 화면이 더 추가되어 총 9개의 화면이 됩니다)
그래서 화면을 볼 수 있는 URL을 들어갔는데 느려서 세션 끊기고, 조회해도 오래걸리고... 볼 수 가 없었습니다.(접속이 안되는 상황이였습니다)
권경*차장(PL)한테 엑셀파일로 메인화면과 그에 딸린 탭화면 목록을 정리해서 화면설계서 달라고 메일을 보냈습니다.
퇴근 2시간전쯤 메일로 제가 보낸 엑셀파일에 컬럼 추가 해서 왔더군요.
각 탭별 화면 설명을
"textarea","김** 과장 **화면 리포트 참고"
이런식으로요.
그걸 보고 화면을 어떻게 만들수가 없고 이해가 가질 않아 금일 오전에 물어봤습니다.
textarea 만 있으면 되는지, 버튼은 필요없는지... 물어봤더니
"textarea 몰라?" (<--- 무척 무시하는 말투)
"textarea를 제가 왜 몰라요?
아는데 화면에 그거만 있으면 되는지, 저장이나 이런 액션타는 버튼은 필요없는지만 알려주세요"
"그러니까 textarea 모르냐고? 나 지금 나가야하니까 있다 다시 얘기해."
이러고 나가더군요.
권경*차장(PL)은 제 이력서를 봤기때문에 제 경력이나 직급에 대해서는 잘 알고 있는 상황입니다.
저 개발 경력 회사 경력만 따지면 7~8년차이고, 학교 다니며 알바까지 한거 포함하면 10~11년 차입니다.
제가 textarea 몰라서 물어보는거 아닌 그것만 보고는 절대 이해가 안되더군요.
저는 권경*차장(PL)이 일 빠트린거 챙겨서 알려줬고, 빠진 부분이 필요해서 물어본건데 저 태도는 도대체 뭔지...
몇분 후 다시 자리에 오더니 프린트 해서 나가서 이야기 하자고 했습니다.
저는 화면을 보면서 이야기해야하니 여기서 이야기하자고 했고,
"여기서 이야기 해봤자 당신만 쪽팔려"
하길래
"제가 왜 쪽팔려요? 쪽팔릴꺼 없으니 여기서 이야기해요."
몇번의 옥신각신 끝에 자리에 앉았습니다.
제가 메일을 보낸것을 보여주며 제목을 쓰지도 않고 보내고 밑에 저런말은 왜 쓴거냐며
기본어쩌고 들먹이더군요.
그래서 제목을 안 쓴건 제가 실수한거 같고 메일 마지막에 쓴건 메일기능인 서명이며,
네이트 메일이 사내메일도 아니고,
제 개인메일인데 서명을 쓴걸 뭐라고 하면 안된다고 했습니다.
또 나가서 이야기 하자고 하길래 나가자고 했습니다.
그러면서 권경*차장(PL)이
"4가지가 바가지네"
라고 말하더군요.
저도 화가나서 내가 왜 그런말을 들어야 하며 당신이 뭔데 그런말을 하냐고 화를 냈습니다.
나가자고 하더군요.
1층 밖으로 내려갔습니다.
내려가는 동안
"c발~ c발~ 어쩌고 저쩌고 c발년~~"
수 없이 욕을 하더군요.
1층 밖으로 나가니 PM, 개발자 3명이 같이 있더군요.
그래서 PM께 가서
"PM님, 제가 왜 4가지가 바가지라는 말을 들어야 되요?"
라고 말하자
권경*차장(PL)이 저에게 다가오며 주먹으로 칠려고 하더군요.
PL은 PM이 말리고, 저는 개발자가 말렸습니다.
때릴수 있으면 때리라고 했습니다.
그랬더니 저에게 다가와 발을 올리더군요.
PM과 개발자는 말렸고, 엄청난 욕설을 하길래
저도 이런일을 넘어갈수 없기에 때리고 싶으면 때리라고 했습니다.
PM은 중재하고자 같이 이야기하는 자리를 만들었지만 도통 말이 통하지 않는 사람이더군요.
PM에게 말하는 제잘못은 메일에 제목을 안쓰고 보냈다는걸 말하길래
그 부분에 대해서는 아까 제가 실수 했다고 했으니 더 이상 언급 안 해도 될 사안이며,
제목을 안 써서 보냈더라도 메일 보냈다고 쪽지 보내드렸고,
제목없는 메일이라 확인 안하신것도 아니지 않느냐고 대응했습니다.
이에 PM도 자기도 가끔 급하게 쓰느라 제목 안쓰고 메일 보낼때 있다며 그건 실수인거라고 하시더군요.
PM이 말하시길
"권경*차장님(PL)욕하고, 상대 무시하는 발언하고, 인격모독하는 발언 하지 마십시오.
그리고 폭력 행사할려고 한건 무조건 권경*차장님(PL)이 잘못하신겁니다.
옛날에야 군대식으로 까라면 까야했지만 지금은 그렇게 일하지 않고,
세대차이일수 있겠지만 그렇게 일하면 큰일납니다."
라고 했습니다.
그 말을 듣고는 권경*차장(PL)은 세대차이인가보네라며 자기의 행동이 세대차이에서 나오는 정당함을 이야기하더라구요.
지금 그 권경*차장(PL)하고 트러블 있는 사람이 저뿐만이 아닙니다.
8월부터 시작한 이후로 벌써 4번째입니다.
그 권경*차장(PL)의 말투, 행동 때문에 개발자들과 오해가 있어서 PM이 양쪽 이야기 듣고 조율해준적이 2번이나 있었습니다.
그때마다 PM은 권경*차장(PL)이 바뀔꺼다, 자기도 잘못한것을 인정했으니 변할꺼라고 했습니다.
그러나 오늘일이 있기 바로 3일전 다른 과장님하고도 말때문에 싸움이 났었습니다.
그 권경*차장(PL)한테 물어본것도 아니고 다른 최모차장(PL)한테 물어봤는데
갑자기 껴들더니
"애들도 아니고, 그런것도 몰라? 왜 최모차장 움직이게 해?"
그 과장님은
"제가 권경*차장님(PL)께 물어본것도 아니고 상황을 물어본건데 왜 그런 말을 들어야하냐"
며 싸움이 났었습니다.
이어폰을 낀 저한테 목소리가 너무 잘 들려서 이어폰 빼고 상황을 보니 싸움이 났더라구요
그래서 뭔일인가 쳐다봤더니 하는 말이
"뭘봐? 다들 일해. 왜 쳐다봐? 할일없어?"
그에 어이 없어 다른 대리님이
"네 일이 없는데요."
(개발시작일이 2일이나 지났는데도 물리 테이블은 생성되어있지 않습니다. 현재두요.)
권경*차장(PL)이
"그래? 그럼 계속 쳐다봐"
하더군요.
그 권경*차장(PL)이 밥먹듯이 하는 말이 있습니다.
개념없이, *** 이런것도 몰라?, 거 쉽네, 밥상차려줬는데 숟가락으로 밥을 떠 줘야하냐?,
그런거 당신들은 몰라도 돼, 무한한 "ㅆ" 이 들어가는 욕, 등등.....
개념이 누가 더 없는지 모르겠네요. 프로젝트 수행하는 모든 사람들이 다 다른 회사인데도 막대하고, 욕하고, 무시하고, 인격모독하는데, 누가 더 개념이 없나요?
개념 있으신 사람이 폭력을 행사하고 욕을 합니까?
PL역할이 뭔지나 아시나요? 분석설계도 제대로 못해 개발자들이 일을 못하는데 제대로 된 일이나 주면서 일하라고 하세요.
본인이 본인입으로 그러더군요 개발자가 메인이고, PL은 서포트라고...
네~ 그것도 좋아요. 서포트도 개발자가 일을 못할경우 Tip이나 도움을 줘야하는데, 그런 서포트는 할 줄은 아세요?
데이터베이스 function, view는 만들 줄 아시나요?
시퀀스 안쓰고 max+1 형식으로 쓸때 동기화를 왜 해야하는지는 아시나요?
PL이라는 뜻은 Project Leader 라는건 아시나요? 그 역할이 어떤것을 해야하는지 아시나요?
PL역할이 단순이 개발자가 업무 모르면 업무담당자를 만나게 해주기만하면 되고,
그에 대한 일이 어떻게 되는지는 몰라도 되나요?
그런 역할이면 HTML도 잘 모르는 사람도 PL하겠네요.
"*** 이런것도 몰라?","거 쉽네"
라고 물을때 아는척이 아닌 진정 알고 그렇게 무시하는 건가요?
밥상은 제대로 차려는 주셨었나요? 떠주시는 숟가락은 한번이라도 제대로 있던적이 있던가요?
떠먹여주신 밥은 있다고 생각하시나요?
당신이 PL역할을 제대로 못할꺼면 혹은 못하고 있으면
"그런거 당신들은 몰라도 돼"
라며 개발자들한테 말하지 마세요.
"나 일 잘 모르고, 일 안하고 있어요."
라고 떠벌이는것과 같습니다.
그런말할꺼면 개발자들한테 PL이 해야하는 일들을 떠 넘기지 말던가요.
일하는 모든 사람들이 속으로 송아지 찾고, 강아지 찾고 싶은데 그걸 밖으로 뱉지 않는 이유가 뭔지 아세요?
다른사람들과의 일하는 기본예의라는것을 지키고 있기 때문입니다.
물론 화가나거나 할때 욕할수도 있죠.
그런데 아무일도 없는 상황에서 다른 사람들한테 들리게 송아지, 강아지 "ㅆ" 찾지 마세요.
욕하는 당사자 있는데서 당사자 욕하지 마세요.
욕하고 싶으면 앞에 대놓고 하던가, 아님 안들리게 뒤어서 하고 들키지나 말던가.
감리문서 촉박해서 부랴부랴 만들어서 수정 2~3번해서 도와드렸습니다.
그런데 한두곳 틀린것으로
"문서도 못만들며 개념이 없다"
라고 말하는 건 무슨 의도인지 모르겠습니다.
누가 더 쪽팔릴까요? 개발자가 PL이 놓친 일을 챙겨주고, 그거에 개발자가 빠진부분까지 챙겨서 이야기해줬는데 필요없다고 하고...
그게 정말 필요는 없는건지 생각은 한번이라도 해보고 말하신건가요?
과연 누가 정말 개념이 없을까요?
한사람이 다수의 사람들이 잘못됐다고 지적을 하고, 문제라고 말합니다.
그런데 각자 다른 곳에서 일하고 만나적도 없는 사람들이 만나 일하는데 한 사람이 문제고, 그 한사람 때문에 다수의 사람들과 트러블이 있습니다.
한사람이 다수의 사람들이 잘못됐다고 하는것과 다수의 사람들이 한사람이 잘못됐다고 하는것 중 어느게 정말 문제의 사람일까요?
사람을 욕설과 함께 때릴려고 했던 사람이 타인에게 개념없다를 운운 할 자격이 있을까요?
문제의 PL을 어떻게 해야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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