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이 보이질 않는 폭풍우를 뚫고 최전방에서 울집까지 허겁지겁 달려와
제일먼저 택배를 받아들고 거실에 앉자 마자 뜯어보았습니다....
항개는 가산 탕진해서 또 구입한 깜장 포르쉐, 그리고 또하나는
대전 용전동 도토리묵사발 재호님께서 보내주신 보물(?)...
젤먼저 도토리묵사발 재호님께서 보내주신 박스를 뜯어보니
"엄 훠 나.....*,.*"
정말 안에 별의 별것을 다 보내주셨네요....
일일이 다 열거 할 수없는 점 이해바랍니다...(일부 19금이 포함된지라....ㅠ,.ㅠ^)
dac, 멀티 usb, 광케이블세트, 오디오케이블세트, 디지털 테스터기, 콤포넌트 케이블세트, 구하기 힘든 희귀 영상물 dvd들, 오디오관련 잡지, 므흣 잡지(이건 내 기럭지를 의식한 의도적인 것으로 사료됨) 등등...
그러고 보니 죄다 열거했구먼....ㅡ,.ㅜ^ (이너메 조댕이가 문제여...)
시방 제가 자랑질을 하고자 하는 것은 이런 귀한 것들을 보내주신 것에 대한
감사의 표시도 있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바로....
낼름거리는 시디피를 필적할 만한 dvd겸용 cdp를 지척에 두고 활용할 생각을
하지 못했다가 불연듯 대퇴부를 강타하는 거시기......거시기가 생각난 겁니다..
이름하여, "변환케이블...."
와싸다에서 수개월전 구매해 두었던 변환케이블이 떠올라 집구석을 뒤져
놋북과 dac, 온쿄암뿌랑 연결하면 되겠다라는 기발한 천재성 이었습니다...
내가 생각해도 정말 전 전생에 천재였던 것이 분명한 거 같습니다...
장황하게 늘어놓는 것보다 한방에....
아래는 물찡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