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모, 여기 [김치찌개 / 김치찌게] 주세요"
동네에서 [내노라하는 / 내로라하는] [멋쟁이 / 멋장이]
[미쟁이 / 미장이] 아저씨는 [안절부절하며 / 안절부절못하며] 말했다.
"다음엔 내가 [낼께 / 낼게]"
"[그러던지 / 그러든지]"
주모는 밥을 새로 [앉히고 / 안치고]
[안주일체를 / 안주일절을] 가져다 준 뒤
[금새 / 금세] [깨끗이 / 깨끗히] [설겆이 / 설거지]를 했다.
"그 건물 맨 [위층 / 윗층] [웃목 / 윗목]에 사시는
[웃통 / 윗통]에 문신이 있는 [웃어른 / 윗어른]께
[웃도리 /윗도리]를 갖다드려.
그 어른은 [일찌기 / 일찍이] 내게 가르침을 주신 분이야.
난 그 분의 [가르침 / 가리침 / 가레침]을 마음 [깊숙이 / 깊숙히] 새겨두고 있어.
[각별이 / 각별히] [따뜻이 / 따뜻히] 대해드리도록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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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치고, 안주일체, 금세, 깨끗이, 설거지, 위층, 윗목, 웃통, 웃어른, 윗도리
일찍이, 가르침, 깊숙이, 각별히, 따뜻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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