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팀의 단점이 곧 박지성의 단점이네요. '뛰어 다니느라고만 바빴고 에너지만 소비했다'라는 것은 프리미어리그 경기에서 박지성 평점의 단골 내용이었죠. 근데 말이죠. 저기에서 골 결정력까지 있으면 드록바나 토레스, 호날도 급이 되는겁니다. 고트비 이란감독은 우리나라축구에 대해 잘 알고 있으므로 세계적인 수준의 축구를 할 필요가 있다는 차원에서 이야기했겠죠. 좋은 약은 입에 쓴 법...
어제의 가장 큰 스포츠 이슈는 분명히 이란과의 축구 경기임이 분명함에도 불구하고 오늘 아침 KBS 스포츠 뉴스를 보니 이대호의 홈런으로 시작해서.. 이 얘기 저얘기하다가 중간에 살찍 끼워 놨더군요. 경기 분석 내용도 별로 없었고.. 왜 그러는지 모르겠습니다. 월드컵때야 SBS가 중계를 독점하니 심사가 뒤틀려서 그랬다고 할 수 있겠지만.. 자기네가 단독으로 중계해놓고 스포츠 뉴스에서는 그냥 지나가는 뉴스 정도로 다루는데... 승부에 져서 그런가
감독바뀌고 이제 두번째 경기입니다.<br />
첫번째 경기때는 소 뒷걸음질치다 쥐잡은격이라고 봅니다. <br />
조광래 감독도 박주영을 원톱 스트라이커로 놓는것에 그리 만족하지 못하고요......<br />
최소한 1년정도는 시간을 줘야하고 기본 계약기간인 2년은 지켜봐야 제대로된 뭔가가 나오겠지요.<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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